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하나님이라고 말하면 기독교인들을 비롯한 많은 종교인들이 펄쩍 뛰며 의아해 하거나 반발한다. 물론 천도교에서는 인내천(人乃天)이라고 하여 사람을 하나님이라고 하였지만 대개의 종교인들은 ‘사람이 하나님’이라는 것을 믿지 못한다. 특히 성경을 믿고 있는 기독교인들은 더더욱 그런데 피조물에 불과한 더러운 죄인이 전지전능한 하나님이 되느냐고 펄쩍 뛰는 것이다. 그렇다면 성경에서 과연 인간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알아보자.

  ◇하나님(신)=생명=빛=마음=피=육

  요한복음 1장 이하를 보면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이 세상 만물을 지으셨는데, 말씀은 곧 하나님이요, 생명이 말씀에 있다고 하였다. 따라서 하나님이 곧 생명이며, 생명은 빛이다(요한 1:1-4, 하나님은 빛이라 요일 1:5). 또한 하나님은 영이므로(요한 4:24), 이상을 종합하면 말씀=하나님=생명=빛=영이 된다. 또한 생명의 근원이 마음(잠 4:23)이라고 하였으니, 생명 자체가 마음이라는 말씀이요, 생명이 피에 있음(레위기 17:11, 창 9:4)이니, 생명이 피요, 피가 생명이라는 말씀이다.

  따라서 생명=마음=피가 된다.또한 요한복음 6장에 보면 예수가 자신은 하늘에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하면서 이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라고 하였다. 그런데 피로써 살이 되므로 피=살(몸)이 된다.따라서 말씀=하나님(신)=생명=빛=마음=피=육=영이 된다. 즉 영이 곧 육이라는 영육일체설이 성립된다.

<하나님의 형상인 이슬성신 사진 (2009.3.22 청주제단 허만욱 승사님 촬영)>
사람이 하나님으로 거듭나게 되면 빛의 형상을 입게 된다. 성령으로 거듭난 구세주 조희성님의 분신인 이슬성신은 곡선광선이다

  ◇사람 자체가 신(하나님)

  사람이 신(하나님)이라는 귀절을 성경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아담과 해와가 하나님의 형상을 입었다고 하였으니 하나님의 형상을 입었다는 것은 하나님과 닮았다는 뜻이 아니라 하나님과 똑같았다는 뜻이다. 또한 아담과 해와가 하나님의 신이 충만했다고 하였으니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하나님의 신으로 꽉찼다는 뜻이요, 꽉찼으니 하나님이라는 말이다. 따라서 아담과 해와가 하나님이며, 하나님은 신이므로 아담과 해와와 또 그 후손인 사람도 하나님(신)인 것이다.

  둘째,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자가 곧 신(요한 10:35)이라고 했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이세상을 지었으니 사람이면 누구나 말씀을 받은 것이므로 - 말씀은 하나님이요, 하나님은 생명이라고 하였으니 생명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말씀을 받은 것이 된다 - 곧 사람은 누구나 신인 것이다.

  셋째, 성령으로 거듭나야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간다(요 3:5)는 말도 성령은 하나님의 영이요, 하나님의 영은 하나님의 신이므로 하나님의 신으로 거듭나라는 말은 하나님으로 다시 태어나라는 말이다. 이 말 속에는 전에 사람이 하나님이었던 것처럼 다시 하나님으로 태어나야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간다는 말이다. 사람이 신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구원을 하려고 하시지 사람이 신이 아니면 구원이 불가능한 것이다.

  넷째, 하나님이 내 안에 있고 내 안에 하나님이 있어야 구원을 얻는다(요 14:10)는 말도 사람이 하나님 안에 들어가 하나님이 되라는 말이다. 사람과 하나님이 합해서 하나가 되라는 것은 사람이 신이라는 뜻을 표현한 것이다. 사람 자체가 신이라는 말이다.

  다섯째, 성경에는 리를 하나님의 자녀(요일 3:2, 신 14:1)라고 하였으니, 하나님의 자식이 하나님이어야 되고, 신의 자식이 신이어야지 신의 자식이 동물이나 사람이라면 말이 안된다. 이 세상에 유전법칙을 보아도 콩심은 데 콩나고 팥심은 데우 팥나는 것이요, 개자식은 개요, 소자식은 소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식이 하나님이 되어야 성경적인 말씀이요, 유전법칙에도 맞는 것이다. 이처럼 성경은 구구절절이 사람이 신이요, 하나님이라고 명기하고 있지만 기독교인들은 이러한 사실을 외면한 채 하나님과 사람을 따로 떼어놓고, 하나님이기를 거부하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김중천 기자       

◇◇ 인사발령 ◇◇

최보화 (30세 텐진제단)
정혜청 (65세 전도부)    
이상 2명을 승사로 임명합니다.

구세주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생명을 바쳐 헌신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