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이슬성신이 회전하며 곡사(曲射)광선을 그리고 있는 장면

   현대 양자 물리학은 물질을 쪼개고 분석하여 물질의 기본 원소인 원자 속에 중성자 핵과 양자와 전자라는 세 가지 성질을 지닌 에너지체가 존재함을 알게 되었고 그것을 더욱 쪼개어 분석한 결과 정보와 의식을 지닌 빛과 파동이라는 것을 알게 됨으로써 신의 실체에 대하여 더욱 근접할 수 있게 되었다.

  물질의 최소 미립자가 빛과 파동이며 의식이 있다는 것은 성경 요한복음 1장1절 이하에 “하나님은 말씀이요, 말씀은 생명이며 생명은 사람의 빛이라”라고 전하는 신의 정의와 그 의미가 일치함을 보아 진리의 본체는 표현하는 언어가 다를 뿐 근본은 하나임을 알 수 있다. 구세주 정도령님께서 밝히신 우주변화론의 핵심이 곧 만물 자체가 신이요, 신의 변화된 모습이 만물이라는 것이 입증되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 유물론자들이나 과학자들이 사람의 마음이 존재함을 인정하면서도 그 마음의 실체가 무엇인지 모르고 만물의 영장인 사람이 곧 하나님의 자식이며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신학을 하는 사람들은 사람을 두고 육체와 마음을 분리하여 생각하여 육체는 죽어도 마음은 죽지 않는다고 하며 또 신과 인간을 따로 구분하여 몸은 죽어서 소멸되어도 마음은 사후의 또 다른 신의 세계로 간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래서 인간자신의 정체를 올바로 알지 못하여 신과 인간, 몸과 마음(영, 혼, 신)의 이중성을 주장하고 있다.

  사람의 조상이 원래 하나님이요 빛의 존재였으나 하나님의 신이 어떻게 물질화 되었는가 하는 것을 현대 과학으로 설명 할 수 있느냐하는 것이 과제다. 그러나 구세주 정도령님께서는 여기에 대하여 영과 육은 둘이 아니요 하나라는 영육일체설을 통하여 신의 변화된 모습이 사람이요, 우주만물이라는 것을 통쾌하게 밝히셨다.

  사람의 육체의 생명을 이루고 있는 것이 피라는 것은 누구나 인정할 수 있다. 곧 생명이 되는 피가 썩지 않고 몸속에 돌고 있음으로서 살아 있고, 살아있음으로서 마음이 존재하고 생각하며 모든 활동을 하고 있다. 성경에는 “피가 곧 생명이요(레17:11)”

  “하나님은 빛이요, 생명이다.(요1:1~4)” 또 “생명의 근원이 마음에 있음이라(잠4:23)”는 말씀을 종합하면 사람이 곧 하나님이요 신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것을 “하나님의 말씀은 짝이 없는 것이 없다“는 이사야서 34장 16절의 말씀과 짝하여 보면 사람이 하나님이요 만물도 신이라는 관계가 성립된다.

  다시 우주의 시원으로 돌아가 과학자들의 설명을 들어보자. 그들은 아무것도 없는 무의 상태에서 빅뱅 또는 급작한 우주 팽창에 의하여 우주만물이 형성되었다고 하나 앞에서도 말했지만 물질화되기 이전의 우주는 하나님의 빛의 세계였기에 과학자들의 의식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울지 모르나 우주는 아무것도 없는 무의 세계가 아니라 무한한 생명에너지가 충만한 빛의 세계로부터 출발했다고 해야 논리가 맞다.

  그런데 사람을 위시한 만물이 나고 죽음이 존재하는 현상을 보아서 생명의 신 하나님과 사망의 신 마귀가 끝없는 대립 속에 있다가 생명의 신 하나님이 과거 어느 시점에 마귀 신에게 사로잡혀 한순간 변화된 모습이 오늘의 우주현상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이것은 빅뱅론을 연구한 구스가 말한 것처럼 1초의 1조분의1조분의1조분의 1000만분의1초라는 순간에 변화되었으니 우리는 그저 한순간에 생겨났다고 이해하는 편이 좋을 것이다.

  곧 생명의 신인 하나님과 사망의 신이 되는 마귀의 상호작용에 의하여 한순간 현상계로 변화된 것이나 현상계는 음양의 빛이 지배하는 세계이며 생성과 소멸이 반복하는 세계다. 그 빛 속에 하나님의 생명의 빛이 갇혀 있으니 양심을 가진 사람이며 모든 생명체며 만물이다. 음양의 빛은 사망의 빛이며 직사광선 이지만 또 다른 생명의 곡사광선이 존재 한다. 그것이 하나님의 빛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빛은 지금 드러나지 않고 있다. 왜냐하면 그 빛은 사망의 빛인 음양의 빛에 지배되어 갇혀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만약 그 빛이 음양의 빛 감옥으로부터 탈출하여 나오면 지구상의 모든 생명은 잿더미가 되고 말 것이다. 그것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지구 속에 갇혀 있는 하나님의 빛이 지층을 뚫고 밖으로 나올 때 화산 폭발이 일어나는 것을 보아 알 수 있다.

  21세기 우주과학이 첨단을 달리고 있지만 아직까지 땅속에 있는 불의 정체를 밝히지 못하고 있다. 그것은 땅속에 있는 동안 꺼지지도 않고 지구를 불태우지도 않는다. 만약 그것이 태양열처럼 태우는 불이라면 이미 벌써 오래전 태초부터 지구상의 생명체는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며 현재의 지구는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지구 표면으로 나오는 순간 돌이나 흙도 녹여버린다. 왜 그럴까? 도대체 그것의 정체는 무엇이며 어떻게 땅 속에 갇혀 있는가? 그것은 생명의 불이며 음양의 성질이 아닌 중성의 성질을 지닌 하나님의 불이다. 그것이 땅 속에서 발생하여 만물을 소생케 하는 생명 에너지가 되고, 인간 역시 그 소산의 생명을 먹고 산다. 땅에서 지기가 뿜어져 나오는 것 역시 하나님의 불기운이다.

  그것이 하나님의 신의 심장이라면 인간 속의 생명인 양심의 불은 하나님의 두뇌 격이다. 그래서 인간이 만물의 영장으로서 기능을 하고 있으며 하나님의 창조력과 전지전능성이 인간을 통하여 나타난다. 때문에 인간이 없는 지구의 생명을 기대할 수 없고 땅속의 불이 없는 인간의 존재도 생각할 수 없다. 지구 속의 불과 인간 속의 불은 같은 불이다. 땅속의 불은 지구외곽이 감싸고 있는 반면 인간 속의 불은 인체 피부가 보호 하고 있다.

  이제 지구 속의 그 빛이 다시 구속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롭게 발현하려면 지구상의 모든 생명들이 먼저 음양의 탈을 벗어야 하며 그 중에서도 만물의 영장인 인간이 먼저 수도하여 음양의 존재로부터 해탈하여 성령의 빛을 발해야 더불어서 만물이 음양의 구속에서 벗어 날 수 있다.

  그와 동시에 지구 속의 하나님의 빛과 온 우주의 별들 속의 하나님의 빛이 드러나면서 우주는 새 하늘과 새 땅을 이루어 영원히 사망과 어둠이 없는 중성자 빛의 영생의 세계가 된다. 이것이 원시반본의 세계요, 만물이 신으로 승화하는 세계다. 성령회복의 역사, 우주회복의 역사는 바로 인간과 만물자체가 신이며, 신의 변화된 존재임을 자각하는 데서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