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나라는 대선 열풍으로 뜨겁다. 투표일이 며칠 남지 않은 지금 후보들간의 치열한 선거전이 계속되고 있다. 가족 행복시대를 열겠다는 정동영 후보, 경제를 살리겠다는 이명박 후보, 사람 중심의 진짜 경제를 펼치겠다는 문국현 후보,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는 이회창 후보 등등 저마다 어떻게 하면 우리 국민들의 가슴에 감동을 일으키면서 자신의 이미지를 한마디로 표현할까 노력한 대선후보들의 구호다.

  올해 대선 결과는 어떻게 될까? 아직까지는 이명박 대세론이지만 하도 변수가 많아서 뚜껑을 열기 전에는 알 수 없을 것 같다. 그러다보니 요즘 세간에는 이명박 후보에 대하여 불쑥 불쑥 터지는 의혹으로 짜증이 난다는 얘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이회창 후보는 차떼기 정당의 총재이며 정계은퇴 번복의 꼬리표, 참여정부 실정의 주체라는 정동영 후보, 검증이 안 된 문국현 후보 등등 도대체 누굴 찍어야 할지 모르겠다는 국민이 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대선 투표일이 다가올수록 부동층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는 보도이다. 요즘 우리 승리제단 식구들도 누굴 찍어야 구세주의 뜻에 부합하는 것인지 고민하고 있는 모습들이다.

  구세주님께서 보광하시기 전에는 항상 누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그대로 찍으면 됐는데 이제는 스스로 알아서 찍어야 되니 고민이 되기도 할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신앙이 좋아보이는 형제들에게 와서 물어보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지금은 누구의 말을 듣고 투표권을 행사할 때가 아니다.

  먼저 대통령 후보들의 공약과 성품 그리고 구세주의 역사에 도움이 될 것인지 등을 구체적으로 따져본 뒤 구세주님 존영을 앞에 놓고 기도하면 답을 주실 것으로 생각한다. 구세주는 지금까지 당신의 권능으로 점지한 사람을 대통령으로 당선시키셨다.

  구세주가 출현한 이후의 대통령 전두환 노태우 김대중 노무현이 그렇게 당선되었던 것이다. 이러한 선택은 구세주께서 천지공사를 행하시면서 보다 좋은 조건을 만들어 가기 위한 하늘의 전략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어쨌든 국민들이 대선에 이렇게 관심이 많은 건 대한민국의 국운을 5년간 담당할 존재이기 때문일 것이다. 어떤 사람이 대통령이 되느냐에 따라서 나라의 운명이 뒤바뀐다.

  국민들은 대통령의 영혼의 샘물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반드시 마시게 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도자들이 올바라야 국민이 바르게 되는 것이다. 구세주가 보광한 지금은 구세주의 영을 받은 승리제단 식구들의 축복을 받아야 이 나라가 잘 풀려나가게 되어 있는 것 아닐까. 천지공사의 주역은 승리제단이니까.*

 김종만 승사

  듣는 것은 좋아해도 입을 열어서 말은 하지 않아야 한다. 그래야 은혜를 쏟지 않는다. 하나님을 증거할 때, 전도 할 때 외에는 입을 열지 않아야 한다. 평상시에는 말이 없는, 그런 인간으로 바뀌어져야 실수가 없고 은혜가 간직되어 점점 그 영이 새롭게 자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은혜를 받는 기본이 입에 재갈을 무는 것이다. 개는 개소리하고, 돼지는 돼지소리하게 되어 있는고로 하나님의 진리를 전파할 때 외에는 굳게 입을 봉하라.(구세주 말씀 중에서)웅변은 은, 침묵은 금이라 했다.유창한 달변보다 말 없음이 더욱 가치 있다는 말이다.

  예로부터 도를 구했던 자들은 모두 하나같이 절대 침묵 속에서 자신만을 밝혀 들어갔다.즉 자신이 온전치 못한 단계에서는 어떠한 가르침도 타인에게 펼 수가 없었던 것이다.누구나 예외없이 다 자기 수준대로 그릇대로 소리하기 때문에 부족한 단계에서는 당연히 불완전한 말만 나오기 때문이다.

  나 자신이 철저히 죽어야 진정으로 내가 살 수 있다는, 이 생명의 원리에 입각하여 우리는 각자 이 시점에서 냉정히 자세를 가다듬어야 한다.혹, 쓸데없이 형제의 일에 참견하므로써 그를 상처입힌 일은 없는지? 순간의 말의 실수로 인하여 형제나 이웃에게 분쟁의 씨앗이 된 일은 없는지?아직도 내 혀를 잡담, 농담, 타인의 말이나 옮기는 헛된 악의 도구로 사용하고 있지는 않은지?… 냉철히 돌이켜보아 반성할 일이다.

  완전한 깨달음에 이르기까지는 굳게 입을 봉하고 벙어리처럼 살아야만 하는, 이것이 바른 길인 것이다. 내 생각에서 나온 말, 내 판단에서 나온 말은 표현하므로써 형제를 상처 입히고 실족시키며 악영향을 줄 뿐이다. 누군가가 말했듯이 부처의 귀가 유난히 긴 것은 그 역시 말하는 자이기보다는 많은 것을 듣는 자였기 때문이다. 우리 서로 말을 굳게 삼가자.知者不言 言者不知(말하는 사람은 알지 못하고 아는 사람은 말하지 않는다)*   

>>>>유리집 침묵의 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