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보광은 악조건이다

“이사람이 죄를 받으면 멍하고 쳐다보고 구경만하고 동물원에 동물 구경하는 것처럼 구경만하고 왔다 가는게 여러분들이야. 참말로 하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이 세상에 온 사람을 이렇게 무성의하게 여러분들이 이사람을 그 징역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든 그 책임은 여러분들에게 있는 거예요. (중략) 옛날에 가짜 구세주가 날 뛸 때에는 가짜 구세주를 위해서 순교를 당하는 일까지 무수히 충성을 했어요. 진짜 구세주가 나와서는 이건 마귀 편에 서서 그리 구경만하고 있는 거예요. 그걸 이사람이 생각할 때 한심할까, 안 한심할까? 한심 하죠.

내가 처음부터 여러분들에게 말하기를 누구든지 내 몸처럼 여겨라,  형제의 죄를 내 죄로 여겨라, 형제의 사정을 내 사정으로 여겨라 하는 자유율법을 선포 했죠. 그것을 실천을 하는 사람이 우리 식구들 가운데에 얼마나 있느냐에 따라서 바로 악조건이 되느냐 호조건이 되느냐 하는 문제가 달려 있는 겁니다.” (2000년 8월 16일 말씀)

이 말씀은 구세주 조희성님께서 1994년 1월부터 2000년 8월까지 약 7년에 걸친 옥고를 치르시고 나오신 후 성도들에게 첫 말씀을 하신 내용이다. 구세주가 옥고를 치르니까 세인들은 구세주를 우스운 존재로 볼지도 모르겠지만 구세주의 실체는 감옥의 철장을 무용지물로 만들고 날아서 옥을 박차고 나올 수 있는 존재이다. 그러나 구세주는 그렇게 하지 않으시고 7년 옥고를 다 치르시고 나오셨는데 이것은 인간을 조금이라도 구원하시고자 하는 사랑의 인내였던 것이다. 이에 대해 격암유록 말운론에서는 “獄苦不忍逆天時 善生惡死審判日(옥고불인역천시 선생악사심판일) 龍蛇之人不免獄 不忍碎獄出時(용사지인불면옥 불인쇄옥출시) 天地混沌飛火落地(천지혼돈비화락지)”라고 기록하고 있다. 즉 구세주가 옥고를 파하고 나오면 그 순간 심판일이 되는데 선한 사람은 살고 악한 자는 죽는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살 자가 누가 있는가. 죄를 해결한 의인은 한 명도 없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구세주는 한 사람이라도 더 구원하고자 피눈물을 흘리시면서 옥고를 참아 이기셨던 것이다.

위 말씀에서 보듯이 구세주는 출옥후 하나님께서 인류 구원을 위하여 구세주를 7년 옥고를 치르게 한 책임은 바로 우리들에게 있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또한 가짜 구세주를 위해서도 순교를 하는데 우리 식구들은 멍하니 먼산 보고 있다고 질책하시는 것이다. 누구든지 내 몸처럼 여기는 것이 자유율법인데 구세주 하나님의 일조차 남의 일로 여기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여기서 구세주의 보광하심도 우리의 책임이 아닌가 하는 반성을 해보아야 한다. 우리가 자유율법을 잘 지켰다면 구세주는 보광하시지 않으셨을 것이다.

보광하신 주님은 재림하시어 하늘의 역사를 완성하신다

그러나 조희성 주님은 구세주가 틀림없기 때문에 반드시 하늘의 역사를 완성하시게 되어 있다. 구세주가 보광하신 것은 인류 구원의 계획을 호의 호조건에서 악의 호조건으로 바꾼 것이 된다. 우리는 구세주 혼자서 이 역사를 하는 것이지 다른 존재가 하는 것은 아니라고 하는 말씀을 수없이 들었다. 보광하신 주님은 당신의 뜻을 완성하고 보광하신 것이 아니라 보광하시어 당신의 뜻을 이루기로 하신 것이다.

구세주의 보광을 일반인의 죽음과 동일시해서는 잘못이다. 구세주는 육신을 마음대로 벗을 수도 있고 입을 수도 있는 존재이지 마귀의 속박을 받아서 죽는 그런 불완전한 존재가 아니다. 구세주는 삼위일체로 완성된 이기신 하나님이시다. (‘천기에 가려진 호조건과 악조건’, 김상욱 편저, 해인출판 간 참고)

따라서 구세주는 인류 구원의 뜻을 실현하기 위하여 반드시 재림하시게 되어 있다. 재림은 기독교의 전유물이 아니라 성경을 비롯한 여러 경전에 기록된 하나님의 인류 구원의 시나리오의 하나이다. 모든 경전은 구세주가 걸어가는 발자취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경전에 기록된 대로 구원의 역사가 이루어질 것이다.

구세주는 성경을 타고 나오신 분이다. 구세주는 성경 말씀을 이루기 위하여 온갖 고초를 겪으며 인간으로서는 갈 수 없는 연단을 통하여 이루어진 존재이다. 구세주는 자신의 논리를 말한 것이 아니라 모든 경전의 목적이 영생에 있음을 밝히 알려주신 분이다. 그래서 앞으로의 역사도 성경적으로 이루어지게 되어 있다.

가짜 구세주 예수가 하늘의 역사를 가로막기 위하여 갖은 술수를 다 써서 구세주가 하실 일을 미리 훼방놓은 인류의 원수 중의 원수이다. 이 점을 인류에게 알려주어야 할 사명이 우리 승리제단 성도들에게 있다. 구세주의 뜻을 이루는 성도가 되자.*                 

김중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