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좋은 책을 저술 출판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책을 읽어보니 기독교 교리를 주로 비판하셨는데 굳이 제목을 ‘이제 우리 양심대로 살아요’라고 하신 이유는 뭡니까?

  ▶답 : 양심대로 살고자 원하는 사람들이 이 세상에는 많지만 어떤 마음이 양심인지 욕심인지 확실하게 분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통해서 진정으로 양심적으로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가 하는 것을 해설하였습니다.

  단순하게 ‘양심대로 삽시다’라고 말을 할 수도 있었지만 거기에 ‘이제 우리’를 추가한 것은 지금까지는 누구도 온전하게 양심대로 산 사람이 없었다는 의미고 이제라도 알았다면 ‘나’가 아닌 함께 그렇게 살아 정말로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 보자는 뜻에서입니다. 또한 자발적으로 진실한 마음에서 우러나는 심정으로 하자는 뜻에서 책 제목을 ‘우리 이제 양심대로 살아요’라고 하였습니다.

  ◆양심이란 무엇입니까?

  ▶답 : 간단하게 말해서 선한 마음이고 선한 마음은 ‘하나님의 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다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기 때문에 이를 해석하는 기준이 있다고 했는데 무엇입니까?  성경해석기준에 따라서 해석하면 성경상의 어떠한 문제든지 다 풀립니까? 예를 들어서 설명해 주시죠.

  ▶답 : 성경을 해석하는 기준은 크게 세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첫째는 다 짝이 있다는 것이고, 둘째는 영적인 말씀이고, 세번째는 하나님에 대한 말씀이므로 하나님에게 맞춰 해석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설명하면 메시아는 구세주를 말하는 것이고 구세주가 나올 지파와 나라, 장소와 성함이 성경 속에 세밀하게 기록이 되어 있으며 구세주를 증거하는 증표 또한 기록되어 있습니다.

  지파는 단지파여야 하고, 나라는 한국이어야 하며 장소는 땅 끝 땅모퉁이에서 태어난 사람으로 ‘새벽별’이라는 의미의 이름을 가진 분으로 ‘이슬’을 들고 나오는 분이 바로 구세주 메시아라고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성경에는 완벽한 논리라고 할 수 있는 육하원칙으로 나열을 해 놓았으며 누구라도 하나님의 입장에서 보면 알 수 있도록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런 해석법을 알게 되었습니까?

  ▶답 : 제가 남들보다 잘나서 그런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단지 성경의 주인공이신 분을 만나게 되었고 그 분의 가르침대로 해석을 하니 해석을 할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따라서 내가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해석을 해주기 때문에 할 수가 있는 것이며, 누구든지 이분의 가르침대로 해석을 한다면 아주 간단한 일입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씀은?

  ▶답 : 고기를 잡으려면 그물이나 낚시가 필요합니다. 그물이나 낚시는 우리가 승리제단을 알고 오기전에 다니던 종교라고 생각됩니다. 기독교인들에겐 성경이요, 불교인들에겐 불경이며 기타 모든 종교를 하던 분들이 믿고 따라온 모든 경전을 구세주를 만나게 하는 그물이나 낚시에 불과합니다. 구세주를 만난 다음부터는 그분의 가르침대로 내가 살고 있나 안 살고 있나 순간 순간 점검하고 안되면 또 해보고 또 해보고 하는 것 이것이 가장 소중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리 김중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