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에서 들어도 정답고 그리움이 물씬 풍겨 나오는 우리의 민요 아리랑은 그 곡을 듣는 순간 엄숙한 기운과 함께 벅차오르는 감동으로 스스로 빨려들어가는 듯 흥에 겨워 열창하게 된다. 아리랑은 분명히 우리들에게 무엇인가 깨우쳐주려는 마력을 지니고 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직계자손인 우리의 심금을 울리고 숙연히 옷깃을 여미게 하는 까닭은 무엇일까.육천년전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마귀의 포로가 되면서 상호간의 혈전은 시작되었다. 즉 주체영인 마귀와 그 지배하에 있는 하나님과의 영적인 투쟁은 무려 육천년간 계속되었다.

  마치 6.25전쟁 때 백마고지 쟁탈전과도 같은 아마게돈 혈전도 있었다. 그 고개는 험산준령이 아니라 사실은 우리들 몸 안의 독소 즉 대대로 조상을 죽여온 사자귀신 선악과인 것이다. 그 원수마귀를 박멸소탕하고 그 자리에 승리자 삼위일체 하나님을 모신 구세주께서 출현하셨다.

  이분이야말로 하나님이 인간과 영적으로 합일된 현인신(現人神)이다. 그 증표로 감로 이슬성신이 강하게 발산된다. 현재 경기도 부천시 역곡 3동 승리제단에서 전개되고 있는 천지공사에서 이긴자의 정체를 확인하고도 그곳을 이탈하는 자가 있다면 그는 하나님을 배신한 자로서 당연히 지엄한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

  민요에서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고 하였는데 이것은 세계 만방의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메시지로써 하루 속히 구세주의 품으로 돌아오라는 뜻으로 유연하게 표현하였을 뿐 실은 ‘구세주를 버리고 가는 자는 제명대로 살지 못하리라’라는 매서운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이다.*         

허만욱 승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