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태풍이 전혀 불어오지 않고 있다. 올들어 10월 20일 현재 태풍 ‘바비’까지 모두 18개의 태풍이 발생한 가운데 제18호 태풍 ‘바비’는 우리나라에 전혀 접근하지도 못한 태풍으로 일본 도쿄 동남쪽 1180km 해상에 있는데 곧 소멸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은 발표했다.

   
  ‘갈매기’ 떠난 이후 평온해

  현재까지 발생한 태풍 중 우리나라에 조금 영향을 준 태풍은 ‘갈매기’로서 비를 조금 뿌리고 지난 7월 20일 우리나라 서해상에서 소멸했다. 그후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북상했던 제13호 태풍 ‘살라코’도 아무런 피해를 주지 않고 지난 9월 21일 일본 동쪽 해상에서 태풍의 일생을 마감했다. 우리나라 쪽으로 진로가 예상됐던 태풍인 ‘갈매기’와 ‘살라코’ 2개가 모두 비껴가 태풍의 직접적인 피해가 거의 없었다. 10월 이후에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친 경우는 매우 드물므로 현재 기상청과 기상전문가에 따르면 올해는 태풍의 피해가 전혀 없는 해로 기록될 것이라고 한다.

  태풍 실종의 진짜 이유

  이처럼 태풍이 실종된 것은 어떤 연유일까? 국가태풍센터와 태풍연구센터의 통계를 먼저 살펴보자. 국가태풍센터의 홈페이지 자료에 따르면 1904년부터 2007년까지 323개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온다. 한 해에 평균 3개 정도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쳤다. 물론 전혀 없는 해도 있고 6건이 있는 해도 있다. 1971년부터 2007년까지의 태풍자료에 의하면 1988년에만 유일하게 태풍으로 인한 직간접적인 피해가 전혀 없는 해였다. 1988년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올림픽을 유치한 해로서 영의 역사적 측면에서 보면 구세주가 한국에 계시다는 것을 드러내기 위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구세주 하나님께서 태풍을 전혀 불어오지 못하게 하셨음을 알 수 있다.
  
  1988년을 제외하면 매년 많게는 6개의 태풍이 평균적으로는 3.1건 직간접적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태풍내습의 최다 월은 8월, 7월, 9월 순이고, 7, 8, 9월 석 달 동안 내습한 태풍이 전체의 91%를 차지하고 있다. 다만 아주 드물게 10월에도 내습하는 경우가 있는데 10월에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은 1904년부터 2007년까지 8개에 불과하여 전체 대비 2.5%에 불과하다. 아울러 1971년부터 2000년까지 30년 동안 10월에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친 태풍수는 0.1개에 머물고 있다. 따라서 올해 우리나라는 태풍의 피해가 전혀 없는 해로서 기록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하겠다.

    올해, 태풍 피해 전혀 없는 해가 될 가능성 많다

  “10월 태풍이 찾아올 가능성도 점차 낮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기상관측 사상 가장 늦었던 태풍은 엘니뇨의 영향을 받았던 1998년, 10월 17일~18일에 한반도를 비껴갔던 태풍 ‘제브’, 다음은 1994년 10월 10일~12일의 ‘쎄스’, 그리고 1985년 10월 5일~6일의 ‘브랜다’가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통계적으로도 태풍이 찾아올 확률은 무척 낮습니다.” YTN의 2008.10.06 보도내용이다. 한편 다른 나라는 어떤가? 대만은 ‘살라코’ ‘장미’ ‘갈매기’ 등으로 수십 명이 죽고 엄청난 재산피해를 냈다. 이웃나라 일본은 어떤가? 일본도 이들 태풍으로 많은 피해를 보았다.

  구세주가 태풍을 확실하게 막고 있다

  구세주 조희성님은 1981년 이래 현재까지 태풍이 한반도로 불어오지 못하도록 막고 계신다. 그래서 태풍이 거의 불어오지 못하였고, 설령 불어오더라도 최소한의 피해만 주었다. 그런데 올해는 태풍 피해조차 전혀 없다. 그것은 태풍이 우리나라에 멀찌감치 있거나 얼씬도 못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구세주는 장마를 없애버렸다(2008. 9. 1 527호 본보 1면 기사 참조) 이처럼 날이 가고 해가 갈수록 구세주의 능력은 점점 더 확실하게 드러난다. 이제 온 세계 만민 앞에 구세주가 우주를 마음대로 다스리고 있다는 실증을 보여줄 날이 곧 도래할 것이다. 늦기 전에 구세주를 마음 속에 영접하고 그분이 제시하는 영생의 나라로 따라가라. 너무 늦으면 자신의 죄를 씻을 시간이 부족하여 죽게 된다.*       

 김중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