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했다는 말 한마디가 피곤함을 씻어주고
잘했다는 말 한마디가 용기를 심어주고
고맙다는 말 한마디가 새 힘을 얻게 하고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가 한 마음 되게 하며
괜찮다는 말 한마디가 부담을 덜어주며
세심한 말 한마디가 상처를 없애주고
때에 맞는 말 한마디가 마음의 문을 열게 하고
은혜스러운 말 한마디가 하는 일 평탄케 하며
즐거운 말 한마디가 하루를 빛나게 합니다.

그런고로 자녀를 키울 때도 자녀의 장점을 잘 살펴 칭찬해 주면 더욱 열심히 하지만 잘못한 점을 꼬집어 이야기하면 더 비뚤어지는 수가 있는 것이다.  

대인 관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상대의 잘못만을 지적하면 상대는 우선 마음이 상하여 그것이 아무리 옳은 이야기라 하더라고 불쾌하게 생각할 수밖에 없다. 그런고로 남의 잘못에 대하여 우선 충고하기 보다는 ‘내 속에 저런 마귀가 있으니 내 눈에 저런 잘못이 보이는 구나’ 하고 내 속의 마귀를 먼저‘박멸소탕’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피치 못하여 말을 해야만 할 경우에는 ‘내가 정말 너를 위하여 하는 말이다’라는 마음이 전달되도록 해야 하며 그렇지 않고 못마땅한 마음에 불쑥 내던지는 말은 상대의 자존심만 자극하는 꼴이 되어 ‘자기는 뭐가 잘났다고 잔소리야! 니 똥이나 잘 닦아! 너나 잘하세요!’하면서 속으로 못마땅하게 생각하게 되어 원만치 못한 인간관계로 전락하고 마는 것이다. 결국 ‘겨 묻은 개가 똥 묻은 개 나무라는 격’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그런고로 형제의 죄가 내 죄요 형제의 몸이 내 몸인 것이다. 그런고로 형제의 잘못이 내 잘못이요 형제의 허물이 내 허물인 것이다. 그런고로 누구든지 내 몸처럼 여겨야 하는 것이다. 누구든지 하나님처럼 여겨야 하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 되는 비결이요 상대를 하나님으로 만드는 비결인 것이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