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정말 반갑습니다. 지난 일요일에는 본부제단 합창단 관현악단 그리고 청년 승사님들, 총무과 간부님들과 함께하는 신년 하례식을 가졌습니다. 그 자리에서 신년 하례사를 말씀드리면서, 사실 오늘 식사를 하지 않아도 배가 부르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성도님들을 뵈오니 마음이 든든해져

  승리제단의 역사가 시작된 1981년 이래 작년까지 수없이 반복된 마귀역사, 그 험난한 시험을 모두 이기고 당당하게 살아남은 자로서 그 자리에 함께하신 우리 합창단, 관현악단 그리고 청년 승사님들, 거센 마귀의 공격에도 한 치의 흔들림없이 제단을 잘 이끌어가시는 간부님들을 뵈니 모든 시름이 싹 가시고 가슴과 배가 든든해 음식이 들어가지 않아도 배가 부르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제가 든든한 심정을 가지게 된 것이 단순히 인간적인 판단이나 느낌에서 온 것만은 아닐 것입니다. 성도님들 각자 마음 속에 확고하게 가득 자리잡고 계신 이긴자 구세주 하나님의 분신이요 생명의 양식인 영생의 확신이 그대로 저에게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온 우주를 주관하고 계시는 불사영생의 승리의 영이 가져다 주는 그 영생의 확신이 이슬성신이 되어 지금 저희들과 함께하고 계십니다.

  지금도 1월 1일 이슬성신절 경축예배의 열기가 저의 귓전에서 생생하게 남아 있습니다. 부산·영도제단의 승사님들과 성도님들의 유머 있고 재치 넘치는 꽁트에 즐거웠고, 우렁찬 군가 소리에 큰 힘을 얻었습니다. ‘멸공의 횃불’ ‘전선을 간다’라는 군가를 부를 때 주님께서 내가 공산주의를 없애버리겠다고 호언장담하시던 모습, 24년간 선두에 서시어 전 세계를 순방하시면서 마귀 세력을 상대로 백전백승하시던 그 당당한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삼위일체 이긴자 구세주 하나님이야말로 지구의 절반 이상을 유물론으로 물들여 죽음과 굶주림의 어두운 공포속에서 살게 만들었던 공산주의 마귀 이념의 허구성을 밝혀 해방시키신 횃불이셨습니다. 저는 그 우렁찬 군가를 들으면서 ‘주님께서 인류 역사 6천년 만에 살리신 그 불씨를 그대로 이어받아야 할 분들이 지금 승리제단에 남아계신 바로 우리 성도님이구나!

  그 중에서도 영남권성도님들의 적극적이고 용맹한 기상을 보면서 그래서 주님께서 보광하시기 전 우리 영남권 성도님들을 그토록 사랑하셨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입니다. 지난 해에 저희들은 어떻게 마귀가 하나님의 자식들을 분열시키는지 뼈저리게 경험을 하였습니다.

  마귀는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고 고도로 사모하고자 하는 불타오르는 마음의 불씨를 죽이거나 성도들을 제단으로부터 이탈시키기 위해 호시탐탐 노리고 있습니다. 마귀도 6천년간 하나님을 대적해온 신인지라 아직 미완성의 하나님들인 저희들의 약점을 잘 알고 있으므로 넘어뜨릴 기회만 엿보고 있는 것입니다.

  ◈말씀과 율법을 가슴에 새겨야 은혜를 계속 받을 수 있어

  저희들이 마귀세력이 일으키는 거센 바람으로부터 성령의 불길인 성화를 지켜내는 일은 초초로 이긴자 구세주 하나님의 말씀과 율법을 가슴에 새기며 은혜연결, 성령의 기름부음이 끊이지 않도록 각자가 열심히 노력하는 것입니다. 오직 주님 한 분만 바라보고, 당신의 말씀에만 귀 기울여야 하는 것입니다.

  저희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저희들에게 무한대의 성령의 은혜와 생명을 제공해주시는 원천이 되시는 당신으로부터 연료를 계속 공급받을 수 있는 열린 마음의 상태는 언제 어디서나 주님께서 선포하신 자유율법을 100% 지키기 위해 오직 당신만 바라보고자 하는 일편단심의 정절, 제단과 형제들을 위해 보이지 않는 가운데서 묵묵히 봉사하고 실천하는 희생정신, 아무리 어려운 난관에 부딪히고 억울한 일을 당하더라도 모든 처분을 주님께 맡기고 끝까지 참고 견디는 인내심 등등입니다.

  이번 이슬성신절 회장님 광고말씀 중에 올해부터는 이제 더 이상 하나님의 재산을 마귀들에게 빼앗기지 않게 될 것이라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또한 저희들이 아무 노력도 하지 않고 넋을 놓고 있는 상태임에도 그렇게 된다는 의미는 아닐 것입니다.

  이는 주님으로부터 승리제단의 진리를 세계 만방에 알리는 구세주 사명을 임명받은 승리제단의 횃불이신 여러분들이 더 열심히 자신이 맡은 바 직분에 충실할 때 주님은 성도님들이 기울이는 정성에 비례하여 저희들이 상상할 수 없는 큰 축복을 주실 것으로 확신합니다. 작년보다 더 많이 형제들을 주님의 율법 안에서 사랑하고 배려하고, 양보하는 새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새해가 되면 정치인들이나 대학교수 등 사회 저명인사들은 뭔가 새롭게 자신의 각오를 표현하는 ‘희망의 사자성어’를 발표하곤 합니다. 2009년 대한민국의 지성인들이 뽑은 희망의 사자성어가 ‘和而不同화이부동’이라고 합니다. 화이부동은 공자가 논어에서 “군자는 화이부동하고 소인은 同而不和동이불화하다”고 말한 데서 비롯한 성어로 ‘남과 사이좋게 지내기는 하나 무턱대고 어울리지는 않는다’는 뜻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화이부동을 추천한 고려대 교수는 “소인배들의 사귐은 이해가 같다면 의리를 굽혀서까지 ‘같게 되기’를 구하지만 서로 진심이 아닌 상태에서 어울려 조화롭지는 못한데 반해 군자들의 사귐은 서로 진심으로 어울려 조화롭지만 그렇다고 의리를 굽혀서까지 모든 견해에 ‘같게 되기’를 구하지는 않는다’는 뜻으로 풀이했습니다. 저희들 역시 이 사자성어를 그대로 올해의 명심보감으로 인용해도 무리가 없을 듯합니다.

  지난 해에 저희 승리제단에서는 체계에도 맞지 않는 해괴망측한 교리로 많은 성도들을 현혹하여 부화뇌동하는 가운데 많은 성도들이 공들인 신앙의 탑을 무너뜨리고 제단을 이탈하여 나갔습니다. 승리제단에서 이긴자가 되기 위해서 가는 길의 안내자는 오직 이긴자 한 분 밖에 안계십니다. 인정동정에 이끌려 마귀 영의 지배를 받는 인간의 말과 상황에 귀기울이고 관심을 가지는 순간 마귀의 종이 되어 승리제단을 떠나게 됩니다.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며 제단을 위하는 새해가 되도록 하자

  새해에는 모든 성도님들이 자유율법 안에서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며 승리제단의 이익을 위해서 희생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인간적으로 친하다고 해서 무리를 짓거나 정도를 벗어나는 행위를 하면 이것은 화이부동의 취지와는 정반대되는 것입니다. 저는 새해의 소망을 다음 구절에 담아 성도님들에게 선물드리고 싶습니다. “수신제가 치국평천하” 그리고 “가화만사성”입니다.

  온 정성을 기울여 신앙생활을 해오신 성도님들 앞에 이러한 용어를 쓰는 것이 공자 앞에 문자를 쓰는 격이지만 이미 이 자리에 계신 성도님들은 주님과 더불어 ‘수신제가’는 다 이루셨다고 생각합니다. 주님께서 극기승자가 되심으로 인류 최초로 수신에 성공하셨고, 승리제단을 세우셔서 불사영생의 존재인 이긴자에 이르게 하는 자유율법을 선포하심에 따라 24년간 수많은 하나님의 자식들을 모으심으로 승리제단을 통한 제가(齊家)를 이루셨습니다.

  ◈치국평천하의 영광을 받자

  이제 당신은 치국평천하의 영광을 저희들에게 돌려주시고자 합니다. 당신이 저희들의 양손에 들려주신 천하무적 진리의 철장을 들고 천군천사의 용맹한 기상으로 세상을 향해 나팔을 불기만 하면 그 소리에 귀기울이는 자마다 승리제단으로 몰려올 것입니다. 주님의 진리로써 한 나라를 통일 시키고, 천하만민을 불사영생의 지상천국에서 태평성대를 누리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주님의 부르심을 먼저 받은 우리 승리제단 성도님들이 주님의 자유율법 안에서 한 마음 한 뜻으로 화목해야 합니다.

  승리제단의 성도님들끼리 하나가 되지 못하고, 반목하고 질시하며 분열된다면 하나님의 뜻은 그 만큼 늦게 이루어져 ‘치국평천하’의 길은 그 만큼 멀어지는 것입니다. 家和萬事成(가화만사성)이라는 말이 진짜 위력을 발휘하는 곳은 바로 승리제단입니다. 승리제단 성도님들이 주님의 진리를 세계 만방에 전하고자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친다면 그 뜨겁게 하나된 열기로 주님이 함께 하셔서 세계 만민들의 발길을 승리제단으로 향하게 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여러분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에서 벗어나고자 한다면 열심히 전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주님께서 말씀한 그 내용에 대한 가능성을 지난 해 11월 중순 미국에 갔을 때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그 당시 전세계 여론의 관심이 온통 미국의 대통령 선거에 쏠려 있을 때였습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버락 오바마가 미국 정치사상 최초로 흑인 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승리제단의 진리가 세상에 인정받는 것보다 흑인이 미국의 대통령이 되는 것이 더 어려운 것이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오바마는 자신이 미국의 대통령이 되어야만 하는 이유를 국민들에게 납득시키는 데 성공하였고, 그 가능성을 확인한 미국 국민들은 막대한 선거자금과 열렬한 성원을 오바마에게 보냈습니다. 마침내 흑인 오바마는 세계의 대통령이라고 하는 미국의 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

  저는 내심 오바마가 당선되기를 간절히 바랬습니다. 미국에 가족이 살고 있기 때문에 오바마가 당선되면 소수 민족에게 조금이라도 더 혜택이 돌아갈 수 있다고 믿었고, 더 중요한 것은 보이지 않는 동료의식이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멸시 천대 핍박의 상징인 흑인이 미국의 대통령이 되는 것은 대표적인 기독교 국가로 알려진 미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종교 이념에 세뇌되어 대한민국을 정신적으로 미국의 식민지 국가이기를 자처하며 승리제단을 핍박해온 위선에 가득찬 정치인들이나 거짓된 교리에 빠져 있는 사이비 종교가들이 가지고 있는 환상을 깨뜨리는 길이라고 보았습니다.

  남북전쟁이 한창이던 1863년 1월 1일 에이브러험 링컨 미국 대통령은 5쪽짜리 문서에 천천히 그리고 확고하게 서명을 마쳤습니다. 미국 역사의 거대한 물줄기를 바꿔놓은 ‘노예해방선언문’이었습니다. 그 선언문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었습니다. “이날 즉시, 그리고 이후로, 영원히, 미국의 반란지역에 노예로 속박돼 있는 모든 사람은 자유를 얻게 될 것이다.”며칠 뒤면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취임합니다.

  노예해방선언이 나온지 146년만의 일입니다. 검은 피부색에도 불구하고 “어느 백인보다도 백인같다”는 소리를 들어온 버락 오바마, 그가 담대한 희망속에 감추고 있는 냉철한 현실주의가 앞으로 미국을, 그리고 세계를 변화시킬 것입니다. 삼위일체 이긴자 하나님께서 1980년 10월 15일 인류 역사 6천년 만에 마귀의 무덤에서 하나님의 부활을, 마귀의 식민지에서 자유의 해방을 선언한 지 30년이 가까와 오고 있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선포하신 ‘인내천, 누구든지 내 몸처럼 여기어 널리 인간과 우주 만물을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의 선언문이 세상에 빛을 발할 때가 되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경전의 출간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한 사람에 의해서 한 권의 책이 편찬되어 출간된 것이 아닙니다. 온 우주를 주관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전략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신께서 빛으로 이 세상에 오시겠다고 호언장담하신 2008년에 당신이 그토록 보광하시기 전에 성도님들에게 간절히 호소하신 승리제단의 참다운 경전인 진경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곧 그 책이 당신의 분신임을 웅변하는 것입니다. 정말 올바른 이성을 가진 사람이라면, 마음의 문을 열고 승리제단 진경을 한 번만 정독하게 되면 승리제단을 찾지 않을 천하장사가 없을 것입니다.

  삼위일체 이긴자 구세주 하나님의 전지전능하고 무소부재한 실체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승리제단 진경이 한 나라를 이끄는 통치이념이 되고, 온천하 만민들이 진경 속에 담긴 불사영생의 진리, 주님께서 선포하신 자유율법을 깨닫고 실천함으로 몸과 마음의 변화를 이룸으로 태평성대를 누리게 된다면 하나님께서 받으실 상상도 못할 엄청난 영광을 모두 저희들에게 돌려주실 것입니다.

  ◈웃음 꽃을 피우며 즐겁게 전도하는 한 해가 되자

  저는 이 자리에 계신 성도님들 한 분한 분이 우주와 바꿀 수 없는 귀중한 분들이지, 그리고 주님께서 당신의 분신인 이긴자 구세주의 심령을 성도님들 각자에게 깊숙히 심어넣으셨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세상의 꽃은 열흘을 붉게 피울 힘이 없다고 하여 ‘花無十日紅(화무십일홍)’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승리제단 성도님들의 얼굴은 천년 만년 영원무궁토록 극락의 찬란한 웃음 꽃으로 만발해 있어야 합니다. 그 환한 생명의 빛에 이끌려 세상 만민들이 몰려오도록해야 합니다. 2009년에는 얼굴에는 항상 웃음 꽃을 지우지 마시고 가슴에는 항상 즐거운 마음을 초초로 간직하면서 활기찬 전도생활을 하는 해로 삼아주시기 바랍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