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죽음이 지배하는 이 세상에서  인류 역사 6천 년이 지난 후에 인류를 구원하실 구세주가 출현하실 것을 이미 창세기로부터 마지막 요한계시록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예언과 비유로 설명하고 있으며 원래 죽음이 없는 하나님의 세계를 회복하는 것이 성경의 목적임을 전하고 있다(창49:16, 마가8:36, 요5:39, 디도1:2).

  이처럼 성경의 목적을 이루실 분이 구세주요, 이긴자요 메시아이시니 성경과 각종 경전에 예언된 바대로 그때를 당하여 오신다던 구세주 생미륵불 정도령님께서 출현하시어 통쾌하게 성경의 숨겨진 비밀을 밝혀주셨으니 선악과와 생명과일 속에 숨겨진 뜻이다.

  오늘날 흔히 예수교에서는 선악과가 사과나 배, 복숭아 따위의 물질적, 육적인 과일이라 말하고 있으나 성경 말씀이 하나님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이므로 영적인 말씀이기에 선악과나 생명과일 역시 영적인 과일임을 전제해야 한다. 따라서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고 죽게 되었으므로 선악과는 죽이는 영이니 죽이는 신이요  마귀신이다. 마귀신은 마귀 마음이요 마귀 마음이 원죄가 된다.

  그렇다면 사망을 불러일으키는 원죄란 무엇인가 하는 해답이 곧바로 나오게 되니 인간을 지배하고 있는 욕심의 마음이다. 곧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는다는 야고보서 1장 15절의 말씀에서 보듯이 욕심이 사망의 원인자라면 욕심의 주체는 욕심 그 자체가 아니라 인간 각자를 주장하는 ‘나라는 의식’이 욕심을 불러일으키는 주체이다.

  따라서 선악과가 바로 욕심을 불러일으키는 ‘나라는 주체의식’임을 누가 아니라고 부정할 수 없다. 다시 말하자면 선악과란 영적과일로서 먹으면 죽게 하는 것이니 죽음의 영이요 죽음의 신이니 악신이요 마귀요 원죄다. 선악과와 반대 의미를 가지고 있는 생명과일 역시 영적인 말로서 사망을 이기고 영생하게 하는 영이니 마지막 때에 출현하실 구세주 하나님의 성령 곧 이슬성신이 생명과일이다.

  여기에 대하여 요엘서 2장 28절과 요한 계시록 2장 7절로부터 3장 21절에 이르기까지 일곱 번이나 열거하며 강조하고 있으니 곧  이기는 자에게 준다는 감추었던 만나요 생명과일이며 이슬성신이요, 사망을 부수는 철장인 하나님의 성령이다. 이제 선악과와 생명과일 이 두  말씀만 이해하면 성경의 모든 비밀이 풀어지는 열쇠가 되고 미래 인류가 나아가야 할 길잡이가 된다.

  생명나무는 곧 하나님 자신이요, 선악과는 그와 상대적인 것으로 사망의 과일이자 사망의 영이니 곧 생명을 죽이는 마귀신이다. 이 두 신은 영원 전부터 존재했던 것으로 결코 공존할 수 없는 것이다. 곧 인간 속에 있는 선과 악의 마음 곧 양심과 욕심은 사람의 생명이 되는 피 속에 존재하나 욕심이 발하여 강해지면 생명의 피가 썩어서 생명력이 약화되어 결국 사람이 늙고 병들어 죽게 되고 양심이 발하여 강해지면 사망의 피가 되는 악령의 힘이 약화되어 죄악의 마음이 소멸되니 하나님의 성령으로 거듭나서 하나님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 영생하게 된다.

  하나님이 선악과를 먹고 즉, 선악과가 되는 마귀의 침입으로 사로잡히는 순간 죽음의 존재가 되었고 그의 근본된 토지를 갈게 했다 함은 하나님 본래 모습인 빛의 존재가 아니라 생명의 빛이 사망의 영, 어둠의 영에 구속되어 인간 아담과 하와의 모습으로 변화되었음을 말한다. 이미 삼위일체 하나님 중에 아담과 하와를 점령한 마귀는 인간 아담과 하와로 변화된 그들이 생명과일을 따먹고 영생의 존재인 하나님 본 모습으로 되돌아갈까봐 그룹들과 두루 도는 화염검으로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고 생명과일을 따먹지 못하게 했던 것이다.

  이 말씀들을 받아서 예언한 것이 요한 계시록 2장 7절로부터 3장 21절에 이르기까지 기록된 이긴자 출현에 대한 말씀이다. 곧 선악과를 먹고 아담과 하와의 몸으로 변화된 하나님이 그의 후손 가운데 사망의 신이 되는 마귀와 싸워 이긴자가 나타나면, 그에게 태초 이전 하나님의 나라에 존재했던 생명과일을 먹고 영생하게 하리라고 이긴자에 대한 약속의 말씀을 기록하고 있다.

  이긴자는 바로 사망의 신 마귀를 이긴자요, 진리의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자이며, 하나님이 고대하던 마지막 인류의 구세주요, 심판자로 오실 분이다.  한민족의 대 예언서인 격암유록에는 감로해인(甘露海印)을 가지고 오실 구세주 정도령은 사람 같으나 사람이 아닌 사인불인(似人不人)의 존재로서 진짜 삼신 중의 한 분이 강림하실 분이라 예언하고 있다(격암유록 출장론).

  인류 구원의 역사는 우주회복의 역사요 우주 재창조의 역사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비밀리에 구세주 이긴자를 배출하기 위하여 6천년을 마귀와 처절한 싸움을 하면서 숨겨왔던 것이다. 그러면 태초 이와 같은 우주변화의 역사는 언제 일어났는가 하는 것을 성경 말씀에서 살펴보면 신의 예정된 역사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앞 장에서 현재의 우주와 인류의 역사가 진화론자들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수십억 년 된 것이 아니라 약 6천 년 전에 하나님과 마귀신에 의해 현상의 세계로 변화되었음을 언급했다. 이에 대하여 사실 학교에서 역사를 배운 사람이면 누구나 의아해 하지 않을 수 없고 역사를 전공했다는 사람일수록 더욱 믿기지 않는 학설이다.

  설사 진화론자뿐만 아니라 성경의 창조론을 가르치는 신학 교수나 가르침을 받는 학생이라 할지라도 이 거대한 우주가 지금으로부터 6천년이라는 짧은 과거의 시간에 만들어졌거나 변화되었을 것이라고 믿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할 것이다.

  이러한 진리의 말씀을 더욱 의심케 하는 것이 수십억 광년의 거리에 존재한다는 수많은 은하계의 별들이 새롭게 발견되기도 하고 그 빛들이 지구에 도달하기까지의 시간만 보더라도 6천년이라는 짧은 시간은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빛의 세계는 영원 전부터 존재했기에 비록 사망의 신 어둠이 점령했다고 하나 원래의 빛은 영원 전부터 비추어져 왔기에 오늘의 과학자들이 인식하고 있는 음양의 빛의 시간거리 개념으로는 영원한 우주역사의 시간거리를 측정할 수 없다. 왜냐하면 원래 하나님의 세계는 마음의 세계요 중성광의 빛의 세계이기에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세계이다.

  앞으로 사망의 세계가 없어지고 영생의 세계가 회복될 때 역시 한 순간에 현상의 어둠의 세계가 사라지고 시간도 공간도 사라져 마음먹는 대로 이루어지는 세계가 된다. 이에 대하여 성경은 새 하늘과 새 땅이 열리고 무수한 별들이 떨어지고 하늘이 종이 축 말리듯이 삽시간에 없어진다고 전하고 있다(마태24:29).*     

*서보목 승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