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새로 개봉된 영화 ‘블레임 인류멸망 2011’가 화제다. 이 영화는 흔히 다루어왔던 재난을 소재로 하기 하였는데 딥임팩트나 그런 류의 영화와는 달리 바이러스에 의한 인류 멸망을 다루고 있어 조금 색다르다. 어느 날 감기 환자 1명이 병원에 찾아온다. 그런데 갑자기 그 환자가 죽는다.

  그리고 그 환자를 진료한 의료진들이 죽는다. 죽음의 그림자는 그 주변으로 빠른 속도로 드리워진다. 감염 1일째 2500만 명이 감염되고, 감염 일주일째 4500만 명이 죽는다. 감염 30일째 도시 기능 정지, 감염 90일째 국가 폐쇄, ‘악마의 바이러스가 일본을 공격했다’는 전세계의 속보와 함께 ‘블레임’은 일본을 넘어 전 인류를 위협하게 되고 전 세계는 일본 접근을 금지한다.

  무차별 공격 속에 사람들은 대혼란에 빠지고 결국 전 인류는 2011년에 멸망하게 된다는 스토리이다. 과거 인류는 1340년 콜레라가 유행하여 당시 유럽인구의 30%가 사망한 적이 있고, 스페인 독감으로 1918년 5000만명 사망하기도 하였다. 현재는 1976년 치사율 89%, 에볼라 바이러스르르 비롯하여 WHO는 신종 슈퍼 바이러스에 의한 대량 죽음을 계속 예고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괴질에 대하여 격암유록에도 언급되어 있다. “時(시)를 아노世人(세인)들아 三年之凶二年之疾(삼년지흉이년지질) 流行溫疫萬國時(유행온역만국시)에 吐瀉之病喘息之疾(토사지병천식지질) 黑死枯血無名天疾(흑사고혈무명천질) 朝生暮死十戶餘一(조생모사십호여일)” 가사총론에 나오는 예언이다.

   “때를 아는가, 세상 사람들이여. 3년 흉년이 들고 2년간 괴질이 돈다네. 전세계 만국에 급성 전염병이 돌 때에 입으로 토하고 설사하는 병, 천식, 흑사병, 피가 마르는 병 등 이름 모를 천질이 도는데 그때에는 아침에 이 병에 걸리면 저녁이면 죽게 되는 무서운 병이다.

   열 세대에 한 세대만 겨우 살게 된다네.” 블레임은 신의 저주를 뜻한다고 한다. 마귀의 신은 인류를 파멸로 몰고가려고 한다. 구세주 조희성님은 격암유록을 해설하시면서 온 세계에 괴질이 퍼지면 우리나라에도 그 괴질이 들어오는데 그때에 승리제단에 나오는 사람들만 구세주의 가피를 입어 살게 된다고 말씀하셨는데 이 영화의 개봉이 예사스럽지만은 않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