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산책

   ◎100% 동일한 유전자를 공유하고 있는 일란성 쌍둥이!

  유전자가 같으면 과연 모든 것이 똑같을까? 만약 다른 가정에서 자라도 비슷하게 성장할까? TWIN SCIENCE 제2부에서는 유전과 환경의 상호작용을 통해, 놀랍도록 닮기도 하고, 놀랍도록 다르기도 한 쌍둥이들의 이야기를 과학의 눈으로 들여다본다.40년 뛰어넘는 타고난 성향! 유전자가 환경을 개척한다?일본에서 어렸을 적 엄마의 자살로 고아원에 버려진 채 각기 다른 곳으로 입양되어 성장한 스티브와 톰.

  40년 만에 만난 이 쌍둥이의 사연은 미국 3개 국영방송과 케이블에서 전파를 타 화제가 되었었다. 이들의 놀라운 사연을 국내 최초 미국 현지에서 전격 취재했다.도시 뉴저지에서 생활한 스티브와 캔자스 시골에서 성장한 토마스는 그 환경적인 차이에도 불구하고 놀라울 정도로 비슷하다. 비슷한 시기에 다른 지역에서 체육관을 경영하고 있으며 운동으로 역도를 했고 같은 부위에 상처가 있으며 심지어 앞니에 벌어진 틈까지 똑같다. 게다가 형제 모두 백인 여성과 결혼해 남매를 낳았고 두 아이 중 한 아이의 이름을 일본식으로 지었다.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며 서로의 존재를 몰랐던 두 사람. 그러나 포개놓은 듯 닮은 세월을 살아온 사람들. 과연 그들의 유전자가 같은 삶을 만들어낸 것일까?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심리학과의 낸시 시걸 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일생 동안 떨어져 살아온 쌍둥이라 하더라도 그들은 매우 비슷합니다. 이 사실은 매우 중요하죠. 왜냐하면 가족의 양육 때문에 쌍둥이들이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이죠. 즉 떨어져 산 쌍둥이들이 비슷한 삶을 살 수 있었던 것은 우리의 유전자가 스스로 각자의 환경을 결정하고 선택할 정도로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뜻하죠.”

  ◎쌍둥이 할머니를변화시킨 환경!

  올해 79세의 일란성 쌍둥이인 미사코, 미사에 할머니.어릴 적 부모님들조차도 분간하기 힘들 정도로 빼닮았던 두 사람. 그러나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서로 다른 환경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서로의 모습은 달라지기 시작했다.

   자매가 서로 다른 환경에서 생활한 지 60여 년. 두 사람은 이제 체중과 건강상태, 성격까지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2년 전 뇌종양으로 수술을 받고 현재 잘 걷지도 못하는 미사에 할머니에 비해 미사코 할머니는 한 번도 아파본 적 없고 아직도 농사일을 하며 정정한 모습을 보인다.

  위의 자매는 서로를 달라지게 만든 원인이 다른 환경과 생활이라고 말하는데 그렇다면 같은 유전자를 가진 일란성 쌍둥이라 할지라도 환경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 변할 수 있는 것일까?일란성 쌍둥이인 개그맨 이상호씨는 이렇게 말한다. “형과 저는 근육발달이 되는 정도가 틀리고 체형도 조금 틀려요.” 또 일란성 쌍둥이인 박금자씨는 “성격이 조금 차이가 나요. 언니는 내성적이고 참는 성격이라면 저는 뭔가 알면 그걸로 딱 끝을 내고 퍼붓는 성격이니 성격에서 조금 차이가 나요.”

  미국의 미네소타 대학교에 이루어지고 있는 쌍둥이 연구는 일란성 쌍둥이들의 서로 다름에 그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곳 심리학과의 매트 맥그 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쌍둥이 연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왜 쌍둥이들이 완벽하게 똑같지 않은가를 밝혀내는 것입니다. 일란성 쌍둥이들은 비슷하지만 그들의 일상생활은 완벽하게 똑같지 않습니다.

  왜 그런 것일까요? 아마도 환경의 무엇인가가 영향을 주었을 것입니다.”위의 내용에는 빠져 있지만 쌍둥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으로 유전적인 요소와 환경적인 요소의 비율을 굳이 따진다면 70:30 정도로 과학자들은 말하고 있다. 즉 유전적인 요소의 영향을 대체적으로 받지만 후천적 환경적인 요소에 따라 사람의 모습과 행동패턴이 달라진다는 점이다.

  이 같은 사실은 영생의 학문을 실천하고 있는 승리제단 식구들에게는 상당히 이해가 잘 가는 부분이다. 왜냐하면 구세주께서 설파하시는 영생학의 기초가 되는 피의 원리만 안다면 유전과 환경의 상호관계는 쉽게 풀리기 때문이다.다음은 구세주께서 설파하신 피의 원리에 대한 말씀이다.

  “생각하는 대로 피가 변한다.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 어떤 사람을 좋아하면 그 사람의 얼굴이 좋아하는 사람의 얼굴을 닮아간다. 또 어떤 부부가 사이가 좋으면 그 부부 얼굴이 같아진다. 생각하는 대로 몸이 변한다는 것은 과학적인 사실이다.임산부가 좋아하는 사람의 얼굴을 닮은 어린 아이를 낳는다는 것을 어떤 이들은 윤회설에 결부시키고 있으나, 사실은 과학적인 사실로서의 피의 원리인 것이다. 피는 우리 몸속에서 우리가 순간순간 생각하는 대로, 마음먹는 대로 변하고 있다.”

  “사람이 무엇을 생각하면 생각하는 대로 피가 변하여 그 생각의 피가 이루어지고 세포가 이루어진다. 이것은 사람 몸이 생각하는 대로 변한다는 과학적인 증거인 고로, 영이라는 것이 사람의 몸이라는 말씀도 되고 영 자체가 사람의 몸이요 영 자체가 마음이요 생각인 고로, 생각을 품는 대로 마음을 품는 대로 피가 변하고 몸이 변하는 것이다.”

                                       **이승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