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 물이 양식이라고 하셨고 몸의 상태가 좋지 않을 때에는 물속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많은 에너지를 물에서 얻기 때문에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하셨다. 한방에서는 건강을 생각할 때, 우리 몸의 장기 중에 신장과 간장, 위장을 가장 먼저 치료한다.

  신장과 간장은 우리 몸 속의 중금속 등의 불순물을 해독작용을 하는 장기이고 위장은 전신의 영양을 책임지기 때문에 이 세 장기가 건강하면 천 가지 병이 다 치료된다고 한다.일본의 민간요법 ‘니시의학’의 냉온탕 요법을 간장이 나쁘거나 항상 피로한 분들에게 권하고 싶다.전에 회사에 근무하던 시절 부장님의 이야기이다.

  이 부장님이 술을 너무 좋아하여 알콜중독자가 아닌가 생각할 정도로 매일 술을 마셨다. 결국에는 간에 이상이 생겼고 병원에서도 손을 들 정도라는 검사결과를 받았다.보통 간의 이상은 병원의 치료로도 잘 낫지 않는다고들 하는데, 그 당시 이 부장님이 일본의 민간요법 ‘니시의학’에 심취되어 있었고, 병원으로부터 사형선고를 받고도 술을 매일 드시고 점심시간에는 어김없이 목욕탕으로 향하였다.

  매일 냉탕, 온탕을 왔다 갔다하는 목욕요법을 실천하고, 이렇게 한 달 가량 지난 후 다시 병원에서 간의 검사를 하니 병이 거의 완쾌되어 의사 선생님이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묻기에 니시요법에의한 냉온탕요법을 실시했다고 하니 거짓말하지말라고 하며 의사가 믿지를 않았다고 한다.

  이 부장님은 병원에서 사형선고를 받았지만 자연 민간요법을 실천하여 완쾌되신 후 건강원을 차려놓으시고 지금도 건강한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의 건강을 민간요법으로 치료해 주고 있다.이 냉온탕 요법을 실시할 때는 냉탕에 들어가기 전 심장부위 가슴에 먼저 물을 끼얹은 후 서서히 냉탕에 발을 담가 급격한 체온변화에 몸이 견딜 수 있도록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심장이 약한 분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또 한가지는 피를 맑게 하는 방법으로 몸의 진통이 있는 부위나 감각이 이상하게 느껴지는 부위를 자신의 손으로 털어내는 방법이다. 손으로 전신의 통증부위를 계속해서 매일 털어내다 보면 피가 맑아져서 피가 혼탁한 사람을 알아챌 정도로 된다고 한다.

  전신을 손으로 털어낸다는 것이 보통 어려운 것이 아니기에 목욕할 때 수압에 의해 마사지할 수 있는 곳을 찾아가 수압으로 통증부위를 털어내면 통증의 정도가 서서히 사라짐을 느낄 수 있다.*                  

 *윤금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