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下止(도하지)

弓弓之道 儒佛仙合一之道  天下之倧也 訣云 利在弓弓乙乙田田 是天坡之三人一夕
궁궁지도 유불선합일지도  천하지종야 결운 리재궁궁을을전전 시천파지삼인일석

【해설】(5) 활 궁(弓)자 둘을 마주하면 백십자(   )가 나온다. 그 백십자 하나님께서 유불선(儒佛仙)을 합일한 도가 천하의 옛적 하나님 신인(神人)이다. 비결의 말씀에 의하면 이로운 곳은 궁궁(弓弓) 선천과 을을(乙乙) 후천과 전전(田田) 황극(皇極) 중천(中天)으로 세 번 변하는 하늘의 고개인데 삼인일석(三人一夕)은 닦을 수(修)자가 되니 수도를 하여야 하늘의 마지막 고개를 넘을 수 있다는 것이다.

枾從者生矣   一云人合千口以着冠   此言不中非天語   時運不開否道令
시종자생의   일운인합천구이착관   차언부중비천어   시운불개부도령

【해설】(6) 감람나무를 따르는 자는 살 것이요 전도관을 통하여 이어지는 역사임을 알아야 하느니라. 이 말 가운데는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것이 없다. 시운이 열리지 않을 때 온 도령은 도령이 아니다.

 隱秘歌(은비가)  

兩白三豊名勝地   望遠耳聽心不安  時來運到細推究   縱橫一字分日月
양백삼풍명승지   망원이청심불안 시래운도세추구   종횡일자분일월

【해설】(1) 양백(兩百)은 선천 1에서 10까지 대백수 55수와 후천 1에서 9까지 소백수 45수를 합하여 100으로 완성한다. 태초의 1의  신이 선후천으로 갈라졌다가 마지막 금운(金運)의 몸을 타고 원천(元天) 회복을 하니 선후천의 완성의 표시가 00이 되며 삼위일체로 회복한 신이 화우로(火雨露) 삼풍을 내리시는 곳을 이름하여 승지(勝地)라 한다. 그 승지를 멀리서 바라보고 귀로 듣기만 하면 마음이 불안하니 때가 오고 운이 도래하는 이치를 자세히 알아야 한다. 일(一)자 종횡은 선천과 후천이 하나되는 십(十)자가 되고 또한 선천은 해요 후천은 달이 분명하다.

弓不在山弓不水  牛性在野四乙中 武陵桃源仙境地  一片福州聖山地
궁불재산궁불수  우성재야사을중 무능도원선경지  일편복주성산지

【해설】(2) 궁인 선천 하나님의 신이 계시지 않는 곳은 하나님의 은혜의 물이 없는 곳이고 소의 성품은 재야에 四乙 가운데가 신선이 사는 경지이며 일편복주 성산지이니라.

鷄龍白石平砂間   三十里局天藏處  三神聖山何處地   東海三神亦此地
계룡백석평사간   삼십리국천장처 삼신성산하처지   동해삼신역차지

【해설】(3) 계룡(鷄龍)은 주역상 장남과 장녀요 또한 하늘나라를 뜻한다. 백석(白石)은 하락요람(河洛要覽)에 소사(素砂)라고 하였다. 소사(素砂) 사이 삼십리 국면이 하늘이 감추어 놓은 곳이라는 것이다. 세 성신(聖神)이 나오실 산은 어느 곳 어느 땅인가? 동방에서 회복하는 삼신(三神)도 역시 이 땅이니라.

甘露如雨海印理   小弓武弓生殺權  天下一氣弓乙化   東走者死西入生
감로여우해인리   소궁무궁생살권 천하일기궁을화   동주자사서입생

【해설】(4) 하나님의 은혜인 감로가 비와 같이 내리는 해인의 이치니라. 작은 궁은 무사의 궁이요, 죽이고 살리는 권세를 가졌는데 천하의 기운이 하나가 되어 궁을 즉 선후천으로 화하였으니 동주자는 죽게 되고 서쪽에서 동방으로 달려와 금운(金運)이 역사하는 곳에 들어가면 살게 되는 것이다.

靑春男女老少間   虛火亂動節不知 天地震動舞哭聲   生死判端仰天祝
청춘남녀노소간   허화난동절불지 천지진동무곡성   생사판단앙천축

【해설】(5) 청춘남녀 노소간에 허화(虛火) 난동(亂動)하는 때를 모르고 있다는 것은 후천 괘상(卦象)을 말하는 것이다. 천일생수북감괘(天一生水北坎卦    )요 지이생화남리괘(地二生火南卦    )의 중간이 허하고 빈 곳에 영이 좌정하여 원천(元天) 건괘(乾卦    )로 회복되는 과정은 후천(後天) 말(末)에 와서 이루어지는데 그 과정은 지금의 음양(陰陽)의 광(光)은 없어지고 본래의 하나님의 빛 중성(中性)의 광(光)으로 바뀌는 때에 불이 난동하는 것을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이때에 천지가 진동하는데 한 모퉁이에서는 구원받는 사람들이 춤을 추고 한 쪽에서는 구원 받지 못하는 사람들의 곡성이 진동하게 된다. 생사의 판단은 평소에 하나님을 우러러 보고 비는 길뿐이다.*

◇◇ 격암유록은 승리제단과 구세주정도령의 역사가 정확하게 예언되어 있는 神신의 글입니다.
따라서 격암유록의 주인공이 되는 구세주가 풀 수 있는 글이지 한자를 안다고 아무나 풀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