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1월 15일자 말씀이다. “너, 하나님을 향해서 한 것이 무엇 있느냐?”하고 심판 날에 꼭 묻겠지? “너, 하나님 위해서 그 동안 한 게 뭐냐?” “너, 영생 얻으려고 왔지! 너 한 게 뭐야, 하나님을 위해서 뭐 했어!” “한 것이 없습니다” “한 것이 없으면 이리 가, 이리. 이쪽으로 가. 불구덩이로 들어가!” 안 들어가려고 하겠지. 그런데 떠밀어. 집어서 던져버려. 그게 바로 심판날에 이루어지는 거야. 이 날짜만 이러한 말씀을 하신 것은 아니다. 이러한 취지의 말씀은 부지기수다.

  성경에도 이러한 심판이 기록되어 있다.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 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 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 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지우더라(계시록 20: 11~15)”지금은 말세이다.

  말세(末世)란 글자 그대로 인간 세상의 끝이다. 인간 세상의 끝은 일반적인 의미의 시한부 종말론이 아니다. 인간 세상의 끝은 비극이 아니라 희극이다. 즉 하늘나라의 시작이다. 이 하늘나라는 우리 인생들이 꿈꿔왔던 바로 그 세계이다. 영원히 죽지 않고 즐거움과 쾌락 속에서 사는 그러한 세계이다.

  왜 지금이 말세인가. 그것은 말세를 완성할 구세주가 출현하여 천지공사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구세주가 출현하기 전에는 말세가 올 수가 없다. 말세에는 반드시 심판날이 있다. 그날 구세주께서 인간들의 행위를 심판하신다. 이때 의인이 된 자만 천국에서 쾌락을 누리며 영생을 누리게 된다. 죄를 벗어나지 못한 자들은 굉장히 뜨거운 불 속에서 영원무궁토록 펄펄 뛰면서 고통을 당한다. 하지만 죽지는 못한다.

  죽음의 신인 마귀가 소멸되었기 때문이다. 구세주는 백보좌 심판자이다. 격암유록 성운론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甘露如雨(감로여우)寶惠大師(보혜대사) 正道靈(정도령)이 飛出(비출)하야” 감로를 비와 같이 내리시는 보혜대사 정도령이 날라나와, “雷聲霹靂電閃迅(뇌성벽력전섬신)에 一次二次再三次(일차이차재삼차)로 紫霞黃霧火燃中(자하황무화연중)에 救世主(구세주)가 降臨(강림)하니” 뇌성벽력에 번갯불이 번쩍이는 것과 같은 가운데 일차, 이차, 삼차로 자줏빛 저녁노을과도 같고 누런 안개와도 같은 불꽃 가운데 구세주가 강림하니, “寒心(한심)하다 世上事(세상사)여 死末生初此時(사말생초차시)로다” 한심하다. 세상사여! 죽음은 끝이 나고 영생이 시작되는 이때로다.

   “陽來陰退仙運(양래음퇴선운)에는 白寶座(백보좌)의 神判(신판)이라 非禮勿視非禮勿聽(비례물시비례물청) 行住坐臥端正(행주좌와단정)하소” 양기의 운은 오고 음기의 운이 물러가는 신선시대가 되는 운에는 백보좌의 심판이라. 예가 아니거든 보지 말고 예가 아니거든 듣지도 말라. 길을 가나 앉거나 눕거나 항상 단정하소.구세주는 조희성님이신데 그분은 알곡과 쭉정이를 심판한다.

  “天下一氣再生身(천하일기재생신) 利見機打破滅魔(이견기타파멸마)” 천하의 기운을 한 몸에 하고 다시 태어난 구세주 정도령을 바라보기만 하여도 이롭기로 마귀를 쳐서 파멸시킨다. “人生秋收糟米端風驅飛(인생추수조미단풍구비) 糟飄風之人(조표풍지인) 弓乙十勝(궁을십승)” 인생을 추수하는데 지게미 조(糟)자에서 끝에 있는 쌀 미(米)자를 바람으로 몰아 날려보내라. 또한 지게미 조(糟)자를 바람으로 쪼개면 무리 조(曺)자의 사람이 선천 궁(弓)과 후천 을(乙)이 하나 되어 무극(無極)의 십수(十)를 완성한 이기신 십승(十勝) 하나님이시다(賽四一).

  구세주가 나타나서 은혜를 부어주어 의인을 키우는데 무작정 시기를 정하지 않고 하는 역사가 아니다. 끝이 정해져 있다. 그래서 구세주는 이렇게 말씀하신다. “구세주가 나타나면 은혜 시대가 한정이 되게 되어 있어요. 이 은혜 시대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바로 이 은혜시대가 끝나면 그대로 심판만 기다려야 돼요. 죄가 손톱만치만 있어도 지옥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구세주가 이제 은혜를 내릴 때에 그때에 은혜를 받아서 죄를 해결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지옥을 안 갈 수가 없어요. 꼭 가야 돼요(2001년 4월 29일 말씀)”

  그러면서 은혜 연결이 되어야 한다고 하셨다. 그렇지 않으면 지옥이라는 것이다(2003년 7월 20일 말씀). 구세주님께서 보광하신 후 심판을 하러 다시 오시게 되어 있다. 아직도 허송세월하는 자가 있다면 지금이라도 빨리 마음의 빗장을 걸어 잠그고 의인되는데 매진해야 하겠다.*          

 김중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