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성 구세주님의 일대기를 다룬 ‘하나님이 이기셨나이다’의 편저자 윤봉수 승사는 “조희성님은 가난한 농부의 둘째 아들로 일제의 수탈이 한창이던 1931년 8월 12일(음 6월 28일) 새벽 4시 경기도 김포시 감정리에서 태어나셨는데 이곳은 조헌선생의 고향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구세주의 탄생 시기에 대해서 말한 후 “구세주가 둘째 아들로 태어난 것은 하나님께서 마귀를 속이는 전략”이라고 말한다.

  사실 구세주가 출현한다는 것은 하나님도 사실상 기약할 수 없었던 엄청난 사건이었기 때문이다.  조희성님의 태몽과 성함에 들어있는 뜻을 ‘하나님이 이기셨나이다’에서 간추려 적는다. 성모님은 조희성님을 잉태하셨을 때 신이한 꿈을 꾸셨는데, 꿈에 계양산에 올랐는데 갑자기 오색찬란한 빛과 구름이 온 산을 뒤덮더니 흰옷을 입은 선녀들 30여 명이 하늘에서 날아 내려왔다고 한다.

  그 선녀들이 성모님 주위를 에워싼 후 빙빙 돌더니 일제히 성모님을 향해 큰절을 하길래 성모님께서 “어떤 연고로 그러시느냐?”고 물으니 한 선녀가 “당신의 태중에 계신 분은 인류 중에서 가장 크신 분인데 그분은 온 인류를 위하여 일할 위대하신 인물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태중에 계신 그분을 향해 예를 드리는 것입니다. 옥체를 잘 보존하십시오”라고 하였다는 것이다.  새벽 별을 뜻하는 ‘희성(熙星)’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데에는 이러한 사연이 있다. 조희성님의 외할아버지께서는 한학을 많이 공부하신 분이시고 당시에 미국에까지 유학하신 인텔리셨다고 한다.

  그런데 당신의 외손자가 태어났다고 하기에 출생일과 시를 보니 별의 숫자를 뜻하는 28일과 새벽 4시여서 ‘희성(熙星)’이라고 지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신 것으로 봐야 한다. 이로써 구세주 이긴자는 새벽별을 뜻하는 이름으로 오게 되어 있다는 성경(계시록 2:26-28)과 불경(불설미륵내시경), 격암유록 등의 예언을 이루게 되었다.

  조희성님은 태어나면서부터 제왕상의 골상을 가지고 있고, 양손에는 임금 왕(王)자의 손금을 쥐고 있으며, 가슴에는 북두칠성을 상징하는 점이 있다. 그렇다고 해서 태어날 때부터 구세주라는 의미는 아니다. 조희성님 자신이 구세주라는 사실을 알 수도 없었고, 알아서도 안되는 천기다.

  만일 마귀가 이를 눈치채게 되면 구세주 출현은 불가능하게 된다. 자고로 큰 인물이 될 재목의 사람들이 어려서 비명에 간 경우가 많다고 한다. 더욱이 조희성님의 어린 시절은 일제치하였으니 더욱 그러했을 것이다.

*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