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자 구세주가 세계를 통일하여 하나로 만든다고 하니까 가짜(마귀)들도 세계를 통일한답시고 깝죽대고 있는데, 통일하려면 세계를 통일할 수 있는 논리와 무기가 있어야 통일이 되는 것이지 말로만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누구든지 한 몸이요 누구든지 같은 피요 누구든지 다 내 몸이다. 내 몸이 아닌 존재가 없으므로  내 몸처럼, 한 몸처럼 여기게 되면 통일이 되지 말라고 해도 이 사상이 전파되기만 하면 하나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1987. 5. 3 메시아 강론 중에서)

  인류는 누구든 다 영적으로 한몸이다. 한몸이므로 하나의 정신과 의식으로 통일 되어야 하는데 현실이 그렇지 못한 것은 인간 속의 ‘나’라는 의식 마귀가 인간으로 하여금 개체의식을 갖게 하기 때문이다. 모든 인류가 다 한 하나님으로부터 한 피를 받은 존재들이지만 6천년간 65억의 ‘나’라는 의식으로 갈라져 왔다.

  한 몸인데 한 몸인 줄을 모르고 ‘너‘와 ‘나’를 경계 지으며 살벌하게 다투며 서로 이기적으로 살고 있는 것이 인간의 모습이다. 인간 속에 ‘나’라고 하는 의식의 정체는 분열의 영이며 다툼과 싸움, 혼란, 고통과 불행, 멸망(죽음)의 원인자인 악령(마귀) 바로 그것이다. 실낙원과 우주 자연이 생멸하게 된 이유 그리고 인간의 역사가 불행하게 된 원인을 메시아가 다 밝혀 드러내었다.

  아무리 점잖고 선하다 하는 사람에게도 ‘나’라고 하는 주체의식, 개체의식, 자존심 의식이 숨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악하고 더러운 마귀의 영이라는 것이다. 이제는 분열과 불행, 죽음의 원인자를 찾아내었으므로 그 원인자를 제거하여 본래의 하나로 돌아가야 한다. 온 인류가 하나의 정신으로 돌아갈 수 있다. “하나 속에 진리가 있고 하나 속에 평화가 있고 하나 속에 영생이 있다(말씀)”고 하였다.

  구세주 출현 이후부터 인류의 미래 운명의 방향은 이미 정해져 있는 것이다. <승리제단>에서는 인류를 하나로 만드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구세주가 나왔으므로 성경이 예언했던 ‘온전한 성령(고린도전서 13장 참고)’이 나온 것이다. 온전한 성령은 이사야서에 예언된 ‘주의 이슬(이사야 26:19)’이며 호세아서 14장의 이슬성신이며 요한복음에 예언된 보혜사성령이며 계시록의 생명과일이다.

  이슬성령은 실낙원의 우주를 본래의 낙원으로 회복할 수 있는 구세주의 무기이다. 65억 인류를 하나로 만들 수 있는 강력한 성령이 지금 역사를 하고 있다. 지금 마지막 때를 아는 악한 영, 천하를 꾀는 마귀가 인간들 속에 숨어 최후의 발악을 하고 있다. 세상을 꾀어 멸망으로 끌고가려는 마귀는 인간들 속에 숨어 있는 ‘나’라는 의식이었다. ‘나’라는 의식이 멸망의 원인자이므로 ‘나’를 이기는 것이 구원의 길이요, 참 평화의 길이다.

  ‘나’라는 주체의식, 개체의식이 나와 가정과 사회를 불행하게 하고 인류를 분열시켜 싸우게 하는 악령이다. 지금 승리제단에서는 ‘나’라는 의식을 죽이는 순교운동을 벌이고 있다. 인간들 속에 ‘나’라는 의식들이 죽어져야 평화의 성령이 세상을 평정할 수가 있다. 하나님의 이상을 땅 위에 구현하기 위하여 먼저 부름 받은 자들이 영적인 ‘순교’를 하여야 한다.

   ‘순교’라고 하는 것은 ‘나’라는 의식을 죽이는 것이지, 누구를 위하여 나의 육신이 죽는 게 순교가 아니다. 기성 종교의 ‘순교자론’은 잘못된 성경 해석이었다. 부름 받은 자들이 먼저 영적으로 순교를 함으로써 구원권을 확장할 수가 있다. ‘나’라는 의식의 마귀를 이기고 멸하는 비결은 ‘누구든지 내몸처럼 여기는 생활’을 하는 것이라고 구세주는 가르쳐 왔다.

  그동안 세계는 많은 변화의 소용돌이를 겪어 왔지만 아직도 화평한 세계로의 평정은 먼 것처럼 보인다. 세상 사람들 중에는 “구세주가 나왔다는데, 더 좋아지는 것은 없고 갈수록 희망이 없어 보여요”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깊은 사정을 잘 모르고 하는 소리이다. 1984년 멸망 직전까지 갔던 지구가 존속이 되게 되었고 냉전의 종식과 함께 생명의 조류가 흐르고 평화 세계의 방향으로 놀라운 변화를 하였다.

  변화하는 속도가 점진적이고 더딘 것은 하늘의 사정이 있어서 그런 것이다. 천도교 창시자 최제우는 ‘더디도다 더디도다 무극대운(無極大運) 더디도다’라고 안타까운 심정으로 계시하여 주었다. 무극대운이란 하나님 진리의 이상세계 구현이 전우주적으로 이루어지는 금운(金運, 육도삼략 참고)의 운수를 말한다. 하나님의 완성의 역사가 매우 더디게 이루어질 것임을 예견한 것이다.

  개벽의 소용돌이와 영생의 조류가 굽이치는 그 중심에는 한반도와 한국이 있다. 온 세계의 가장 악독하고 완악한 영들이 한반도로 몰려들어 마지막 발악을 하고 있는 형국이라고 구세주는 설하였다. “마귀가 사람 속에 들어 있는 고로 마귀를 죽이려다 사람이 죽기 때문에 칼을 휘두르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진경 47쪽, 4:3)” “사람이 다치지 않도록 사람 속의 마귀를 점진적으로 죽여 나가다가 어느 시기가 되면 우주의 마귀를 가루도 존재도 없이 죽여버리는 날이 오는 것이다(진경 4쪽, 4:4)” 구세주가 멸마의 칼(철장)을 본격적으로 휘두를 때가 올 것임을 암시하시는 말씀이다.

  그때에는 온 세상 마귀가 다 박살이 나고 비 진리의 세상이 호물랑 뒤집어 지는 때가 될 것이다. “앞으로의 세계는 전쟁이 없고 국경도 없으며 경찰, 군대, 형무소도 없어진다. 누구든지 다 한 몸인 고로 한 몸처럼 여기지 않는 것이 죽을죄에 해당하는 죄이다(말씀)” 누구든지 내 몸처럼 여기지 않으면 ‘나’라는 주체의식이 살아 움직이므로 피가 계속 썩어 고통과 불행의 생을 살다가 언젠가는 늙어 죽게 된다.

   ‘나’라는 주체의식이 살아 있는 한, 인생들의 삶에는 구원과 영생이 없으며 사실상 대개 100세 미만에 죽을 형을 받아 놓은 것이나 다름이 없다. 죽은 후에 영계로 간다느니, 천국 극락으로 간다, 육신이 부활 한다 하는 말들은 다 거짓말이다. 사람이 육신이 병들어 죽거나 늙어 쇠하여 죽으면 그 영이 소멸되는 것이다(욥기14:10). 그리고 다시는 살지 못한다(욥기 14:14). (주의 형벌로) 죽은 자들이 다시는 일어나지 못한다(이사야 26:14)고 기록하고 있다.

  기성 종교는 사람이 죽는 원인이 선악과인 ‘나’라는 주체의식, 마귀에 의하여 생명이 되는 ‘하나님의 영’이 사로잡힌 바 되어 마귀의 옥에 갇혀서 죽을 몸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임을 모르고 있다. 그러므로 구원론과 영생론을 도무지 알 수가 없는 것이다. 그 ‘나’라는 마귀의 주체의식을 멸하여 하나님을 해방시키는 길은 ‘누구든지 내 몸처럼 여기는 삶’이다. 이것은 곧 인류가 하나 되는 길이기도 하다.

  영생의 세계와 평화의 세계는 하나의 원리에 의하여 이루어진다. 부름 받아 나선 자들은 이제 누구든지 내 몸처럼 여기는 생활로써 마지막 영적 전쟁에 승부를 걸어야 할 것이다. ‘누구든지 내 몸처럼, 누구의 사정도 나의 사정, 누구의 죄도 나의 죄로 여겨라’ 이것은 구세주께서 선포하신 자유율법이며 하나님을 해방 시키고 인류의 구원과 평화를 이루는 법이다(고린도전서 참고).

  영적인 강자가 되기 위한 전도 생활에서의 연단도 역시 이 자유율법으로써 구세주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부름 받은 자들은 누구든 다 영적으로 강한 무적장수가 되고 구세주가 되어야 한다. “여러분들이 이루어져 다른 사람의 죄를 조금이라도 담당해 주어야 이 역사가 커지고 구원을 얻는 사람의 수가 점 점 많아지게 되는 것이다. 여러분들이 비틀거리고 바로 서지 못하면 죄를 담당할 수가 없는 고로 새 식구가 늘어나지 않는다.

  시국이 어지러운 것은 지금 이 제단에 나오는 하나님의 가지인 여러분들의 마음 자세가 바르지 못하기 때문에 영의 흐름이 그렇게 소용들이 치고 있는 것이다. 여러분들이 온전히 자유율법을 지키고 정결한 마음 자세를 가져야 더 이상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것이다.”(진경 48쪽) “하늘의 삼수, 삼위일체 하나님 144000은 다 이루어졌다.

  이 사람이 다 이루어진 고로 구원을 받을 수가 많고 적고 간에 아랑 곳 없다” “하나님은 이제 아쉬울 것이 없다... 누구든지 따라와서 순종하는 자는 구원을 얻을 것이고 순종치 않는 자는 불 구렁텅이에 사정없이 던짐을 받을 것이다”(진경 48쪽) 지금 <승리제단>에 부름받은 자들이 자유율법을 지킴으로써 ‘나’를 이기는 순교자들이 되려 힘쓰고 애를 쓰고 있다. 지성이면 감천이다. 전지전능하신 구세주의 분신, 이슬성신이 함께 함으로써 인류는 하나 되게 되고 영생 평화의 세계는 반드시 이루어지게 된다.*

김광훈 승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