“종교란 진리구현(眞理具現)을 뜻한다. 종교란 원시반본(原始返本)을 뜻한다”윗글의 내용은 이긴자 구세주님의 확고부동한 종교관(宗敎觀)이다. 종교란 죽음이 없어야 한다. 그곳에 죽음이 있다면 그것은 이미 종교가 아니라는 뜻이다. 진리란 곧 하나님이다. 진정한 종교라면 죄인인 인간으로 하여금 조상인 하나님의 영으로 거듭나게 해야 한다.

  그곳에선 반드시 나를 죽이는 작업이 수반되어야 한다. 따라서 참 종교라면 그 간판을 ‘하나님 양성소’라고 크게 써 붙여야 한다. 이곳에서 하나님 수업을 끝내고 즉 나라는 마귀 영을 박멸소탕하고 나면 그 가슴에 ‘하나님’이라는 금빛 명찰이 빛날 것이며 자동으로 천국에 입성하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 수업은 결코 쉽지 않다.

  그러나 영생을 확신하고 인내력만 있다면 가능한 것이다(정도령).새와 개미, 개 등에도 귀소본능이 있다. 물고기 중 특히 연어는 자신이 태어난 곳을 떠나 먼 대양으로 가서 갖은 고난과 사투 끝에 성어가 되면 이들은 하나같이 머나먼 귀향길에 오르는데 이 길은 처음부터 ‘역류’를 뚫고 가야 하므로 때로는 2미터가 넘는 절벽 위에서 내리쏟는 급류도 이겨내야 한다.

  이것을 물고기의 운명의 귀향길이라고 칭한다면 인간이 조상의 영으로 거듭나는 길은 이보다 더욱 심한 난관을 돌파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에겐 빛으로 역사하시는 절대자 구세주님이 계시지 않은가. 감로 이슬만 받으면 쉽게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옛날부터 삼신할머니만 오시면 살기 좋은 세상이 된다고 들어왔다.

  오늘날 그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출현하셨는데도 ‘마귀병’에 걸려 있는 인간들이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마귀병은 이 세상 의술이나 약으로는 절대로 고칠 수 없는 병이다. 이 병은 내 속의 마귀 신이 하나님의 영을 괴롭혀서 피를 썩게 하여 생긴 병이다. 하나님만이 고칠 수 있는 병이다. 마귀신은 분열의 영이다. 자신의 진상을 소개한 내용은 위 그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