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의 위용(1)

  하나님께서 당신의 자손인 인간들에게 문자를 부여하신 뜻은 의사소통과 질적 향상을 꾀한 교육수단으로써 뿐만 아니라 문자를 통하여 우리 인간의 조상이 하나님이었음을 빨리 깨닫고 그 본향으로 되돌아가야 한다는 절실한 원시반본(原始返本) 사상을 싹틔우기 위함이 있었다는 점을 우리 승리제단 신도들이 아니면 아마 알 수 없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 문자를 지어주신 것은 당신의 소원인 잃어버린 에덴동산의 회복을 앞당기는 데에 인간들이 심혈을 기울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고차원의 전략을 가지고 문자 속에 그 비밀한 뜻을 숨겨두어 인간들이 알아낼 수 있도록 하였던 것이다.

  인간의 몸을 입고 강림하신 구세주 정도령님은 바를 정(正)자의 뜻을 설명하시는 가운데 한자도 당신이 만들었다고 단언하셨다. 이 얼마나 놀랍고도 자랑스러운 일인지 필자는 다소 의아한 생각을 가지고 당장 옥편을 펴서 우선 평소에 중히 여기던 글자부터 그 뜻을 살피기 시작하였다.

  첫째로 선택한 글자는 하늘 천(天)이다. 옥편에는 천을 하늘, 조물주, 만물의 근본, 진리 등으로 해석하고 있다. ‘천(天)’의 본뜻이 조물주, 진리, 만물의 근본이라면 당연히 ‘하나님’을 말한다.

  만물의 근본은 생명이요, 생명의 근본은 하나님이다. 성경에도 ‘하나님은 곧 생명이다(요한 1:1)’라고 기록되어 있다.

                                                                                                         *허만욱 승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