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학문은 완성의 학문입니다. 아무리 많은 사람도 하나님 만드는 학문입니다. 구세주의 학문을 따라 여러분들이 다 힘쓰고 노력하여 구세주가 되어야 합니다...(중략) 이 사람이 나와서 여러분들에게 누구든 내몸처럼 여겨야 구원이 된다고 얘기했죠? 누구든지 내몸처럼 여기라는 것은 너와 내가 있다는 거예요, 없다는 거예요?

  온 인류가 하나가 되는 거예요? 둘이 되는 거예요? 하나가 되는 거지요. 그러니까, 온 인류에게 평화를 주는 거예요? 전쟁을 일으키는 거예요? 평화를 주는 하나님이 자비로운 하나님이에요? 전쟁을 일으키는 하나님이에요? 자비로운 하나님이지요? 온 인류의 평화는 하나가 되어야 이루어지는 것이지, 하나가 되지 않으면 이루어질 수가 없는 겁니다 ....(2003.8.11 메시아 강론 중에서).

  인류는 한 피로 이루어진 한 몸이다(진경 195쪽6-1). 요즘 이스라엘 나라와 팔레스타인 나라가 계속해서 전쟁을 하고, 전쟁을 하다가 휴전을 하고, 평화회담을 하다가 또 전쟁을 하고 하지요. 이스라엘 사람들과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하나가 안 되니까 그런 겁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평화스러운 나라가 되려면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내 몸과 같이 여기게 되고,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이스라엘 사람들을 내 몸처럼 여긴다면 전쟁을 할 수가 있을까요, 전쟁을 할 수 없을까요? 이런 학문이 신문 텔레비전에 널리 펴져 나가면, 온 인류가 이 학문을 따라서 실천을 할까, 안 할까? 온 인류가 다 실천하게 되겠지요. 이 학문은 온 인류가 실천하는 고차원의 철학이요, 고차원의 학문입니다(말씀).

  ◇ 진리로 인도하는 스승 - 구세주

  ‘경서를 가르치는 스승은 만나기 쉬우나, 사람을 인도하는 스승은 만나기 어렵다’는 말을 한 학자가 있다. 사람을 인도하는 일이란 당연히 참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는 것이 합당하다 할 것이다. 승리제단 성도들이야말로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는 참 스승을 만난 귀하고 복된 존재들이다. 구세주께서 성도들에게 ‘모두가 다 구세주가 되어야 한다’고 누누이 말씀하신 것을 부인하는 성도는 없을 것이다.

  사람들을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는 스승이 되라는 말씀이다. 더군다나 인간의 죄악들이 다 청산되어야 하는 말세의 시기를 당한 지금의 세상 현실에서 구원의 사역을 담당한 하늘의 일꾼들에게 있어서이랴. 승리제단의 성도들은 누구나 인류를 구원과 평화, 자유와 해탈로 인도하는 안내자의 사명을 받은 존재들이다.  위의 구세주 강론을 다시 보자. 누구든지 내 몸처럼 여겨야 구원이 된다고 하신다.

  그리고 그것은 너와 내가 따로 없이 하나가 되는 길이며, 평화를 이루는 길이라고 가르치고 있다. ‘세계평화를 이루는 길’로까지 논리를 확장하여 가르치고 계심을 유념하여 볼 필요가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의 경우는 땅과 혈통과 종교적인 문제가 모두 역사적으로 깊게 결합된 대표적인 인류의 문제라 볼 수 있다. 한반도의 경우는 이념적이라 좀 다르게 보이지만, 문제의 본질은 같다고 볼 수 있다.

  영구 평화를 이루는 해결의 포인트를 구세주께서 비유적으로 보여주신 것일 수도 있다. ‘인류는 한 몸, 누구든지 내 몸처럼’, 이 구세주의 구원사상과 진리야말로 인류가 이루어내어야 할 가장 큰 과제가 아닐까 한다. 반 유물론적 반공산주의 이념적 기반 위에서 누구든지 내 몸처럼 여겨서 해결되어야 할 영적인 문제, 이것이 우리가 넘어가야 할 국가와 민족의 숙제가 아닌가 한다.

  너와 내가 한 몸이며, 이웃이 내 몸이며, 동포가 공동 운명체이며, 나아가 온 인류가 하나라는 사실. 이 진실을 체득하여 자각하는 득도의 순간들이 승리제단 성도들에게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깨달음이 육비에 새겨져 피가 되고 살과 뼈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정진의 시간들이 필요하다. 말과 글로 들어서 알음알이 지식으로 아는 것과 마음으로 깊이 자각하여 깨닫는 것은 차원이 다르다.

  믿음과 확신은 깨달아 앎으로부터 나오며 깨달아 아는 것은 ‘기름부음’으로부터 온다. 기름부음은 성령의 임재함이다. 그러므로 기름부음에 의한 앎이란 ‘하나님의 입장에서 안다’는 말과 같다. 그것은 ‘진정한 앎’이다. ‘진정한 앎’, 곧 깨달음은 ‘함’, 곧 마음의 실천과 실행을 낳는다. ‘내 몸처럼 여김’은 하나님의 입장에서, 일차적으로 ‘마음으로 여기는 것’을 말한다.

  ‘마음으로부터 실천’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말이다. 마음이 먼저 잘 이루어지면 자연적으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행동이 뒤따르게 된다. 마음의 실천이 없다는 것은 진정으로 하나님 입장에서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루어짐이란 마음(영)이 이루어짐을 말한다. 진정한 앎과 믿음은 그 자체가 마음의 파동과 에너지로써 활동력과 구현의 힘을 지닌다.

  영력이 강하게 길러진 승리제단 성도들이 기름부음에 의하여 영적으로 자각을 얻는 것은 온 세상에 강한 영적 파동으로써 전파되어 만백성들에게 현실로 나타나게 된다. 승리제단에서부터 하나님 보좌가 근원이 되어 영적인 생수가 만국에 흐르게 된다. 메시아께서 인류를 구원하는 대승적 구원의 법방은 이렇게 이루어지는 것이다. 점차적으로 단계적으로 나아가다가 세상 전체가 전체적으로 뒤집어지는 때가 오는 것이다.

  의식혁명에 의한 인류의 총체적인 영적 각성은 이러한 원리와 과정에서 이루어진다. 이러한 일을 이루는 것은 메시아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가르침을 받은 자, 영적 각성을 얻은 자들은 ‘누구든지 내 몸처럼 여기는 삶’ 가운데 확신과 인내력으로 성령에 매달릴 때에 전능자 구세주께서 붙잡고 이루어주시는 것이지 자신이 이루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자만과 독선에 빠지게 된다.

   ‘나’라는 의식, (에고의) 악령으로부터 다시 공격을 받게 되는 것이다. ‘나’라는 마귀가 들어오면 부수고 또 들어오면 또 부수고 하는 지속적 영적 싸움과 연단 속에 ‘나’라는 것이 완전히 제거가 된 승리자 하나님으로 거듭나야 한다.

  ◇ 하나님의 영을 표출하라

  메시아의 밝고 강력한 힘을 얻기 위하여 ‘하나님의 영을 표출하라’고 하신다(진경 41쪽). 매시간 하나님의 마음을 품어라. 영생의 확신을 가져라. 희생적인 마음을 품어라(2-3). 또 선한 마음을 갖으라고 강조하는 것은 선한 마음을 갖는 순간 하나님의 영이 바깥으로 표출되며 그때 이기신 완성의 하나님의 영과 접촉할 수가 있다.

  하나님의 영이 표출되어야만 완성의 하나님의 영과 연결이 되어 강한 하나님의 능력을 받아 자기를 에워싸고 있는 마귀의 영을 이길 수 있는 생활을 하게 되어 있다. 나날이 하나님의 영이 강해지면서 하나님을 고도로 사모하는 생활, 열심히 영생의 진리를 전하여 한 생명이라도 살리려고 애쓰는 생활을 하면 하나님의 영이 표출된다. 이때에 강한 은혜가 하나님으로부터 연결이 되는 것이다.

   “나날이 하나님의 영이 강해지면서 하나님을 고도로 사모하는 생활, 열심히 영생의 진리를 전하여 한 생명이라도 살리려고 애쓰는 생활을 하면 하나님의 영이 표출된다. 이때에 강한 은혜가 하나님으로부터 연결이 되는 것이다(2-6).”말세의 재난, 삼재팔난을 맞아 갈 길을 몰라 헤매는 이웃의 모습들이 다 나의 사정으로 여겨질 때에 구원권의 범위는 보다 넓어질 것이다.

  사랑과 귀여움만을 받는 어린아이 단계를 넘어서는 영적 성장이 있어야 구원권이 넓어진다. 메시아로부터의 사랑을 인류와 이웃과 형제들에게 되돌려 주어야 할 때이다. 구세주가 되지 않으면 자유도 평화도 구원도 영생도 없다. 기쁨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영생을 얻겠다 하여 아무리 승리제단에 나온다 하여도 영생을 얻는 것은 불가하다(1991.4.2 말씀).

  심지어 영생을 하겠다는 생각만으로 승리제단에 나오지 말라고까지 말씀 하셨으니(1991.4.2).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요, 주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천국에 들어간다, 그런 말씀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지요. 주님의 뜻대로 행하려 노력하면 자연히 주님 안에 살게 되어 있습니다. 주님의 뜻대로 살게 되면 주님이 내 안에 살게 되는 것입니다. (말씀) 여기서 주님이란 예수가 아니라, 랍비 예수가 요한복음 14장 30절에 예언한 ‘내 뒤에 이 세상 임금이 오신다’는 평화의 왕, 구원자 메시아를 말한다.*               

*금재형 승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