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암유록 성운론   참구세주는?
 

  지금 거대한 우주에서 두 개의 파동이 부딪치며 하나가 되는 새로운 제 3의 우주가 형성되어 가고 있다. 동양의 정신문명과 서양의 물질문명이 서로 부딪치면서 동서를 하나로 잇는 크나큰 새로운 파동이 싹트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파동이라기보다 빛이라고 불러야 정확하다.

  즉 새로운 세계인 신천신지를 여는 빛이기 때문이다. 보라! 당신들의 눈으로 직접 확인하란 말이다. 늙어가던 육체가 더 젊어지고 죽어가던 사람이 되살아나고 병을 앓는 일도 없어졌다. 이와같은 놀라운 불사영생의 기적이 지금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새 희망의 새벽을 고하는 주인공들의 가슴 속에는 선한 양심이 꽃피고 그들의 몸은 잊혀졌던 젊음이 재생하고 있다. 이 위대한 현실 앞에서는 인류의 모든 역사와 인학(人學)들은 잠시 멈춰서야겠다. 그리고 이 벅찬 새 역사의 파동에 동참하지 않으면 안된다.

  모든 종교와 학문은 이 시점에서 다 함께 새롭게 시동해야 한다. 이 전대미문의 눈이 부시도록 영롱한 영생의 빛을 바라보면서….‘인간의 육체 죽지 않는다’란 말에는 우선 의문을 갖게 된다. 그것은 당연한 일이다. 예부터 현재까지 모든 사람은 늙고 병들고 죽어갔기 때문이다.

  그러나 만약에 사망의 원인만 제거할 수만 있다면 혹시… 그러나 유사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어느 누구도 사망의 근본적인 원인을 규명한 자는 단 한 사람도 없었다. 그런데 조상 대대로 많은 사람들이 그토록 알고 싶어하던 인간의 사망의 원인을 간단히 ‘피가 썩어서 죽는다’로 규명하고 썩는 원인과 썩은 피를 제거하는 방법까지 구체적으로 밝혀주는 구세주가 출현하셨다. 정상적인 인간이라면 쌍수를 들어 맞이함이 옳지 않겠는가?*

** 허만욱 승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