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인생들은 말은 하지 않아도 누구든지 행복을 추구하는 본능적인 욕망이 있으며, 이제 그런 것을 정치적으로 해결해 보려고 어떤 사람들은 민주주의를 제창했고 또 공산주의를 제창했으며 어떤 사람은 철학적으로 해결해 보려고 철학을 연구하고 또한 권력으로 해결해 보려고 권력을 쥐어 봐도 그것이 해결되지 않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돈으로 해결해 보려고 돈을 많이 벌어도 보고 그래서 세계에서 제일가는 부호가 되어 봐도 해결이 안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이 세상 사람들은 전부가 목적이 하나인 것입니다(승리신문 99호, 메시아 강론에서).  

  어화, 세상 사람들아, 사람 목숨을 살리는 예언을 들어 보소(語話世上四覽들아 生命預言들어보소). 민족의 대 예언서 <격암유록> ‘격암가사’는 이렇게 시작되고 있다. 앞으로 되어질 일들이 격암유록에 구체적으로 다 나와 있다. 심지어 땅 값 내려가는 것까지도 기록되어 있다. 정도령이 일단 출현하면 절대적인 예정은 없다고 하였지만 <승리제단>에 오면 대체적인 큰 흐름은 짐작할 수가 있다.

  정치인, 경제인, 생활인들도 잘 들어보고 세상의 큰 흐름에 맞추어 세상사에 임하면 좋을 것이다. 또 영웅문장 호걸 걸사들도 여태 불우한 세월을 보냈는데, 이제 잠을 깰 때라고 적혀 있다. 염불하시는 스님네들도 하산하고 흉한 도를 피하여 길한 도를 추구하라는 말씀이 적혀 있다(격암가사 서두). 시대(때)의 문물(문명)의 흐름의 이치를 잘 살피고 살아남과 죽음의 길을 잘 분별하라는 의미도 들어 있다.

  이상을 추구하며 논하였던 사람들은 불우할 수밖에 없었건만, 이제 때를 만났으니 여태 불우했던 세월의 잠에서 깨어나 새 시대의 조류에 합류하여 참 행복을 누리라는 소식이다. ‘한 소식을 듣는다’는 것은 대단한 복력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그 복음을 자신의 복으로 붙잡아 굳힌다는 것은 ‘삼대적덕지가’ 후손이 아니면 어렵다는 말도 격암유록에 적혀 있으니 참으로 ‘신지(愼知) 신지’ 하여야 할 것이다.

  부디 삼가하는 마음으로 이 소식을 접하라는 말씀이다. 정도령이 하시는 이 새 일은 ‘의심없는 쾌지사’이므로 방자한 마음자세로 조소(嘲笑)를 하거나 수근수근하며 의심을 하지 말라는 말도 적혀 있다. ‘無知(무지)하다 嘲笑者(조소자)야 멋 안다고 조소이냐 至公無私(지공무사)하나님은 厚薄(후부)간에 다 오라네’ 무얼 안다고 조소를 하느냐, 지극히 공의로운 하나님은 누구든지 다 와서 복을 받으라고 하신다.

  메시아 정도령님 말씀을 잠시 살펴 보자. “종교가나 정치가나 경제가나 모든 인생들의 목적은 하나인 것입니다. 이 세상 역사 공부의 목적은 우리 조상들과 우리 선배들이 걸어간 잘못된 실패자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 역사 공부를 하고 있거늘, 역사 공부를 하면서도 여전히 선배나 조상들이 걸어간 실패자의 전철을 밟는다면 공부를 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승리신문 99호, 메시아 강론).” 모든 인생들의 목적은 참된 행복을 추구하는 일이다.

  그런데, 그 행복 추구가 잘 되고 있는가. 재물이 제일인 줄 알고 재물을 모아보았건만 예기치 못한 순간에 반쪽이 나고 말기도 하고, 권력이 제일인 줄 알고 애를 써서 차지하여보니 온통 고민거리가 태산일 뿐이다. 번잡하고 요란하게 사는 게 멋이라고 떠들썩 살아봤자 남는 것은 황폐해진 심성과 천근만근 무겁고 만신창이 병든 몸일 뿐이다. 그리고 빈부귀천할 것 없이 모두가 다 죽음 속으로 사라져 간다.

  이러면서도 근본적인 반성들도 없이, 역사는 되풀이 되는 것이라고 하면서 부나방이들처럼 실패와 불행과 죽음의 불 속으로 뛰어들며 행여나 맹목적인 행복을 얻어보려는 게 인생들이 아닌가. 학문이라고 하는 것들은 참된 행복의 길을 제시하는 일을 하는 게 아니라, 그 죽음의 구렁텅이 제도의 틀 안에서 밥벌이나 하려는 게 고작일 뿐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종교 또한 그렇다. 기성 종교에서 제시하는 ‘하나님(하느님)’이라는 실체를 바로 알고나 전하고 있을까. 그럼, ‘하나님’ 진리를 전하고 가르친다는 목자들이 이 세상의 파탄지경을 어떻게 설명하며 성도들을 이끌 수가 있을까. 복을 주신다는 그 하나님의 형벌이라고? 그럼, 헌금 잘 하고 열심히 교회에 잘 다니고 사는 사람들에게 왜 날벼락 같은 일들이 일어나는 것일까? 하나님(하느님)에 대하여 몰라도 나무나 모르고 있는 것이다.

  복을 주신다는 하나님이 계신 곳과 그 하나님의 실체에 대하여 잘못 알기 때문에 신앙인들을 고통과 죽음의 수렁으로 몰아넣는 것이다. 기성 종교 교리가 잘못된 신앙체계라는 것을 대강은 눈치채면서도 정답을 모르기 때문에 무턱대고 순하고 무지한 백성들을 끌고가려는 목자들도 있다고 본다. 그러나 대부분은 모르기 때문에 장님이 장님들을 인도하는 꼴이 되는 게 오늘날 종교들의 실상이다.

  단언하건데, 경제가 정치가는 물론 학자들이나 종교가들은 절대적 참 진리의 기준을 바로 알고 세상의 일에 임하기를 바란다. 절대적 진리란 것은 없다고요? 세상은 어차피 상대적일 수밖에 없다고요? 생존경쟁의 세상, 성공하는 사람이 있으면 실패자가 생길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요? 약육강식의 세상이라고요? 역사는 늘 그렇게 반복되어 왔고 앞으로도 늘 그렇게 반복될 것이라고요?

  6천년 인류 역사가 순환 반복의 역사처럼 보였을지 몰라도, 앞으로의 역사는 절대로 반복 순환되지 않는다. 절대적 진리가 나왔기 때문이다. 참 하나님이 출현 하셨고 온전한 참 진리가 나왔기 때문이다. 방도 군자들이여, 이제 예언과 경전들을 바로 공부하고 참 하나님의 실체를 바로 알아야 할 때이다. 성경적 불경적으로나 고서학 상으로 하나님 신론은 이제 분명하게 다 드러난다.

  여태 하늘 꼭대기에 존재한다는 하나님 신앙은 마귀 대장의 신을 하나님 신으로 잘못 알고 믿었던 것이었으며 중생들 속에 존재한다는 불성은 마귀 신에게 패배하는 무능력하고 부자유한 부처였다. 돌부처 쇠부처는 아무 영험도 없는 존재이며 인간 부처가 마음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길흉화복을 입으며 살아왔지만, 앞으로는 그런 신앙관으로는 흉만이 있을 뿐, 길한 복을 받지는 못할 것이다.

  기성 종교들이 믿는다고 생각하던 그 하늘 꼭대기에는 마귀 대장 신이 ‘승리 완성자 주 하나님 신’에게 멸망을 당하였고 그 자리에 메시아 주 하나님(아미타불) 본체께서 차지하고 앉아 계신다(메시아 말씀 참고). 이것은 기성 신앙 지도자들에게 오히려 이해하기 쉽게 이해 되도록 풀어주는 주 하나님 성령의 실체적 이야기이다. 여태 기성 신앙자들이 신앙하던 하나님의 주파수와 완성자 메시아 하나님의 주파수는 하늘과 땅 차이로 다르다.

  그러므로 옛날 방식으로 아무리 기도하고 주여 주여 하고 부르짖고 외쳐본들 응답이 없는 하나님일 뿐이다. 기도하는 방식이 달라야 하고 교통하는 영적 수준과 눈높이가 다른 것이다. 주여 주여 하는 자가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 주 하나님을 바라다보는 눈높이와 그 기상이 다른 것이다. 영의 주파수가 같아야 주의 뜻과 연결이 되고 주의 뜻대로 행할 수가 있는 것이다.

  성령이여 오소서! 라고 기도한다고 해서 거기에 성령이 깃드는 것도 아니다. 보혜사 성령, 이슬성령과 동일한 주파수 마음으로 고도로 사모하며 성령께 호소하고 힘쓰고 구해야 하는 것이다. 불경학적으로도 그렇다. 나무아미타불 염송을 아무리 한다 한들 메아리 없는 염송일 뿐이다. 아미타불의 얼굴과 품성, 계신 곳을 알아야 불성(佛性)을 제대로 정견하고 염불(念佛)을 제대로 할 것이다.

  부처의 모델이 어떻게 생겼는지, 석가모니 부처가 부처의 모델이 아님은 불자들의 상식이다. 삼십삼천상묘감로불사지약(三十三天上妙甘露不死之藥)이라고 열반경겁수품에 기록되어 있다. 여기서 삼십삼천이란 미륵부처의 감로의 도가 임하는 하늘의 층, 곧 영적인 주파수를 말하는 것이다. 주 하나님(미륵부처님)의 성품은 상락아정(常樂我淨)이시지만, 대자대비 희생적인 성품이시다.

  가장 낮은 자리의 겸손한 영, 불변의 금강심이시다. 한 중생이라도 살리려는 게 하나님의 마음이다. 한 생명이 불행하여질 때마다, 한 생명이 죽어갈 때마다 한 없이 흐느껴 우시는 하나님의 심정이시다. 이를 잘 명심하여 유불선 합일도, 참된 하나님의 말씀과 진리를 전하는 <승리제단>으로 빨리 발걸음을 옮겨야 할 것이다.*

김광훈 승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