乘枾之人弓乙鄭 前路松松不遠開  儒佛枾人是何人 東西末世豫言書 神人豫言世不覺
 승시지인궁을정 전로송송불원개  유불시인시하인 동서말세예언서  신인예언세불각

【해설】(38) 감람나무를 탄 사람이 선천의 궁(弓)과 후천의 을(乙)을 합일한 정도령이다. 멀지 않은 세상에 앞길이 솔솔 열리게 된다. 유도와 불도의 감람나무의 사람이란 어찌된 사람인가? 동서양의 말세 예언서는 신인(神人)의 예언임을 세상 사람들이 깨닫지 못하고 있다.

 此運之論 十處十勝無用十勝不現出 但在弓弓乙乙間 世人尋覺 
 차운지론 십처십승무용십승불현출  단재궁궁을을간 세인심각

【해설】(39) 이 운을 논하자면 땅의 열 곳 십승지는 다 무용이라 십승이 나타나지 않는다. 단 궁궁(弓弓)과 을을(乙乙) 즉  선후천이 합일한 사이에 있다. 세상 사람들은 찾아서 깨달아야 하느니라.

 落盤四乳 四口之田利用時 田退四面十字出 甚難甚難弓弓地  悲哉悲運何日時
 락반사유 사구지전리용시 전퇴사면십자출 심난심난궁궁지  비재비운하일시

 해설】(40) 주역의 팔괘는 쌀 미(米)자 형상인데 거기에서 젖꼭지 네 개를 떨어뜨리면 십(十)자가 나온다. 락반사유는 이런 뜻으로 사음(四陰)을 버리고 양(陽)만 남는 이치를 말한다. 四口를 합자한 밭 전(田)자를 이용할 때에는 사면(四面)을 물리치면 열 십(十)자가 나온다. 심히 어렵고 심히 어렵다. 선천 회복의 역사는 땅에서 이루어지는데 슬프다! 비운이 어느 날 어느 때인가?(선과 악 두 갈래로 길이 갈라진 시점이 되므로 비운이라고 한 것이다.)

 靑槐滿庭之月 白楊無芽之日 此時變運之世 枾獨出世 
 청괴만정지월 백양무아지일 차시변운지세 시독출세

【해설】(41) 청(靑)은 동방을 말하고 느티나무 괴(槐)자는 주나라에서 삼공구경(三公九卿)의 상징적인 나무였다. 三공(公)은 원천 삼위일체 하나님의 신을 뜻하고 九경은 여섯 천사와 땅에서 삼위일체로 완성한 하나님을 뜻한다. 백양무아지일(白楊無芽之日)에서 백은 죄중에서 죄를 벗고 의인됨을 뜻하고 또한 금운의 천사를 말한다. 불교에서는 양유관음(楊柳觀音)을 상징한다. 즉 청괴(靑槐)와 백양(白楊)은 삼위일체로 완성한 하나님인 금운(金運)의 천사를 말한다. 이 분은 사시순환이 없어지고 땅에서 싹을 틔울 필요가 없는 영생의 시대를 만들며 빛으로 화생(化生)하는 신선(神仙) 시대를 창조한다.이 때는 변화되는 운의 세상이다. 두 감람나무 중에 한 사람으로 출세한다.

 人心卽天心規於十勝 弓弓之間生旺勝地  非山非野仁富之間 人山人海萬姓娶合
 인심즉천심규어십승 궁궁지간생왕승지  비산비야인부지간 인산인해만성취합

【해설】(42) 사람의 마음이 곧 하나님의 마음이라는 것이 이기신 하나님의 법이다. 궁궁(弓弓)지간은 원천을 회복한 완성의 하나님이 계시는 곳으로 생명력이 왕성한 승리자의 땅이다. 산도 아니요 들도 아닌 인천과 부천지간에 인산인해로 많은 성씨의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이다.

 小木多積之中 三神山人出生地  女古老人草魚禾艸來 相望對坐地
  소목다적지중 삼신산인출생지 여고로인초어화초래 상망대좌지

【해설】(43) 영생을 얻고자 수도하는 가운데(감람나무를 따르는 사람들이란 의미로 작은 나무라고 하였다) 죄인 중에서 의인으로 거듭나는 삼신산의 사람이 많이 생겨나는 땅이다. 여고노인(女古老人)은 노고산(老姑山)을 말하고 초어화래(草魚禾萊)는 소래산(蘇萊山)을 가리킨다. 그 두 산이 서로 바라보며 대좌하고 있는 땅이다.

 三神帝王始出時 善者多生 惡者死  可笑可歎奈何 
 삼신제왕시출시 선자다생 악자사 가소가탄내하

【해설】(44) 여기에서 삼신제왕(三神帝王)이 처음으로 나오실 때 선한 사람은 많이 살게 되고 악한 사람은 죽게 된다(여기에서 선자와 악자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르는 자와 따르지 않는 자를 말한다). 따르지 않은 사람들은 가히 우습고 가히 탄식할 일이다.

 嗟乎 三災不遠日 覺者其間幾何人 竹車身地十八卜重土 十人延壽處 
 차호 삼재불원일 각자기간기하인 죽차신지십팔복중토 십인연수처

【해설】(45) 탄식하며 불러 본다. 삼재가 닥쳐오는 날이 멀지 않았는데 깨달은 자가 그간에 몇 사람이나 될까. 죽차신지(竹車身地)는 대 죽(竹)아래 수레 차(車)를 하고 몸 신(身)자는 몸 기(己)자 이니 이것을 합자하면 모범 범(範)자가 되고 십팔복(十八卜)을 합자하면 성 박(朴)자가 되니 이는 하늘의 역사에 먼저 와서 역사한 박태선 장로님을 가리킨 것이고 중토(重土)는 양토 규(圭)자가 되고 십인(十人)은 나무 목(木)자이니 합자하면 계수나무 계(桂)자가 된다. 이 글은 계수동(桂樹洞)과 범박동(範朴洞)이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곳이라는 뜻이다.

 堯之日月聖歲月 世間人生解寃地  人心天心今日是 天地人心中天降  大道四海通 
 요지일월성세월 세간인생해원지  인심천심금일시 천지인심중천강  대도사해통

【해설】(46) 요(堯)임금은 선천을 상징하고 우(禹)임금은 후천을 상징한다. 따라서 선천에 하나님이 지배하던 세월은 일월이 함께하는 밝은 세상이었던 것과 같이 다가오는 세상도 그와 같이 되는 세상이니 세간에 인생들의 원한을 푸는 땅이라는 뜻이다. 사람의 마음이 곧 천심이라 하는 것은 지금 이때를 두고 하는 말이다. 하나님의 마음과 땅도 사람의 마음 가운데서 이루어지는데 하늘에서 내려온 대도가 세계만방에 다 통하는 때이다.

 人生 萬物更新日 上時東西大道合運時  人心和而無戰化 惡者不通不知
 인생 만물갱신일 상시동서대도합운시  인심화이무전화 악자불통불지

【해설】(47) 인생과 만물이 다시 새롭게 되는 날이요 동서 간에 대도가 합운하는 때다. 그와 같이 되면 인심이 화합하여 전쟁이 없는 세상으로 변화된다. 악한 사람은 알지 못하며 통하지도 못하느니라.

 卽無道之人皆病死 毒疾不犯世棄人  春氣長生永遠藥 無疑海印天授得
 즉무도지인개병사 독질불범세기인  춘기장생영원약 무의해인천수득

【해설】(48) 즉 무도의 인생들은 모두가 병으로 죽게 되나 삼위일체 하나님의 기운(春氣)을 독한 질병이 범하지 못한다. 세상(나라는 아상)을 버린 사람은 영생의 약이 된다. 그 약은 틀림없이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해인)를 받아야 얻게 된다.

 高官大爵無覺智 英雄文章非能士  自下達上下愚不已 
 고관대작무각지 영웅문장비능사  자하달상하우불이

【해설】(49) 고관대작들이라고 지혜있게 깨달은 사람이 아니고, 영웅들이나 글을 안다고 해서 능한 선비가 아니다. 나를 낮추고 상대방을 높여주고 우매한 아래 사람도 자신보다는 나은 사람들로 보아야 하느니라.

 先知海印出人才 幾千年間豫定運 運回朝鮮中原化 山川日月逢此運
 선지해인출인재 기천년간예정운 운회조선중원화 산천일월봉차운

【해설】(50) 해인의 재주를 들고 나온 사람은 기천년간 예정된 운이라는 것을 먼저 알아야 한다. 그 운이 한국(조선)으로 돌아오니 세계만방 가운데서 중원국으로 화하게 된다. 산천과 만물, 해와 달도 이 운을 만나게 되는구나.*.......       다음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