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十三千上妙甘露 不死之藥
하늘에서 내리는 감로는 불사약이다

  80년대 후반에 충남 논산에 위치해 있는 개태사에서 불가사의한 일이 일어난 적이 있었다.개태사는 고려 태조 왕건의 명에 의하여 창건된 호국수호 사찰로 미륵삼존불이 모셔져 있던 절인데 이 절에서 자라던 감나무의 두 가지 사이에서 가시 돋힌 엄나무가 자라나 미륵부처님이 출현했음을 알려주었다. 두 감나무 가지와 그 사이에서 자라난 엄나무는 미륵삼존불의 상징이다.

  미륵부처님은 만법교주(萬法敎主)로서 모든 종교를 통합하는 분이다. 성경이나 격암유록에는 감람나무 또는 감나무의 이름으로 등장하며 사망신인 마귀를 멸하고 모든 중생들을 불생불멸의 해탈문으로 인도하는 분이기에 귀신 쫓는 엄나무는 승리자 부처님의 상징인 것이다.이처럼 미륵부처님이 출현한 후로 상서로운 일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우담화가 도처에 피어나고 있는 것도 그렇다. 지금은 흔한 일이 된 것처럼 여겨지는 우담화! 하지만 이는 명실상부한 미륵부처님의 상징이다.

 優曇花 三千年開花 佛如優曇花 (열반경 2권)우담화는 3천년만에 피는데 부처님은 우담화와 같다

  知三千年後 佛當出現 삼천년후에 부처님께서 출현하실 것을 알라

  釋迦之運三千年 彌勒出世鄭氏運(격암유록)석존의 운은 3천년이고 3천년 후에는 미륵이 세상에 나와 정씨운이 시작된다.(북방 불기로 올해는 3035년이니 미륵이 출현했으며 그 미륵이 바로 正道令이라는 것이다.)

  如三千年後 名三世明燈 次如七日後佛當出現 (화엄경 70)3천년 후에는 삼세에 불을 밝혀 그 이름을 내는데 다시 7일(=7년)후에는 마땅히 부처가 출현하는 줄을 알라.불기 삼천 년은 정확히 1973년이다. 이천 오백 몇 년으로 적고 있는 것은 남방불기이다. 부산에 있는 범어사에서도 1962년을 불기 2989년으로 기록하고 있다. 아쇼카왕의 비문해석이나 삼장법사 불공화사의 능엄경도 이와 일치하고 있다.그러므로 올해는 불기 3035년이다.

  已經七日  勝日身如來  已經日月  年載 경에 7일이 여래의 몸으로 승리하는 날이니 여래가 되시는 날이다. 이미 지난 일과 월은 년으로 기재한다.일과 월은 년으로 기재한다고 했으니 7일은 7년으로 적는다는 말이다. 따라서 불기 삼쳔 년이 되는 1973년에 7년을 더하면 1980년이 된다. 바로 1980년에 미륵부처님이 여래가 되시는 해라는 뜻이다.

  將來之世  有佛名彌勒  出現於世  彌時國界名  鷄頭王  所治處 장래 세상에 부처님이 있어 미륵이라 하며 세상에 출현하시는데 이때의 나라 이름은 ‘계두왕’이 다스리는 곳이다.계두왕은 신라 탈해왕의 뒤를 이어 왕이 된 사람이며 우리나라 이름을 鷄林(계림)이라 불렀다. 그러므로 우리나라에서 미륵부처님이 나오신다는 것이다.

  天曺  錄人間  善惡勞心報應 (미륵하생경)하늘의 조씨가 인간의 선악의 노고를 기록하여 마음으로 응당히 보답한다.

  曺還陽眞人始知天仙金丹大道 (화엄경 78)조씨가 陽(불성)을 회복하여 진인이 되어 중생들을 해탈시킨다.

  赦罪天曺求衆生 (미륵진경)하늘의 사람 조씨가 죄를 사하여 중생을 구제한다.

  喩如  羊是故名祖 비유컨대 숫양과 같다. 그러므로 이름하여 조상 할아버지라 한다.곧 미륵부처님이 양띠로 오시는데 곧 인류의 조상격이요 최고의 웃어른이라는 것이다.미륵부처는 감로를 내리시어 중생을 구제하실 분

  是甘露者  卽眞解脫 (대반열반경 5권)감로를 내리는 자가 해탈을 얻은 자이다.

  欲度生死苦  當服甘露味 생사고의 윤회에서 벗어나려거든 마땅히 감로를 마셔야 한다.

  無上甘露味  不生亦不死 (열반경 8권)위없는 감로를 맛보는 자는 태어나지도 않고 죽지도 않는다.

  三十三千上妙甘露  不死之藥 하늘에서 내리는 감로는 불사약이다.

  或有服甘露  傷命而早夭  或有服甘露  壽命得長存 (열반경 8권 77)감로를 먹으면 상한 목숨이라도 다시 젊어지고 또 먹으면 불로영생한다.모든 중생을 해탈시키기 위해 출현하셨던 미륵부처님이 보광하셨으나 지금도 분신으로 역사하시면서 감로를 내리시니 빨리 이곳 승리제단으로 와야 할 것이다. 석가가 마지막으로 설한 열반경을 자세히 공부한 자라면 미륵부처님을 알아보기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