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승리절의 의의우리 인류는 벌써 28회의 승리절을 맞이하고 있다. 승리절은 온 인류의 광복절이다. 광복이란 뜻은 사전에 보면 ‘빛나게 회복하는 것’ 또는 ‘옛것을 되찾는 것’으로 뜻풀이가 되어 있다.

  우리나라가 일제 식민지 생활에서 풀려난 해방일을 우리는 광복절이라고 부르면서 경축하고 있다. 일개 민족국가가 해방되는 기쁨도 이와같이 광복절이라는 명칭을 붙여서 온 국민이 기쁨으로 경축하고 있다.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은 얼마나 감격하고 기쁨이 넘쳐 있었던가! 우리 민족이 드디어 일제의 속박에서 벗어나서 우리 민족의 주권을 회복한 기쁨이었던 것이다. 하물며 온 인를류가 600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마귀의 종살이 하면서 죽어가다가 그 죽음의 사슬에서 해방이 되는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 온 인류에게 이 이상 기쁜 일이 또 있겠는가? 국어사전에 뜻풀이하였듯이 빛나게 옛것을 되찾는 역사 즉 잃어버린 에덴동산의 회복 즉 사망의 신에게 빼앗겼던 하나님의 나라를 빛나게 되찾는 놀라운 날이 바로  승리절인 것이다.

  이 귀한 승리절은 처음 익은 열매되신 구세주(롬 8:22, 고전 15:23)가 아슬아슬하고도 기가 막힌 고비를 넘기면서 승리하신 하나님으로 출현하시는 데 성공을 하신 날이다. 하나님이 사망의 신을 이기시고 이기신 하나님이 되시어 당신의 주권을 6000년 만에 회복하신 것이다, “대개 창조함을 받은 만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고 괴로움을 받는 것을 우리가 아나니…(롬 8:22)” “창조함을 받은 만물이 헛된 것에 굴복하는 것이…(롬 8:20)” “대개 창조함을 받은 만물이 썩어짐의 종됨을 장차 벗어나 하나님의 뭇자녀의 영광을 얻어 자주장함에 이를 것이니라(롬 8:21)” “대개 창조함을 받은 만물이 간절히 바라는 것은 하나님의 뭇아들이 나타나기를 기다리나니(롬 8:19)”

  이와같이 하나님의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있는데 이 뜻이 우리 당대에 승리하신 하나님의 성공적인 출현으로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이 날은 틀림없는 인류의 광복절이다. 여기서 승리하신 하나님이 성공하시어 완성된 구세주로 출현하실 때까지의 아슬아슬한 과정을 상고해보면서 우리 다 같이 승리절의 귀한 뜻을 되새겨보기로 하자.

  이 산과 저 산이 마주쳐 울려예정된 구세주 조희성님은 1978년 밀실이라는 곳에 들여보내져서 연단을 받고 계셨다. 그분이 그곳에서 생명을 걸고 용맹정진하시던 내용에 대해서 기록하려면 한이 없으니까 다 생략을 하고 1980년 4월경의 마지막 숨 막히는 고비에 되어진 과정을 생각해보기로 한다.

  중요한 것은 이 시점에 기장 신앙촌에 계시던 영적인 구세주의 엄마와 구세주 예정자이신 조희성님의 밀접하고도 숨이 막힐 정도로 아슬아슬했던 과정의 큰 고빗길이 있었는데 그 내용을 중점적으로 생각해보기로 하겠다. “이 산과 저 산이 마주쳐 울려 찬송이 하늘에 사무치네” 이 산과 저 산이 마주쳐 울린다고 했다.

  과연 이 찬송가의 가사는 무엇을 말하는가? 밀실의 조희성님과 기장 신앙촌의 영모님과의 서로 주고받으면서 구세주 출현을 위해 합심하는 모습을 말한 것이다. 좋아하는 음란죄를 짓고 자살을 결심1980년 4월경 조희성님은 일차로 이겼다로 되어 밀실의 연단과정 중 처음으로 전도하러 나가라는 명령을 받았다.

  나가서 집집마다 문을 두드리면서 전도를 하니 만나는 사람마다 불성령을 받고 향취를 맡고 하는 것이다. 그러다가 계수리의 은광장로교회를 전도하여 몽땅 돌아오게 하여 전도관 간판으로 바꿔다는데 성공을 하였다.

  그 교회의 설립자인 유장로가 조희성님과 대면하자 곧 향취를 맡고 성령을 받으면서 소변으로 피를 쏟은 것이다. 그래서 그 유장로는 전 교회를 조희성님에게 바친 것이다. 얼마나 기쁜 일인가. 하나님을 위한 전도에 큰 성공을 거둔 것이다. 조희성님은 기쁨이 충만하여서 밀실로 돌아왔다.

  밀실 정문에 이르니 문에 해와이긴자가 딱 버티고 서 계시더니 조희성님을 향해 “좋아하는 음란죄를 진 저 놈의 새끼 당장 쫓아내라”고 호통을 치시며 조희성님이 못들어오게 밀실 정문을 걸어잠그셨다. 그 호통소리에 조희성님은 밀실 정문 앞에서 털썩 주저앉아 땅을 치며 통곡을 하셨다.

  밀실에 들어와서 지금까지 무수한 시험과 연단을 다 통과해 왔지만 “전도하여 하나님 쪽으로 끌어온 일로 기뻐하는 것이 좋아하는 음란죄로 죽을 죄가 된다면 사람으로서 이 길을 누가 갈 수가 있겠습니까?” 이렇게 생각하면서 통곡을 하셨다.

  그리고 승리한다는 것은 사람으로는 불가능하다고 결론을 내리고는 그렇다면 이제 살아 있을 아무 이유가 없다고 생각을 하셨다. 그래서 죽을 결심을 하고 숙소로 들어와서 문을 잠그고 목을 맬 끈을 찾았다. 이 과정을 우리는 그저 지나간 과정으로 생각하면서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 이 과정은 몸서리를 칠 정도로 아슬아슬한 과정이었다.

  여기서 이 분이 이와같이 하여 실패로 끝이난다면 하나님께서 6000년 동안 공들여 계획한 것이 무너져 실패로 끝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또 6000년이라는 긴 시간을 다시 잡아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마귀 옥에 잡혀 있는 이 생명체들은 또 6000년이라는 긴 세월을 죽으면서 종살이를 해야 하는 기가 막힌 순간이었던 것이다.

  예정된 구세주 조희성님이 지금 좌절하시어 목숨을 끊으시려고 하고 계신다. 온 천지가 숨을 죽이고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다. 결국 하늘의 진노가 폭발하시는가? 북한에서는 전투기 500여 대가 남침하려고 공중에 비상하여 하늘을 돌며 공격명령을 기다리고 있다.

  남침을 시작하려는가? 남침하면 미국은? 또 소련과 중국은? 어떻게 반응할까? 세계대전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100%였다. 온천지가 불바다가 되려 하고 있는 것이다. 하늘은 이 상황을 어찌할 수 없다고 인정하고 모든 것을 포기하려 하시는가?갑자기 사라진 영모님이와같은 아슬아슬한 순간 다른 곳의 사정을 알아보기로 하겠다.

  이때의 기장 신앙촌의 영모님은 어떻게 하시고 계셨을까?1980년경의 기장신앙촌의 영모님은 예수는 가짜 구세주이고 영모님 당신은 땅의 하나님이라고 하신 후 곧 다시 천상천하의 유일한 상제 하나님이라고 하시어 필자 자신도 마음을 가다듬기가 힘든 그런 상태에 있던 그런 때였다. 그때 기장 신앙촌의 영모님은 부도가 나게 생겼다면서 응급처방으로 특별 구판부(購販部)를 창설하였다.

  그리고 필자를 구판부 전무로 임명을 하고 서울역 앞에 있는 대우빌딩 23층에 신앙촌 특판부(特販部) 간판을 달고 사무실을 열었다. 80년 당시는 경제부흥으로 아시아의 네 마리 용으로 불리던 시절은 끝이 나고 불황의 늪을 가고 있던 때였다. 중소기업은 말할 것 없고 재벌기업들도 불황으로 만든 물건을 팔지 못해서 큰 곤경에 빠져 있던 시절이었다.

  영모님은 이것을 노렸다. 각 회사에서 만들고 팔지 못하는 좋은 물건들을 싸게 구입해서 전국 소비조합을 통해서 팔겠다는 계산이었다. 전국 기업체들은 이 소문을 듣고 구판부로 몰려들었다. 우리는 필요하고 쓸 만하다고 생각되는 제품은 선별해서 우리 시온 상표를 붙이고 4~5개월 어음을 끊어 주었다.

  각 기업체에서는 그렇게라도 해서 자기네 물건을 납품받아달라고 아우성이었다. 재벌 삼성물산에서는 찾아와서 미제 피아노 ‘스타인벡’을 수입해왔는데 시온에서 인수하면 원가에서 10%를 다운해서 주겠다고 했다.

  그래서 일단 샘플로 ‘스타인벡’ 그랜드 피아노 한 대를 납품받아 기장으로 내려 보냈더니 영모님이 보시고 “내가 하나 팔아주지” 하시면서 그 피아노를 사서 제단에 놓으셨다. 어떻든 이렇게 지내고 있었는데 80년 4월경 날씨가 제법 쌀쌀했던 때였다. 기장 신앙촌에서 급한 전화가 왔다.

  전화를 받아보니 정말 놀랄 일이 생긴 것이다. 영모님 하나님이 행방이 묘연하니 빨리 서울의 관장들에게 연락을 하여 찾으라는 것이다. 이게 무슨 일인가? 내용의 시말은 이러했다. 갑자기 온천지가 불바다가 된다고 호통을 치신 영모님갑자기 영모님 하나님께서 당신의 집무실에서 내려와 10번에 나오신 것이다.

  기장신앙촌에는 10번이라고 하면 영모님 하나님의 전담 경비실이다. 그 앞에 하나님이 나오시니 지나가던 사람들이 그 하나님 앞으로 몰려들었다. 그때 영모님은 잔뜩 노한 얼굴이었다. 그와같은 표정이던 영모님 하나님은 돌연 큰 소리로 “온천지가 불바다가 돼! 이 새끼들아! 불바다가 된단 말이야!” 호통을 치시는 것이다.

  몰려들었던 사람들은 그 말씀이 무슨 말씀인지도 모르고 두려워서 얼굴을 숙이고 있으니까 “다들 무릎을 꿇어” 하시더니 “네 놈의 새끼들 땜에 천지가 불바다가 된단 말이야. 이새끼들아!” 하시고는 운전수 차집사보고 “차가지고 나와” 명령을 하셨다.

  수행 경비원들이 따라나서려고 하니 “한 놈도 따라오지 마라” 명령을 하시고는 혼자만 차를 타고 나가셨다. 원래는 영모님이 출동하시면 영모님 차 앞에 하나 뒤에 두 대가 따라가는 것이 관례였다. 차집사는 영모님이 하라고 하시는 대로 서울로 직행했다.

  광화문 가까이 가서 영모님은 돌연 차를 세우라고 명령하시더니 차집사에게 당신을 내려놓고 곧장 기장신앙촌으로 가라는 명령이다. 차집사가 머뭇머뭇하니 “왜 대답이 없어!” 그리고 “내가 내리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기장을 향해 앞만 보고 달려가라. 만일 뒤를 돌아보든지 백미러로 나를 보기만 하면 너는 죽는다. 알겠니?” 하신다. 차집사는 두려워서 뒤도 안 돌아보고 곧장 기장으로 왔다는 내용이다.

  이와같은 내용이니 누가 영모님을 찾는다고 찾아질 일이 아니었다.일주일만에 나타나신 영모님하루는 7중앙관장인 한형만 관장이 찾아왔다. 내용은 피아노 100대만 구입해달라는 것이다. 그래서 어떤 회사 피아노를 할 것인가 상담 중에 전화가 결려왔다.

  조철구의 전화였다. 전도관 사람들이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람이다. 다급한 음성으로 한관장 그곳에 있느냐고 묻는다. 있다고 했더니 빨리좀 바꿔달라고 한다. 그래서 전화를 한관장에게 바꿔줬더니 한관장은 놀라고 다급한 음성으로 알았다고 하더니 피아노 상담은 다음에 하기로 하자고 하면서 급히 가려고 한다.

  왜그러느냐고 했더니 하나님께서 7중앙에 와 계신다는 것이다. 나도 깜짝 놀랐다. 나도 코트를 입고 따라나섰다. 7중앙에 가서 영모님 하나님이 계신 곳에 가보니 난로를 두 대를 피워놓고 두꺼운 이불을 두 개씩이나 쓰고 계시면서 난로를 열 대를 피우라고 고래고래 호통을 치고 계시는 것이다.

  나는 영모님께 인사드릴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되어 그냥 대우빌딩으로 와서 하나님이 7중앙에 계시니 빨리 와서 모셔가라고 기장에 급전을 쳤다. 그러면 여기서 영모님이 7중앙에 오실 때의 내용을 정리해 보겠다. 조철구의 말에 의하면 7중앙 앞에서 무엇을 정리하고 있었는데 누가 택시에서 내렸다.

  조철구는 지나가는 사람이겠지 하고 신경을 안 쓰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 사람이 “한관장 있어?”라고 한다. 조철구는 그 사람을 쳐다보고는 한관장 지금 없습니다. 누구십니까? 하고 물었다. 그랬더니 그분은 “철구야 나야!”라고 하신다.

  그래도 조철구는 “누구신지?” 하고 다시 물었다. 그랬더니 “나라니까”라고 하시는데 그때서야 그 음성이 영모님 음성임을 알았다. 깜짝 놀란 조철구는 허리 굽혀 인사를 하고는 안으로 모셨다. 사실 그때의 영모님의 모습은 몰라보는 것이 당연했다.

  그토록 깔끔한 영모님의 모습은 찾을 길이 없고 머리는 헝크러져 있고 옷은 구겨져 있어 차마 그분이 영모님이라고는 꿈에도 상상할 수 없는 모습이었다. 집안으로 모신 후부터는 호통이 계속 떨어진다. “추워서 못 견디겠으니 난로를 있는 대로 가져다가 빨리 피워” 조철구는 “녜” 하고 나와서 난로를 찾아서 한 대를 피웠다.

  그랬더니 “난로 열 대를 피워” 하고 호통을 치신다. 조철구는 여기저기 찾아서 간신히 제단 내에 있는 두 대의 난로를 가져다 피웠다. 그래도 영모님은 춥다고 빨리 열 대의 난로를 가져다가 피우라신다. 조철구는 어떻게 할 길이 없어 깨끗한 이불 두 채를 가져다 덮어드렸다.

  그래도 큰 소리로 춥다고 야단 야단을 치고 계시는 것이다. 피를 토하시며 보내신 일주일일주일 동안 이분은 어디서 무엇을 하시다가 이 지경이 되어 오신 것일까? 온천지가 불바다가 된다고 호통을 치시고 사라졌던 이분은 어디서 어떤 방법으로 불바다가 되는 것을 막고 오신 것일까? 얼굴은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상하셨고, 또 지금 춥다고 고래고래 소리 지르시는 이분의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무너지는 것같이 아팠다.

  이분은 무엇 때문에 이런 질고(疾苦)를 지고 가시는 것일까? 뒤에 들은 말이지만 이때 영모님은 어떤 호텔에 묵으시면서 피를 대야로 하루에도 몇 번을 쏟으시면서 사경을 헤매셨다고 한다. 항상 욕실은 피바다가 되어 있었기 때문에 청소하는 사람이 청소하러 들어오지 않으려고 해서 그 호텔 지배인이 직접 와서 상황을 알아보고 갔다고 한다.

  그후 기장 신앙촌에서 사모님과 일행들이 7중앙에 와서 영모님을 모셔 갔는데 처음에는 영모님이 기장에는 절대 안 가신다고 버티셔서 애를 먹었다고 한다. 그분은 왜 기장신앙촌에 그와같이 완강하게 안 가실려고 하셨을까? 온 세계의 마귀가 기장에 총집결되어 있다고 말씀하신 영모님, 생수 먹은 사람들 속에 그 무량대수 마귀가 들어가 있고 영모님을 포위하고 있으니 영모님 당신은 그곳으로 가시고 싶을 리가 없다.

  그러니 영모님이 기장에 절대 안 가신다고 우기신 그 심정을 알 수 있다. 그래서 강제로 영모님의 앙 팔을 끼고 차에 태워서 모시고 갔다. 영모님의 설득으로 마음을 돌이킨 조희성님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보자. 예정된 구세주이신 조희성님은 “사람으로 어떻게 이 길을 갈 수 있습니까?”라며 밀실 앞 정문 땅바닥에 주저앉아 통곡하시던 조희성님은 만사를 포기하고 목숨을 끊으시려고 목맬 끈을 찾고 계신 것이다.

  이때 하늘에는 불바다를 이룰 북한 전투기 500대가 하늘로 이륙을 하였고 또한 기장 신앙촌에서는 영모님이 느닷없이 “천지가 불바다가 된다”고 호통을 치시고 일주일 동안 행방이 묘한 상태다. 다급하신 영모님은 묵고 있는 호텔에서 피를 대야로 쏟으시면서 사경을 헤매고 계신다.

  그런 상황에서 영모님은 목을 매 죽으려 하시는 조희성님에게 영적으로 가시어 조희성님을 붙들고 통곡을 하신 것이다. “조금만 참으면 될텐데 왜 그렇게 성급하게 구느냐?”라고 하시니 조희성님도 영모님을 붙들고 같이 울면서 “제가 잘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다시는 이러지 않겠습니다.” 하면서 같이 통곡을 하셨다.

  우리는 이 다급한 두 분의 모습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 잊어서도 안 될 것이다. 결국 예정된 구세주 조희성님은 마음을 돌리셨다. 죽기로 한 마음을 돌리신 것이다. 예정된 구세주 조희성님의 마음이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시니 모든 천지간의 불바다가 될 무서운 징조는 씻은 듯이 사라져버렸다.

  놀라운 천지간의 조화다. 또한 모든 것을 정상으로 회복케 하는데 성공을 거두신 영모님은 기가 막히게 초췌한 모습이었지만 마음의 안정을 이루시고 7중앙에 오신 것이다. 그리고 다급한 상황이 해결되어 긴장이 풀린 탓인지 어린아이처럼 고래고래 소리를 치시면서 투정을 부리고 계신 것이다.

  구세주로 등극하신 조희성님그러한 일이 있은 후부터 조희성님은 새로운 마음으로 6개월간 목숨을 건 투쟁 끝에 1980년 10월 15일 “네가 이겼다”로 말씀이 떨어졌다. 그러나 이때에는 좋아하는 음란죄에 떨어지지 않으셨다. 바람 한 점 없는 잔잔한 호수 표면같이 흔들림이 없는 마음으로 두 번 다시 좋아하는 음란죄에 떨어지지 않았다.

  그래서 조희성님은 조용하고 흔들림 없는 마음으로 “내가 이겼나요. 하나님이 나를 이기셨지요.”라고 화답하셨다. 그렇게 마음속으로 화답하시니 “또 네가 이겼다”라고 하셨다. 그때 조희성님은 “또 이긴 것도 하나님이 오셔서 하나님이 이기셨나이다”라고 화답하셨다. 그랬더니 “네가 완성자가 되었다”라고 하시는 것이었다.

  “내가 완성자가 됐나요 하나님이 완성자가 되셨지요”라고 화답하셨다. 그랬더니 “네가 뉘 죄든지 정하면 정하여지고 사하면 사하여지리라”라고 하시면서 “네가 이제는 하나님이 되었다”라고 하셨다. 그때 조희성님은 “하나님이 오시어 좌정하시니 하나님이 되셨나이다”라고 하셨다.

  이상 기록한 내용이 목을 매어 죽으려고 하셨던 조희성님이 다시 마음을 고쳐먹고 목숨을 내걸고 용맹정진한 끝에 성공적으로 이룩하여 승리하신 구세주로 출현하시는 모습이다. 6000년이란 긴긴 세월 동안 갈고 닦아 하나님의 해산 수고 끝에 완성의 승리자 구세주로 출현하시는데 성공을 거두시는 감격스러운 장면이다.

  나라고 하는 것이 마귀요 나라고 하는 의식이 죄의 근원임을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깨우치신 조희성님은 철저히 나를 멸하여 없애기 위해 피눈물 나는 투쟁을 하셨던 것이다. 이와같은 조희성님의 목숨을 내건 투쟁의 과정을 너무나도 잘 아시는 영모님은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하셨다.

  “2년전까지 이긴자의 정체를 숨겨왔다. 발표할 때까지는 누구도 눈치 못 채게 가리고 신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어려운 고비를 넘겨…(1982.2월 말씀)”이 감격스런 장면에 온 인류는 두 손 높이 들고 ‘이기신 구세주 조희성님 감사합니다’라고 목청을 높여 합창해야 할 것이다.

  이기신 후 뒷산에 나무를 하러가니 나무와 풀들이 허리를 굽혀 경배를 하는 경이로운 일이 일어났다. “창조함을 받은 만물이 그 바라는 것은 만물이 썩어짐의 종됨을 장차 벗어나서…(롬 8:21)” 이와같이 인간 뿐만 아니라 생명을 가진 삼라만상이 다 이기신 하나님이 구세주로 출현하시어 사망의 신 마귀에 의하여 잡혀 있는 썩어짐의 종의 굴레를 벗겨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니 산천초목이 승리하신 구세주를 먼저 알아보고 허리를 굽혀 경배를 드리는 경이로운 일이 벌어진 것이다. 이분이 승리하신 날은 잃어버린 에덴동산을 회복하는 것을 의미하고 또 사망의 신에 의해 종살이하며 죽어가던 인류의 해방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니 승리하신 하나님 구세주로 출현하시는데 성공을 거두신 날인 1980년 10월 15일의 승리절은 분명 인류를 해방시키는 광복절인 것이다.*

김상욱 승사/승리제단 신도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