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를 크게 내어 상쾌하게 웃는 웃음도 단전호흡을 유도하여 뇌와 심장에 산소를 공급한다. ‘웃기만 하여도 피가 맑아진다’는 말의 뜻을 이해할 수 있다. 입을 크게 벌리고 “하하하하” 호탕스럽게 웃을 때마다 배꼽 밑의 단전(丹田)이 툭툭 튀어오른다. 즉 신기한 배꼽호흡이 진행되는 것이다. 단전의 단은 신약 단이라 하여 하나님께서 내리신 묘약 구실을 한다.

  단전이 불룩 솟아오르는 순간 복강이 확대되면서 내부의 압력이 낮아지므로 압력이 강한 바깥 공기(산소)가 힘차게 유입되는 것이다. 즉 웃음 따라 작동되는 자동호흡 장치인 셈이다. 웃으면 피가 변하면서 세포가 변하여 영생의 몸으로 바뀌게 된다(정도령). 웃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피가 알칼리성으로 변한다. 웃으면 심장 박동수가 증가하여 폐에 남아있던 공기를 내보내고 산소가 많은 공기와 교환한다.

  웃으면 엔돌핀이 왕성해지고 생명자가 활성화된다. 유머와 웃음은 백혈구의 생명력을 강화시킨다. 웃으면 삶의 의욕이 왕성해진다. 자주 웃으면 피가 하나님의 피로 변한다. 웃는 마음이 곧 하나님의 마음이다.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웃음의 가장 큰 효과는 생명력의 강화이다. 억지 웃음으로도 병을 고칠 수 있다(정도령). 마음 먹는 대로 피가 변한다.

  화를 내면 화를 내는 순간 피가 푹푹 썩는다. 또한 말이 씨가 된다. 자라나면서 빌어먹을 놈의 자식이라고 욕을 먹고 자란 사람은 나중에 커서 빌어먹는 처지가 된다. 염병할 놈의 자식이라는 욕을 먹고 자란 사람 염병에 안 걸리면 다른 병으로 고생한다. 그러므로 자식에게 화가 나날 때 욕을 하더라도 “백만장자가 될 놈”이라고 말하라. 이 말은 자신에게 웃음을 줄 것이다.

  그리고 자식은 백만장자가 된다. 아침에 웃고 나가면 좋은 일만 생긴다. 우리 식구들은 걸어다니면서도 너털웃음 웃으면서 멸마경을 외우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하나님이 될 것이다. 곱배기로 은헤를 받는 것이니까 “하하하하 박멸소탕 하하하하 박멸소탕”*

허만욱 승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