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天受丹書何之年 神妙無弓造化難測
천수단서하지년 신묘무궁조화난측
鷄龍其楚 何之年 病身之人多出之時
계룡기초 하지년 병신지인다출지시
【해설】(90) 천수단서(天受丹書)는 임금님이 붉은 글씨로 적어주신 증서인데 금석(金石)에 새긴 글을 받을 때가 어느 해인가? 신묘하고도 무궁한 조화는 헤아리기가 어렵다. 하늘나라인 계룡의 기초지는 어느 해가 되겠는가? 병신의 사람이 많이 나오는 때라 하였는데 병신은 이두(吏讀)법으로 병신(丙申)년을 말한다. 1956년이 丙申년이다.
一國分列何年時 三鳥吹鳴靑鷄之年也
일국분렬하년시 삼조취명청계지년야
又分何之年 虎兎相爭水火相交時也
우분하지년 호토상쟁수화상교시야
【해설】(91) 일국의 분열은 어느 해 어느 때인가? 닭이 세번째 우는 청계지년이라 하였으니 1910 경술(庚戌)년으로부터 세 번째 닭(酉)이 든 해인 1945 을유(乙酉)년이다.(1921 辛酉년, 1933 癸酉년, 1945 乙酉년) 또 갈라지는 해가 어느 해인가? 범과 토끼가 서로 다투는 해라 하였으니 1950 경인(庚寅)년과 1951 신묘(辛卯)년 사이에 물인 북(北)과 불인 남(南)이 서로 교전하는 때가 되느니라.
停戰何時 龍蛇相論黃羊用事之月
정전하시 룡사상론황양용사지월
統合之年何時 龍蛇赤狗熹月也
통합지년하시 룡사적구희월야
白衣民族生之年
백의민족생지년
【해설】(92) 휴전은 어느 때인가? 용은 1952 임진(壬辰)년, 뱀은 1953 을사(乙巳)년에 서로 의논할 것인데 황양용사지월(黃羊用事之月)은 6월이다. 통합지년은 어느 해와 어느 때인가? 용사적구희월(龍蛇赤狗喜月)이라 하였으니 이는 경진년인 2000년과 신사년인 2001년 양년간에 적구(赤狗)는 丙戌月이니 음력 九월이 된다. 2000 경진(庚辰)년 6월 15일 한 해의 반인 6월이며 또한 한 달의 반인 15일에 남북 정상이 6.15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육해공로와 철길까지 이어지고 남한의 중소기업이 이북에 가서 터전을 마련하고 공동사업을 하고 있으니 반 통일은 된 것이다. 이때부터 단지파 백의민족이 살아나는 때이다.
猪狗分爭心一通 先動之時何時
저구분쟁심일통 선동지시하시
白虎射殺之前無 神之發大謂也
백호사살지전무 신지발대위야
【해설】(93) 저구(猪狗) 즉 1947 정해(丁亥)년과 1946 병술(丙戌)년을 말하는데 분쟁하다가 마음이 하나로 통한다 하였으니 해방 후 정부수립 전의 좌우로 분열된 마음이 하나로 통일되어 1948 무자(戊子)년에 정부 수립하였으니 그간의 상황을 말하는 것이다. 백호사살시(白虎射殺時)가 선동(先動)이라 하였으니 백호는 경인(庚寅)년에 일어난 6.25전쟁을 뜻하고 이때부터 하나님의 운기로 돌아서게 되어 1952 임진(壬辰)년에 초운으로 접어든다. 이것이 전무신(前無神)이 대발이라는 것이다.
中動何意 虛中有實無無有中
중동하의 허중유실무무유중
有神論者 大發之時 末動又何夜鬼發動
유신론자 대발지시 말동우하야귀발동
勝己之中鬼不知 大發天下避亂指示謂也
승기지중귀불지 대발천하피란지시위야
【해설】(94) 중동의 뜻은 어떠한 것인가? 허한 가운데 실함이 있고, 없고 없는 가운데 신이 있다고 논한 자(정도령)가 크게 일어날 때이니라. 말동이란 또한 어떠한 것인가? 야귀(마귀)가 변방에서 발동하나 귀신도 모르게 온 천하가 대발하여도 나를 이기는 가운데에 있는 피난처를 지시해 주느니라.
十勝何處耶 虛中有實
십승하처야 허중유실
牛性和氣有人處謂也 兩白三豊何乎
우성화기유인처위야 량백삼풍하호
一勝白豊三合一處也
일승백풍삼합일처야
【해설】(95) 십승은 어느 곳인가? 허한 가운데 실함이 있다고 하였는데 이는 주역의 이치로 이루어지는 역사이기에 역리(易理)로 설명이 되어야 한다. 우리 민족 국기인 태극기의 이치 속에 하늘의 이치가 있다. 현세는 죄악 세상으로 음신(陰神)이 우주를 지배하고 있으며 선천(先天)은 소남 소녀의 시대였고 후천(後天) 중남 중녀의 시대에서 장남 장녀의 시대로 마지막 넘어가는 과정에 있다. 지금 이 시대의 자오(子午)방의 괘를 보면 중녀(中女)의 리괘(離卦;)가 천상(天上)인 오방(午方)에 있고 중남(中男)인 감괘(坎卦;)가 천하(天下)인 자방(子方)에 위치해 있다. 천상(天上)인 오방(午方) 리괘(離卦;)의 빈자리에 감괘(坎卦;) 유실 일획이 좌정하니 건괘(乾卦;)로 회복하는 것을 소와 같이 희생의 성품으로 온화한 기운을 가진 사람이 있는 곳이라고 일컬어 주시니라. 양백삼풍이 어찌된 것인가? 한 사람이 이기시고 희게 이루어져 선후천의 신이 사람의 몸을 타고 좌정하니 三합이 되어 하나되는 곳이니라.
不老不死長仙之藥 水昇降之村
불로불사장선지약 수승강지촌
有處謂之兩白三豊也 有智君子何不愼
유처위지량백삼풍야 유지군자하불신
難察難察也 嗟嗟衆必生愼謹篤行
난찰난찰야 차차중필생신근독행
【해설】(96) 늙지도 아니하고 죽지도 아니하며 긴 세월 영원토록 신선이 되는 약이니라. 물이 오르고 내리는 마을이 있는 곳이니라. 거기를 양백삼풍(火雨露)이 내리는 곳이라 일컫는다. 지혜로움이 있는 군자는 어찌 삼가하지 아니하겠는가. 살피기가 어렵고 또 어려우느니라. 슬프도다 중생들이여! 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삼가하고 삼가 독실하게 행하라.
自古國家興亡 莫座天神顧獲謹花朝鮮
자고국가흥망 막좌천신고획근화조선
瑞光濟蒼生 英雄君子
서광제창생 영웅군자
自西自東集合仙中矣
자서자동집합선중의
【해설】(97) 자고로 나라가 흥하고 망하는 것을 막연하게 앉아서 하나님의 신이 돌보아줌으로 얻으려 하지 말라. 무궁화의 나라 우리가 살고 있는 한국 땅에 서광이 비치어 창생을 구하러 영웅군자들이 모여오니 신선의 나라의 중원국이 되느니라.
塗炭百姓 急覺大夢
도탄백성 급각대몽
不遠將來目前之禍矣 可哀可哀矣
불원장래목전지화의 가애가애의
【해설】(98) 도탄에 빠져있는 백성들이여! 큰 꿈에서 급히 깨달아야 하느니라. 멀지 않은 장래에 눈앞에 화가 닥쳐오니 가히 애처롭고 애처롭구나.
聖山尋路
성산심로
絶倫者 怨無心 盜賊者 必先凶
절륜자 원무심 도적자 필선흉
保身者 乙乙 保命者 弓弓人去處
보신자 을을 보명자 궁궁인거처
四口交人留處
사구교인유처
【해설】(1) 천륜(天倫)을 끊고 인륜(人倫)에 속한 자는 죽을 것이요, 도적자는 반드시 먼저 흉함을 당할 것이다. 몸을 보전하고자 하는 자는 후천의 곤모(乙乙)께서 역사하는 곳을 찾아 들어가고 생명을 보전하고자 하는 사람은 궁궁(弓弓)의 백십자( ) 하나님이 계신 곳에 찾아 들어가 머물러라.
害國者陰邪 輔國者陽正 强亡柔存
해국자음사 보국자양정 강망유존
革心從心舊染者死 從新者生
혁심종심구염자사 종신자생
【해설】(2) 나라를 해치는 자는 음에 속한 사악한 자요, 나라를 돕고자 하는 자는 양신(陽神)에 속한 정의로운 사람이다. 강한 자는 망하고 유한 자는 살게 되니 마음을 혁신하여 새 마음을 따라야 하느니라. 옛 마음에 물들어 있는 사람은 죽게 되고 하나님의 신을 따르는 자는 살 것이다.
殺我誰小頭無足 活我誰三人一夕
살아수소두무족 활아수삼인일석
助我誰似人不人 害我者誰似獸非獸
조아수사인불인 해아자수사수비수
【해설】(3) 나를 죽이려는 자 누구인가? 소두무족(原子彈) 원자탄이다. 나를 살려줄 자가 누구인가? 삼인일석(三人一夕) 닦을 수(修)자다. 삼위일체로 인신도성(人身道成)한 성인(聖人)의 가르침을 받아야 한다. 나를 도와줄 자 누구인가? 사람 같으나 사람이 아닌 신인이다. 나를 해할 자가 누구인가? 짐승 같으나 짐승이 아닌 마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