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일간지의 케이블 심령프로그램의 제목인데 오래간만에 들어보는 실감나는 말이다.인간이 독기를 품으면 독소물질이 분출한다는 말은 이미 들어서 알고 있다. 실제로 인간이 1시간 동안 무섭도록 화를 냈을 때 밖으로 내뿜는 독소물질을 모아 쥐에게 실험한 결과, 놀랍게도 80마리가 희생되었다고 한다.

  이것으로 보아도 인간의 마음 속에는 분명히 귀신과 같은 존재 즉 악한 영인 마귀가 있다는 증거이다. 그것은 다름 아닌 ‘나라는 자존심 마귀’이며 6천년간 우리의 조상들을 수도 없이 죽여 온 선악과요 사자귀신이다.이긴자 정도령께서는 이미 인간의 마음 속엔 두 가지 영이 있는데 하나는 생명의 영인 하나님의 영이요 다른 하나는 악랄한 마귀의 영이 있다고 깨우쳐주셨다.

  지금부터 6천년 전에 미완성의 영인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마귀 영의 포로가 되면서 인간으로 전락했던 것이다. 따라서 인간의 진상은 마귀옥에 갇힌 하나님인 셈이다. 6천년 전부터 하나님의 세력을 꺾으려는 집요한 욕망으로 악랄하게 인간을 괴롭히고 죽여온 철천지 원수가 바로 내 속의 ‘나라는 주체의식’임을 학습한 바 있다.

  이 세상 사람들은 오랜 옛날부터 사람은 누구나 나이를 먹으면 늙고 병들어서 죽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겨왔다. 그러나 이긴자 정도령께서는 ‘사람이 죽는 것은 피가 썩기 때문이다. 남을 미워하고 시기하고 짜증을 낼 때마다 피가 상하고, 욕심을 부리면 피가 푹푹 썩는다.’라고 말씀하신다.

  썩은 피는 내장 각 기관에 축적되는데 성인이 되어 사업에 실패하거나 큰 상처를 입고 실망하게 되면 몸의 균형을 잃고 그간 축적되었던 상한 피가 썩기 시작하면서 장구벌레 생기듯 병균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성인병이다.

  마귀의 영은 하나님의 영을 말살하기 위하여 인간의 조상인 아담과 해와를 흙으로 빚었다는 거짓말로 윈시반본 사상을 억제해 왔으며 심지어는 우리의 조상이 하나님이라면 미쳤다고 질책하는 지경에 이르렀으니 마귀들의 고도의 전술은 거의 성공한 셈이다.

  정도령께서 깨우쳐 주시지 않았더라면 인간의 사망의 원인을 몰랐을 뿐 아니라 피를 썩지 않게 하는 방법은 물론 이미 썩은 피를 깨끗이 청소하는 일을 무상으로 하는 곳이 어디에 있는지도 몰랐을 것이다.*

허만욱 승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