趙氏伽倻亦千年 范氏完山七百年 王氏松嶽五百年 
 조씨가야역천년 범씨완산칠백년 왕씨송악오백년

【해설】(29) 나라 조(趙)자는 무리 조(曺)자를 천기누설관계로 가려 놓은 것이고 범씨나 왕씨도 이 세상 성씨를 말한 것이 아니라 정도령을 말한다. 가야(伽倻)는 고대 부족국가로서 낙동강 하류에 있는 변한의 열두 나라를 통합하여 일어난 여섯 나라, 즉 금관가야(金官伽倻) 대가야(大伽倻) 고영가야(古寧伽倻) 소가야(小伽倻) 아라가야(阿羅伽倻) 성산가야(星山伽倻)를 말한다. 즉 온 세상 만방을 통합한 조(曺)씨의 정도령에 대한 설명이다.

  해 년(年)자는 앞의 설명과 같이 조(曺)씨의 구세주의 사람이 방패가 되어 하는 뜻이고, 범(范)씨 七백년은 하늘은 三수와 땅은 四수이므로 하늘과 땅을 합일하고 완성한 하나님을 말하고, 왕(王)씨 송악 五백년도 역시 구세주 하나님을 말하고, 송(松)자는 나무 목(木)자에다 어른 공(公)자이니 삼위일체로 완성한 정도령(正道靈)을 말한다.

  악(嶽)자는 東垈 南衡 西恒 北泰를 의미하며 五백년은 구세주의 사람이 선천수 55와 후천수 45를 합하니 백이란 수요 해 년(年)자는 왕의 사람이 방패가 된다는 뜻이다.

 非鄭爲鄭非范非趙爲趙非王氏是故 先天太白數再定 小白後天數是故  弓乙兩白間 圖書分明造化定  
 비정위정비범비조위조비왕씨시고  선천태백수재정 소백후천수시고 궁을량백간 도서분명조화정

【해설】(30) 정(鄭)씨도 세상에 정씨를 위함이 아니요, 범(范)씨도 세상에 범씨가 아니며, 조씨도 나라 조씨가 아닌 조씨를 위함이다. 이와 같은고로 선천의 태백수 55와 다시 정한 소백수 45 이것이 하늘의 수 백(百)인고로 궁은 선천이요 을은 후천인데 선후천 양백간에 하도와 낙서의 이치가 분명한 조화로 정해져 있다.

 堯舜以後孔孟書 字字勸善蒼生活 傳來消息妄眞者 自作之孼誰誰家 
 요순이후공맹서 자자권선창생활 전래소식망진자 자작지얼수수가

【해설】(31) 선천을 상징하는 요임금과 후천을 상징하는 순임금 이후에 공자 맹자의 글들이 글자마다 구절마다 창생들이 선하게 살기를 권고해 전해 왔건만 참된 사람들의 소식을 망령되게 버리고 스스로 재앙을 만든 집안은 어디인가.江山熱湯鬼不知 鷄山石白三山中  강산열탕귀부지 계산석백삼산중 靈兮神兮聖人出령혜신혜성인출【해설】(32) 강산이 열탕이 되는데도 마귀에게 사로잡힌 사람들은 모르고 있다. 장녀 손계(巽鷄)가 들고 나온 석백(石白)은 소사(素砂)를 말하니 소사에 있는 성주(聖柱) 소래(蘇萊) 노고(老姑) 세 산 가운데서 영(靈)과 신(神)과 사람이 하나 된 성인이 출현하신다.

 美裁山下大運回 長安大道正道令 土價如糞是何說 穀貴錢柰且何 落盤四乳弓乙理 葉錢世界紙貨運  
 미재산하대운회 장안대도정도령 토가여분시하설 곡귀전내차하 락반사유궁을리 엽전세계지화운

【해설】(33) 아름다운 산 아래 대운이 돌아온다. 영원한 대도의 주인공 정도령(正道令)의 세상에는 땅에서 헤메는 시대가 아니므로 땅값이 똥값이 된다는 말이 어찌된 말인가. 곡식과 돈이 마귀라니 이 또한 어찌된 일인가. 쌀 미(米)자에 젖꼭지 네 개를 떨어뜨리니 열 십(十)자가 되는데 이것이 동양권의 일(一)자와 후천에 서양권의 일(1)자를 합일한 궁을(弓乙)은 즉 선천과 후천의 이치인데 이때는 엽전 세계 지화의 운이다.

 小頭無足殺我理 弓弓矢口誰知守  世人自稱金錢云 天下壯士未能覺 
 소두무족살아리 궁궁시구수지수  세인자칭금전운 천하장사미능각

【해설】(34) 소두무족(원자탄)이 나를 죽일 이치였는데 궁궁(弓弓)의 백십자 하나님의 이치를 누구든지 알아서 지켜라. 세상 사람들이 스스로 말하는 것이 금전만 아는 세상이라 천하에 장한 선비들이 아직 능히 이것을 깨닫지 못한다.

 投鞭四海滅魔爭 至氣順還萬事知  秋雨靑山六花飛 春風好時陽照  萬古風霜過去容 天下萬事應和仙 
 투편사해멸마쟁 지기순환만사지  추우청산륙화비 춘풍호시양조 만고풍상과거용 천하만사응화선

【해설】(35) 세상에서 마귀와 싸울 때 채찍을 던져 마귀를 멸해버리는 기가 이르러 만사가 순조롭게 돌아옴을 알아야 하느니라. 청산에 내리는 가을비에 눈발이 휘날리듯이 춘(春)자는 삼인일(三人日)이니 삼위일체 하나님의 바람이 부는 호시절에 양의 기운이 비쳐주니 만고풍상을 다 겪고 지나간 나그네는 천하만사가 응당히 신선으로 화합하네.

 春夏秋冬四時松栢凌雪君子節  萬壑天峯弓弓士 天地都來一掌中  四方賢士多歸處 聖山聖地日月明 
 춘하추동사시송백능설군자절  만학천봉궁궁사 천지도래일장중  사방현사다귀처 성산성지일월명

【해설】(36) 춘하추동 사계절(四季節)에 눈(雪)맞은 송백을 업신여기는 군자의 절개로다. 만학천봉이 솟아 오른 듯한 궁궁(弓弓)의 선비는 천지를 하나의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있구나. 사방에 어진 선비들이 많이 돌아오는 곳일세. 성산과 성지는 일월과 같이 밝은 곳이네.

 靈風潤化見天根 神心容忽看月窟 戊己分合一氣還 甲乙火龍多吉生  中靈十一憁靈臺
 영풍윤화견천근 신심용홀간월굴 무기분합일기환 갑을화룡다길생  중령십일총령대

【해설】(37) 하나님 영(靈)의 바람이 불어 후천세계가 윤택하게 되니 하늘의 뿌리가 되는 무극세계를 보게 될 것이며 신의 마음과 얼굴이 후천 말에 홀연 보이네. 양과 음으로 갈라진 것이 1978 무오년과 1979 기미년에 하나의 기(氣)로 합해져 돌아오는 것이 1984 갑자(甲子)년과 1985 을축(乙丑)년이며, 오행(五行)상 화(火)는 천간(天干) 병(丙)을 뜻하고 용(龍)은 지지(地支) 진(辰)을 뜻하니 화룡(火龍)은  1976 병진(丙辰)년이다. 병진낙지로 부터 하늘의 역사가 시작된다. 십(十)으로 완성한 선후천의 영이 다시 삼위일체로 회복한 일(一)의 영과 합일하니 흙 토(土)자가 되며 중천의 영(靈), 삼위일체 하나님의 신이 홀연히 영의 누각에서 영원히 살게 되니 많이 길하다는 것이다.

 丙丁神鳥正大水土  父母氣還定庚辛大號衆濟生
 병정신조정대수토  부모기환정경신대호중제생

【해설】(38) 병정(丙丁)은 신조(神鳥)로서 1976 병진(丙辰)년에 낙지(落地)하여 바르게 대도(大道)를 이끄실 황극천(皇極天)의 주인공으로 천일생수북(天一生水北)의 자리에서 중앙 토(土)의 자리에 들어가게 되는데 선천 건부(乾父)와 후천 곤모(坤母)의 기(氣)가 하나되어 돌아오기로 정해져 있다. 그때는 1980 경신(庚申)년과 1981 신유(辛酉)년이 되며 고해에 빠져 허덕이는 중생들을 건지며 죽음이 없는 새 세상의 동반자가 되기를 애타게 부르고 있다.

 天地大道氣還定 年年益壽江南仙  永寧通書玉甲記 天道大降一氣道 
 천지대도기환정 년년익수강남선  영령통서옥갑기 천도대강일기도

【해설】(39) 천지대도의 기가 돌아오기로 정해져 있다. 해마다 수명을 더해가는 三八이남(강남)의 신선이 사는 곳일세. 영원히 편안하게 통하는 7000년대 초인 1984년 대갑자년이 옥갑기라고 기록하였네. 이때가 천지의 기가 하나되어 큰 도가 내려오는 것일세. 이것을 천손민족의 속담에 ‘쥐뿔도 모르면서 아는 척하네’라고 하였던 것이다. 이때에 하늘의 도를 하나의 기로 합일한 대도가 내려오는 것이다.

 坊坊曲曲惟物處 世人不知天上仙  日月何山不照處 高出雲鱗照最先明 處處谷谷天道還
 방방곡곡유물처 세인부지천상선  일월하산부조처 고출운소조최선명 처처곡곡천도환

【해설】(40) 이와 같은 때에는 방방곡곡에서 오직 물질에만 사로잡힌 세상 사람들이 천상의 신선을 알지 못하네. 일월(日月)은 어느 산이든 비치지 아니한 곳이 없지만 구름 위로 높이 나타난 봉우리에 먼저 밝게 비추듯이 곳곳마다 골골마다 하늘의 도가 돌아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