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예수교 계통의 모든 종교들은 유다의 후손 예수가 인류의 구세주로 알고 2천 년 전에 조작된 십자가 사건과 부활, 승천, 그리고 또다시 그가 재림하여 인류를 구원하고 심판한다고 믿으며 가르치고 있으나 창세기 49:10 이하에는 유다의 후손이 이 세상 임금(홀) 노릇을 하나 구세주(실로)가 출현하기까지 할 것이라 예언하고 있음을 망각해서는 안 될 것이다.

  왜냐하면 구세주 심판자의 축복을 받은 민족은 본처 라헬의 장자로 입양하여 야곱 하나님의 장자 상속권을 물려받은 ‘단’에게 심판권과 구세주의 축복을 해주었기 때문이다.혹자는 본처 라헬에게서 뒤늦게 태어난 열 번째 아들 요셉이 하나님의 장자권이 있지 않느냐고 생각할지 모르나 이미 하나님의 장자권은 요셉이 태어나기 전 다섯 번째 아들에게 ‘심판자’라는 의미를 가진 ‘단’이라는 이름을 지어서 본처 자식으로 입적시킨 것을 보아서도 알 수 있다.

  단군민족의 후손인 한민족은 조상 단군(檀君)의 이름에 대하여 그 숨겨진 의미를 알고 하나님의 직계장자 민족이자 인류를 구원할 구세주 심판자 민족의 후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야 마땅하다. 이스라엘 민족이라 하면 유대인 중심의 백색 유대인과 흑색 유대인들만 있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은 원래부터 흑백의 이스라엘인이 아니라 그들의 조상 아브라함, 이삭, 야곱은 셈의 후손으로서 모두 황인종이었다.

  특히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이 선택한 민족으로 이민족과의 혼혈을 금기시해 왔기에 순수 황인종이었음은 두말 할 필요가 없다.그러한 그들이 순수 황색 이스라엘의 혈통을 잃어버린 것은 로마에 지배받던 예수 전후로부터 2차 세계대전 당시 히틀러 나치당에 의한 이스라엘 민족 말살정책으로 인한 유대민족의 대학살에서 살아남기 일환으로 이민족과의 혼혈이 원인이라 할 수 있다.

  일찍이 하나님이 숨겨 놓은 구세주 심판자 민족인 단군의 후예들은 오늘날까지 동방 땅 끝 땅 모퉁이 나라 한반도에 숨겨져 있어서 순수 백의민족으로, 순수 황색 이스라엘 민족으로서 그 혈통을 지켜오고 있으니 한민족의 영광이요 하나님의 보호하심의 결과이다.다시 야곱의 결혼과 단의 출생배경을 살펴보자. 야곱이 원치 않은 결혼을 하게 된 것을 알고 외삼촌에게 항의를 하자 그 지방 풍속에 언니를 두고 동생을 먼저 결혼시킬 수 없기 때문이라 하면서 사위를 달래어 일주일 후에 다시 7년 전 약혼한 둘째딸 라헬까지 결혼시켜 두 사람의 부인을 얻게 된다.

  여기서 야곱 하나님에게는 먼저 혼인식을 올린 언니 레아가 본부인인가, 나중에 결혼했으나 먼저 결혼을 약속한 동생 라헬이 본부인인가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  먼저 약혼한 동생 라헬이 본부인이 됨은 당연할 것이다. 그러나 7년을 사랑하며 기다려 결혼한 본부인 라헬에게는 늦게까지 자식이 없었다. 언니 레아가 큰아들 루우벤으로부터 유대민족의 직계조상인 네 번째 아들 유다를 낳기까지 아들을 낳지 못하자 자기는 영영 자식을 낳지 못하는 줄 알고 몸종 빌하를 통하여 아들을 낳아 자기의 아들로 삼을 것을 남편 야곱하나님과 합의하고 다섯 번째 아들 ‘단’을 출생하게 되었다.

  실질적으로 ‘단’은 몸종을 통하여 씨받이로 탄생하였으나 엄연히 본처 소생으로 입적되어 라헬을 어머니라 부르고 생모인 빌하를 유모라 부르면서 성장했다. 그래서 하나님의 혈통을 이어갈 영적 장자가 된 것이다.  이는 삼국유사에 기록된 바 환인(하나님)의 서자 환웅과 동일한 배경을 가지고 있다. 곧 서자 환웅이 아버지로부터 이 세상을 구원할 천부인 세 개를 받아 태백산 신단수 아래로 내려왔다고 함은 ‘단’이 야곱 하나님으로부터 심판권을 축복받고(창49:16) 그의 후손 단지파가 이스라엘 북부 소라 땅을 포기하고 떠난 것과 의미가 상통한다.

 단지파는 그들이 가는 곳마다 조상 ‘단’의 이름을 빛내고 기리기 위하여 그들이 살던 곳을 ‘단’이라는 지명으로 고쳐 불렀으니 그들이 태백산 신단수  아래 내려와 하늘에 제사 지내고 신시를 건설하고 다시 고조선 나라를 세웠을 때도 조상 ‘단’의 이름을 빌어 ‘단군조선’이라 했고 또 역대 임금의 이름 앞에 ‘단군’이라는 조상의 이름을 붙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처럼 한민족의 조상 ‘단군’의 기원이 성경 속에 전해 내려오고 있다는 것이 역사적 진실이라면 이는 모든 인류사를 다시 써야 하는 경천동지할 일이다. 한편 한민족이나 이스라엘 민족은 그 옛날 헤어졌던 형제들을 다시 찾았다는 데서 더욱 놀랍고 충격적이다. 이스라엘 민족은 수천 년을 두고 찾아 헤맸던 형제부족을 찾았으니 조상 하나님께 감사할 일이다.

  이스라엘 민족 그들은 단지파 민족이 구세주 심판자를 배출할 민족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제 한민족은 ‘단군’을 곰의 자식이라 비하하지 않아도 된다. 이제야말로 전 세계에 조상 ‘단군’을 알리고 그 후손 가운데서 구세주 정도령이 출현하여 모든 인류를 영생의 세계로 인도하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알리고 인류구원의 역사에 앞장서야 한다.‘단’이란 이름이 의미하는 뜻은 히브리어로 ‘억울함을 풀다’ ‘재판관’ ‘심판자’라는 뜻이 있다.

  이는 본처 라헬의 입장에서는 자식을 낳지 못한 ‘억울함을 풀었다’는 의미가 있고(창30:6) 야곱 하나님의 입장에서는 마지막 때 이 세상을 구원할 구세주 아들을 얻었기에 ‘단’이란  이름을 주었던 것이다.  이에 질세라 언니 레아 역시 몸종 실바를 야곱 하나님께 주어 아들을 낳게 하였고 본처 라헬도 후에 아들 요셉과 베냐민 형제를 낳았으니 결국 네 사람의 부인을 통하여 열두 아들을 낳아 그들이 후에 이스라엘 12지파의 조상들이 된다.

  우리민족이 금강산 12000봉, 12대문, 한단고기의 12제국이나 주역상의 12지지 등의 12수를 즐겨 쓰고 중시하는 것은 하나님의 선민인 이스라엘 12지파 가운데 하나였고 그중에 하나님의 심판 권세를 축복받은 단지파 민족에서 유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12라는 수는 하나님께 중요한 상수이다. 12의 수는 하늘의 완전수인 3수와 땅의 완전수인 4수를 곱한 숫자로  하나님이 소원했던 바 인류구원의 역사가 이 땅에서 단군민족의 후손을 통하여 이루어질 것을 상징하는 수이다.

  성경 계시록 7장에는 이스라엘 12지파 가운데서 하나님의 인침을 받은 14만 4천의 수가 나오는데 이 또한 12의 배수로서 인류를 구원할 삼위일체 하나님의 상징 수이다. 하지만 단지파는 이스라엘 12지파 가운데서 잃어버린 지파라 하여 인침을 받은 12000의 수에서 빠지고 대신 요셉의 두 아들 중에 하나인 므낫세를 12지파의 반열에 올려놓고 있다.

  이스라엘 12지파 가운데 단의 후손 단지파는 기원전 1055년경 사사 삼손의 죽음 이후 이스라엘 민족으로부터 점차 분리되어 성경상의 잃어버린 민족이 되었고 약 3천여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그 정체를 찾지 못하고 있다. 단지파 민족은 특별히 조상 ‘단’의 이름을 즐겨 썼다.

  그 단편적인 사례가 그들이 지나오면서 살았던 성읍을 조상 ‘단’의 이름을 따서 지명으로 흔적을 남겼으니 당시 가나안 북동쪽 소라와 레센, 라이스 등지를 점령하면서 ‘단’이라고 불렀다.(여호수아19:47, 사사기18:29)단지파가 본격적으로 이스라엘 민족으로부터 이탈하기 시작한 것은 사사기 마지막 21장 25절의 기록과 같이 이스라엘 마지막 사사인 삼손 장수가 죽은 이후 이스라엘 민족은 12지파를 통치하는 왕이 없음으로 각자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다 한 것처럼 전체적인 통제력이 약화되자 각 부족별로 분리되어 살게 되었고 이때부터 단지파는 서서히 자취를 감추었다..............*(다음호에 계속)

** 서보목 승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