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는 해이다. 그것은 구세주 조희성님께서 구속(2003. 8.14.) 되시기 전까지 설교 때 주님의 얼굴로부터 하나님의 영광의 빛이 온 우주에 뻗쳐나가며, 태양을 비롯한 모든 음양의 광선은 소멸하고 오직 하나님의 빛으로 살게 된다고 예언하신 바로 그 해이기 때문이다. 과연 2008년에 위의 예언이 이루어질까. 이는 조건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이지 획일적으로 되어지는 것은 아니다.  

즉 첫째, 好의 好조건인 경우 2008년에 하나님의 영광이 구세주의 머리 위에 임하여 온 우주에 빛을 발하기 시작한다.
둘째, 惡의 惡조건인 경우에는 2008년에 보광하신 주님께서 오신다.
셋째, 好의 惡조건이나 惡의 好조건의 경우에는 2008년에는 하나님의 빛이 발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현 상황은 어떤 조건으로 보아야 하는가. 구세주님께서는 호의 호조건에 대한 말씀을 설교의 대부분으로 하셨기 때문에 우리 제단 성도들은 호의 호조건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악의 호조건이 되었기 때문에 2008년에는 하나님의 빛이 비치지 않는 것으로 봐야 한다.

여기서 ‘2008년에는’ 표현에 주의를 기울여주기 바란다. 구세주의 얼굴로부터 하나님의 영광의 빛이 비치는 성경상의 예언은 반드시 이루어지지만 그 시기는 2008년은 아니라는 것이다.조건이란 무엇인가? 조건이란 구세주가 천국회복을 하시기 위해 걸어가는 여러 가지 길이다. 다시 말하자면 마귀가 지배하고 있는 인류를 구세주가 언제 어떻게 몇 수를 구원할 것이냐는 여러 가지 시나리오라고 할 수 있다.

  ◇박태선장로님의 초창기 설교말씀

  이러한 조건에 대하여 박태선 장로님은 전도관 초창기인 1955-6년 사이에 집중적으로 설교 말씀을 하셨다고 한다. 박장로님은 천국회복에는 인류의 다수를 구원하는 호조건과 소수만 구원되는 악조건이 있으며, 이를 다시 세분(細分)하면 호조건의 호조건, 호조건의 악조건, 악조건의 호조건, 악조건의 악조건 4종류가 있다고 하면서 성경상의 관련 구절을 들어서 설교하셨다고 한다.

  박태선 장로님은 이렇게 조건을 갈라서 설교하시고는 자신이 호조건과 악조건을 가른 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를 따라 출애굽할 때에 앞길을 가로막는 홍해를 모세가 하나님께 기도하여 갈라지게 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살린 것보다 더 위대한 것으로 만일 자신이 호조건과 악조건을 가르지 않았다면 하나님의 역사가 한 발자국도 나가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는 것이다.
 구세주께서 악의 호조건을 열어주시어 마음 놓고 예배를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면 인류의 구세주 조희성님의 돌연 보광하심을 어떻게 봐야 할 것인가. 이에 대한 언급은 박태선 장로님도 하지 않으셨고 구세주 당신께서도 전연 없으셨는데 과연 어떤 조건으로 봐야 하는가. 매우 어려운 문제이나 이치와 상식에 합당하고 경전적으로도 하자가 없어야 한다. 김상욱 회장(승리제단 신도회장)은 구세주의 보광 여부로 호조건과 악조건이 나뉘어진다고 한다.

  즉 구세주가 보광하시지 않는 조건은 호조건이고 보광하시는 것은 악조건이라는 것이다. 김상욱 회장의 주장에 따르면 조희성님의 보광은 천기 중의 천기로서 그 누구도 알 수 없었고, 보광하신 그 뜻도 알 수 없으나 천국회복의 주인공 중 한분인 박태선 장로님의 설교에서 보광의 뜻을 알 수 있고, 또한 경전적으로도 천국회복의 시나리오가 정확하게 기록되어 악의 호조건으로 천국회복이 이루어지고 있으니 하나님의 본체인 영광의 빛으로 구세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자유율법을 잘 지켜 하나님으로 거듭날 수 있는 상태로 신앙이 자라야 된다고 한다.

   여기서 구세주 조희성님이 걸어가신 발자취를 대입해보면 성경을 비롯한 경전의 예언과 그 발자취가 정확하게 일치함과 악의 호조건을 여시는 것을 알 수 있다. 구세주님은 2000년 8월 14일 7년 옥고를 치르시고 출옥하셨다. 이에 대하여 만법전(萬法典) 극생가(極生歌)에 7년 옥고를 치르시는 것이 예언되어 있다.

  구세주는 출옥 후 꼭 3년째인 2003년 8월 14일 신도살해교사 혐의로 구속되셨고(2차 구속에 대해서도 만법전 극생가에 예언되어 있음), 1심법원인 수원지방법원에서 2004년 2월 2일에 사형선고를 받았다. 그런데 요한계시록 11장에 감람나무 구세주가 1260일(3년반) 후에 보광하신다고 예언되었는데 이러한 예언이 응해 구세주 출옥 후 3년반이 되는 2004년 2월 2일 사형 선고를 받았으니 악의 악조건으로 천국회복의 조건은 치닫고 있었던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고등법원 공판과정에서 구세주께서는 “구세주를 사형시키면 이 지구는 폭발한다”고 수차례 언급하셨던 점을 상기할 수 있다. 만일 구세주가 사형을 받게 되면 지구가 폭발되어 구원 받을 자가 하나도 없게 되는 끔찍한 일이 벌어지는 것이다.

  그러나 구세주께서는 항소심 재판부에서 무고함을 벗고 2004년 5월 24일 무죄가 선고되니 이는 조희성 구세주님은 아무런 죄가 없다는 것을 만천하에 공표하게 된 것으로서 지구 폭발의 조건인 악의 악조건을 면하게 되었고, 우리 승리제단 성도들은 마음대로 예배(매일드리는 번제)를 볼 수 있는 악의 호조건이 된 것이다.

  ◇악의 호조건으로 됨

  그후 구세주님은 대법원에서 상고심을 받던 중 2004년 6월 19일 돌연 보광하셨던 것이다. 여기서 구세주가 사형을 받고 보광하시는 것과 무죄후 보광하시는 것의 차이에 주목해야 한다. 똑같은 보광임에도 지구폭발이 일어나지 않은 것은 무죄후 보광이라는 점이다. 그것은 구세주의 무고함을 인류에게 공표한 무죄판결이 천국회복의 여러 조건 중 악의 호조건을 만들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구세주가 사형 판결후 보광을 택하셨다면 육신을 가진 자로 살아 남을 사람이 거의 없게 된다. 다만 구세주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승리제단 성도)들만 구원하고 지구는 폭발하여 인류의 거의 대부분이 멸망되는 섬뜩한 조건이 될 뻔한 순간이었던 것이다. 악의 악조건에 일어나는 징조와 환란과 택한 자들의 구원에 대하여 성경과 격암유록 등의 예언서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이에 따르면 먼저 땅의 환란이 1290일간 있고, 그 다음 하늘의 환란이 45일간 있으며, 하늘의 환란이 끝나는 날 주님께서 재림하시게 된다고 예언되어 있다.  어쨌든 조희성님께서는 악조건 가운데에서 호조건을 인내로써 이루어내시는 승리의 역사를 해내신 위대한 구세주 하나님이신 것이다.

  성경에 기록된 조건에 관한 예언의 90% 정도는 악의 악조건에 관한 것이고, 이러한 분배 비율은 하나님의 인류 구원 계획은 악의 악조건이 되기 쉬운 것이었음을 이해한다면 구세주 조희성님의 승리하심이 얼마나 귀하고 감사한 것인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은 매우 중요한 때이다.

  구세주 하나님은 악의 호조건을 여시고 회리바람을 불어 알곡과 쭉정이를 지금 가르고 계시다. 자신의 신앙을 잠 점검하여 하나님의 천지공사에 충성을 다하여야 할 것이다.*

 김중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