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이번 이스라엘 방문은 겉으로는 정부수립 60주년 기념행사의 참가나 역사적 답방만이 목적인 것 같지만 실질적인 여행의 목적은 고대 히브리어 와당의 진실을 밝히고 구세주의 출현을 알리는데 그 목적이 있었기 때문에 공식행사를 마칠 때까지 인터넷으로 고고학회 및 히브리어 역사 연구학회를 검색하고 히브리어 전문가 사이트를 조사하면서 고대히브리어 전문가를 여러 방면으로 찾아보았으나 쉽게 찾지를 못하여 직접 국립 히브리대학을 방문하게 되었다.

  그곳에서 고고학회 전문가를 만나 물어보고 해석을 의뢰해 보았으나 전문가들이 아니었기 때문에 전혀 알지를 못하여 난감해 하고 있었다.그러던 차에 우연히 박사과정에 있는 한국인 최 모 씨를 만나 소개받은 전문교수를 찾아가서 문의하였는데 그 교수도 유라시아 고대히브리어 전문교수지만 전혀 해석이 불가능하다고 하였다.

  그런데 다행히도 그 교수는 자기가 잘 아는 유명한 교수 중에 고대 성경 히브리어 전문 교수를 한 분 소개해 주었다.천우신조(天佑神助)로 본 기자가 찾던 진짜 고대 히브리어 교수를 어렵게 만날 수 있게 된 것이었다. 그렇지만 귀국예정일이 이틀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급히 일정을 수정하여 1주일을 더 머물기로 하였다.

  소개받은 교수의 인터넷 주소를 이용하여 연락을 취하면서 교수의 시간에 맞추어 드디어 인터뷰를 하게 된 것이다.Bar ILan University(바아 일란 대학교) 고대 성경 히브리어 전문가 Ed. Greenstein 교수의 설명에 의하면 와당사진 세 점의 문양은 BC 8세기 후반에서 BC 6세기경까지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고대 히브리어로 밝혀졌으며 그 구체적인 설명내용은 아래와 같다

.

와당① ‘Arrived’ 도착했다는 신사훈 박사의 해석과 동일하므로 생략한다.와당② (위 그림 우하단 참조)(1) ‘The five leaves(flower)’ 오엽화(한국의 국화인 무궁화를 상징하는 것으로 동일해석)(2) ‘knot’ (구두끈을 묶는 시늉을 보이며) 매듭, 한 뭉치, 하나가 되다, 협력하다(3)‘the Kingdom of God’  신의 나라(4)‘enter’  들어가라즉, 전체적 해석으로는 “오엽화(무궁화는 영원한 생명을 주는 구세주의 상징)와 하나되어 신의 나라에 들어가라”는 뜻이 된다.

  와당③의 좌측부분은 “please turn around the flock of sheep”와당③의 우측부분은 “The ruler has commanded a law of a ruler”위의 해석은 한국 서울대학교 고 신사훈 박사의 해석과 거의 동일한데 두 번째 와당사진에서 신박사는 cooperate(협력하다)라는 의미로 해석하였으며 Ed. Greenstein 교수는 Knot, Conspiracy(하나가 되어, 서로 협력하여)라는 뜻으로 거의 같은 의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세 번째 와당사진에서도 신박사는 ‘The Judge governs with the proverb(잠언을 지휘하는 사사가 통치한다)’‘The heaven will be recovered by saint’s prayer(성도가 모여서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회복된다)’라며 거의 비슷한 해석을 하였는데, Ed. Greenstein 교수의 해석을 살펴보면 성경상의 새 예루살렘의 땅, 즉 “양의 무리가 있는 곳으로 되돌아가라”, “어떤 법(잠언)을 가리키는 사사가 통치한다”라는 의미로 해석하였다.

  이러한 해석을 구세주의 말씀과 성경에 비추어보면 “새 하늘과 새 예루살렘에 거하는 흰무리 즉, 양의 무리가 있는 성전으로 되돌아가라” 그리고 “성경상의 잠언과 사사,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는 온전한 말씀과 자유율법을 설하시는 사사, 즉 의인 구세주가 새 하늘을 통치한다”라고 해석해야 할 것이다.

  다시 말하면, 그 사사가 되는 구세주는 감추었던 만나, 이슬성령을 흰무리, 양의 무리인 의인들에게 내리시고 분신으로 만민들을 하나님으로 거듭나게 하신다는 뜻이다.그러나 아무리 고대 히브리어 전문교수라 할지라도 잘 풀지 못하는 글자도 한두 개 있었으며 예언이나 예언암호를 푸는 방법을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와당문양 속의 X글자와 비슷한 ＋글자를 보는 각도가 달라 처음에는 머리를 갸우뚱 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정확하게 고대 히브리어를 연구한 교수답게 글자 하나 하나를 히브리어 변천사의 도표를 보여주면서 50분간 충실하게 인터뷰에 임해 준 것은 인상적이었다.인터뷰를 끝내고 마지막으로 감사의 표시로써 와당 사진 3장을 선물로 건네주니까 굉장히 좋아하였다. 앞으로 본 인류문화 고고학회와 KTN과 교류하며 연구협력하기로 다짐하면서 아쉬운 작별을 고하였다. 이와 같이 현직 학회 교수로부터 공식적으로 고대 히브리어 와당임을 인정받게 된 것은 사람의 힘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어두운 이 세상을 환하게 비출 수 있는 전지전능의 권능, 감로의 이슬성령이 분신으로 역사하시고 직접 함께 하셨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다음호에계속) 한강현 기자    

 ◎◆한강현 기자: KTN의 기자와 인류문화 고고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일본 메지로대학교(目白大學校) 언어문화비교연구학과 졸업 동 대학원 국제교류 전공 석사학위 취득 . 석사논문으로 『격암유록』의 예언연구 - 한국의 예언문화와 『승리제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