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根月窟寒往來 平和文云  天性人心人性天心 性和心和天人和
 천근월굴한왕래 평화문운 천성인심인성천심 성화심화천인화

【해설】(17) 선천과 후천으로 추위가 왕래하였으나 평화의 글 즉 하나님의 성품이 곧 사람들의 마음이고 사람의 성품이 하나님의 마음이라는 글을 말한다. 성품이 온화하고 마음이 온화하면 하나님과 사람이 화목하게 되는 것이다.

  三變成道天人乎 九變九復天人乎 成男成女其本乎 人本乎天
 삼변성도천인호 구변구복천인호 성남성여기본호 인본호천
人本人陰道局 聚氣還生陽道局 聚合生必和而人
인본인음도국 취기환생양도국 취합생필화이인

【해설】(18) 세 번 변하여 도가 이루어지면 사람을 곧 하나님이라 부르며 아홉 번 변하고 다시 아홉 번 변하면 사람을 하나님이라 부른다. 남자로 이룬 사람이나 여자로 이룬 사람이나 간에 그 근본은 사람이 본래 하나님이라 불렸다. 사람이 본래 음도국의 기운을 모아서 양도국으로 취합하여 태어나면 반드시 화목한 사람이 되느니라.

  必和天時地時人 時和氣同樂一夜新 平和相和同日皆平和 不平和難生心
  필화천시지시인 시화기동락일야신 평화상화동일개평화 불평화난생심
  難生心理去何 其得知讀卽能知 
   난생심리거하 기득지독즉능지

【해설】(19) 반드시 하늘과 땅과 사람이 화합하는 때이다. 온화한  기운으로 함께 즐기면서 하룻밤 사이에 새롭고 평화롭게 서로가 다같이 화합하는 날에는 모두가 다 평화롭게 화합하게 된다. 평화롭지 아니한 마음이 생기게 되면 어려운 일을 당하게 될 것이다. 어려운 마음이 생기는 속에서 어찌 그 마음이 사라지리요. 마지막 때의 글을 얻어서 읽게 되면 능히 알게 될 것이다.

 世別免愚人 天意人心如未覺士者 爲人同道 何人道平和從萬世
세별면우인 천의인심여미각사자 위인동도 하인도평화종만세
   天道不絶來和氣 自得於心聞平和  仰天祈禱  觀聖世
  천도불절래화기 자득어심문평화  앙천기도 관성세

【해설】(20) 세상살이와 이별하지 못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다. 하나님의 뜻이 사람의 마음과 같은데 이를 깨닫지 못하는 선비는 사람을 위하는 것이 한가지의 길뿐이다. 어떤 사람의 도가 평화로움을 따르지 않는가. 온 세상에 하나님의 도가 끊어지지 않고 오게 되니 온화한 기운을 마음에 물어 스스로 얻게 된다. 평화롭게 하나님을 바라보고 기도하는 것을 보게 되는 하나님의 세상이다.

 保存深源盤初始 天下一氣共歸元 靈水神火明還定 大新天下吾耶心  皆自一心從舜來日月明
 보존심원반초시 천하일기공귀원 령수신화명환정 대신천하오야심  개자일심종순래일월명

【해설】(21) 깊이 보존하는 근원이요 바탕은 처음으로 시작된다. 온 천하가 하나의 기운으로 다 같이 원천(근본)으로 돌아가 하나님의 영의 물인 생명수와 신의 불인 중성자의 불로 돌아와서 안정된다. 크게 새로운 천하를 만드는 것이 나의 마음 즉 하나님의 마음이다. 모두가 스스로 한 마음으로 순종하여 해와 달이 하나되는 밝고 밝은 세상이 오는 것을 맞이하세.

  天下合歸元元來春定好 四方均和明  訣云虎性無變化 單性之獸 狗性亦無變化 
천하합귀원원래춘정호 사방균화명 결운호성무변화 단성지수구성역무변화

【해설】(22) 온 천하가 하나로 화합하여 원래 정해진 좋은 계절 영원한 봄이 되니 사방을 고루 다 화합한 밝은 세상이 펼쳐진다. 비결서에 이르기를 호랑이의 성품은 변화가 없는 단순한 짐승이요 개의 성질도 역시 변화가 없는 짐승이다.

  田性之獸 牛性有變化難測 曉星天君天使 民合稱者牛性也 豈如虎狗之性也
  전성지수 우성유변화난측 효성천군천사 민합칭자우성야 기여호구지성야

【해설】(23) 그러나 밭 전(田)자에 속한 짐승인 소의 성질은 변화가 있기에 헤아리기가 어렵다. 새벽별이란 효성(曉星)은 하나님의 천사께서 백성을 합하는 사람을 칭하는 것이다. 어찌 호랑이와 개 같은 성질이겠는가.

 然卽精脫其右 落盤四乳 利在十勝預訣傳世 世人不知可歎奈何  
 연즉정탈기우 낙반사유 리재십승예결전세 세인부지가탄내하

【해설】(24) 그러한 즉 이는 깨끗할 정(精)자에서 우변의 푸를 청(靑)자를 벗어버리면 쌀 미(米)자가 되고, 쌀 미(米)자의 쟁반에서 네 개의 젖꼭지를 떼라 하였으니 열 십(十)자가 나온다. 이로움이 있는 것은 이기신 하나님 십승(十勝)이라고 예언서 기록을 세상에 전하였으나 세상 사람들이 모르고 있으니 어찌 가히 탄식할 일이 아니리오.

 東北五臺十二賊 三南五被靑衣賊  種骨種仁又種茫 萬人傷落幾人陽
 동북오대십이적 삼남오피청의적  종골종인우종망 만인상락기인양

【해설】(25) 동북은 간방(艮方)이니 이는 단지파인 황인종(黃人種)이 살고 있는 한국 땅을 말한다. 오대(五臺)는 구세주 하나님의 누각 또는 조정을 뜻한다. 十二적(賊)은 12지지의 짐승과 같은 마귀에 속한 사람들을 구원하되 부득이한 경우에는 친다는 것이다. 삼남(三南)은 삼팔 이남을 말한다. 종합해서 해석하면 三八이남 동방나라 한국 중앙(土궁)인 오대(五臺)에서 마지막 금운(金運)의 천사가 원천(元天)회복의 역사를 하는데 골수가 악한 종자의 사람과 어진 종자의 사람 그리고 또 흐리멍텅한 종자의 사람 이와 같은 많은 사람들이 마귀의 해침을 당하여 많이 떨어지는데 하나님의 사람(陽人)으로 돌아올 사람 몇이나 될 것인가.

  桑田碧海混沌世 白豊勝三安心處 靑雀龜龍化出地 
  상전벽해혼돈세 백풍승삼안심처 청작구룡화출지

【해설】(26) 상전벽해(桑田碧海)는 천지개벽을 뜻하는데 이것을 영적인 면으로 해석하면 땅에 와서 완성한 삼위일체 하나님이 소사 땅에서 매일같이 은혜를 내리신다는 뜻이다. 삼위일체 하나님의 신을 모신 정도령님이 마귀와 싸워 이기니 양백삼풍(兩白三豊)을 내리는 곳이 안심처가 된다. 남방에 주작조는 2017 정유(丁酉)년을 말하는 것인데 오행상 병정(丙丁)은 남방이고 닭 유(酉)자는 새 작(雀)자이며 청룡은 2024 갑진(甲辰)년에 후천 신구(神龜)가 선천 용마(龍馬)로 화하여 이 땅에 나오신다는 것이다.

  須從走靑林人穀出種聖山地 三災八難不入處 二十八宿共同回 紫霞仙中南朝鮮
  수종주청림인곡출종성산지 삼재팔난불입처 이십팔숙공동회 자하선중남조선

【해설】(27) 모름지기 하나님의 뜻을 좇아 달려온 두 목인 즉 하나님의 곡식을 내릴 씨의 사람이 나오실 성산지는 삼재와 팔난이 들어오지 못하는 곳이요, 二十八숙(宿) 별들의 신이 공동으로 돌아오는 곳이다. 자줏빛 저녁노을과 같은 이슬은혜가 내리는 가운데 신선이 계시는 한국 땅(남조선)이다.

 南來鄭氏陰陽合德 眞人來鄭氏 鷄龍千年定 
남래정씨음양합덕 진인래정씨 계룡천년정

【해설】(28) 三八이남으로 온 하나님의 대명사인 정(鄭)씨는 정도령(正道靈)을 뜻한다. 음양을 합덕하는 진인으로 오신 정씨이다. 계룡천년정(鷄龍千年定)은 영적인 글이다. 계룡은 주역에 장남 용(龍)과 장녀 계(鷄)를 말하며 천년(千年)의 천(千)은 선천을 상징하는 동양권의 일(一)자와 후천을 상징하는 서양권의 일(1)자요 삐친 일(ノ)자는 사람 인(人)자의 약자이니 선후천(先後天)을 합일한 구세주의 사람이란 뜻이고, 임금 왕(王)자의 첫 자(一)에다 삐친 일(ノ)자는 사람 인(人)자의 약자이며 그 아래 방패 간(干)자를 합자하면 해 년(年)가 된다. 이를 종합하면 장남 장녀의 역사에서 마지막 장남 용의 몸을 타고 삼위일체로 완성한 구세주 정도령이 방패가 되어 영원한 지상천국을 건설하는 정해진 역사다.* ...............(다음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