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기획

 - 유불선에 핀 우담바라와 기사이적-

◇유교(儒敎)에서 우담바라가 피어났다 계룡산 남쪽 먼 자락 끝 대명산(大明山) 한 밝은 기운 받아 매듭 이루어 유수한 인재 기른 옛 터전 명륜당(明倫堂) 논산 은진 향교(鄕校), 경내(境內)에 있는 신령목(神靈木)인 3백년 된 은행나무 거대한 밑둥치 두 갈래 사이에서 2~3m 크기로 엄나무가 자생하고 있다이는 공기(孔紀) 2544(1993)년에 은진향교의 관리자인 임덕수씨가 초여름 6월경에 발견하였다고 한다.   유생들이여! 중정군자, 왕자의 출현을 기다리는 유교의 상징목인 300년 묵은 은행나무 밑둥치 두 갈래 사이에서 살귀목(殺鬼木), 축귀목(逐鬼木)이며 마귀마왕을 멸(滅)하는 엄나무(儼木)가 자라고 있다는 것은 이 시대에 중정군자, 왕자, 정도령(正道令)출현을 알리는 증표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1997년 우리절 긍동여래상에서 핀 우담바라    ◇불교(佛敎)에서 우담바라가 피어났다   ‘우리절’에서 북방불기 3024(1997)년 ‘금동여래불상’ 우편 가슴에 3㎝ 가량의 흰색 작은 꽃송이인 우담바라가 24송이나 폈다'고 한다.그 후 우담화가 떨어진 것을 사리함에 보관했는데 현재(2007년 7월 22일) 만 10년이 되었어도 6송이가 더 피어 30송이에 꽃술까지 나와서 화제가 되고 있다.   게다가 1997년도에 한국 야생화 연구소장이 이 꽃은 식물성이라고 판정하였다고 한다.우담바라는 3000년 만에 그 꽃이 핀다고 하는데 그 때가 바로 전륜성왕(轉輪聖王)이 출세(出世)하는 때이며 곧 부처님(生彌勒佛)이 이 세상에 나오시는 때인 것이다(한국불교 대사전 5권 우항목 6~7쪽).   ◇선교(기독교)에 나타난 감나무 사이의 엄나무   충남 논산 근교의 개태사에서는 7백년 묵은 감나무가 한 그루 있는데 그 감나무 굵은 가지사이에서 “엄나무”가 자라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그 감나무에서 자라나고 있는 엄나무에 대해 조상님 네들은 귀신 쫓는 나무라 하여 잘라다가 문지방에다 걸어놓고 집안에 잡귀를 쫓는 데에 사용해 왔다.   그러므로 엄나무는 귀신을 죽이는 생미륵불을 상징한 것이다. 개태사의 주지스님은 다음과 같은 일화를 소개하고 있다.주지스님(女)의 어머니가 그 절에서 수도를 하면서 매일 안녕을 기원하던 중 계시(啓示)를 받았는데 그 계시는 감나무에서 엄나무가 자라나기 시작하면 미륵불(彌勒佛)이 이 땅에 출현한 것을 알라는 내용이었다는 것이다.   개태사를 창건하신 천황보살님이 계시 받은 해로부터 1갑자(60년)만인 1992년 임신년(壬申年) 9월 7일에 미륵부처님께서 개태사를 친히 방문하셨고 또 방문하시는 그 날에 개태사의 ‘감나무’를 지방문화재 663호로 지정되었다는 것은 신의 역사가 아니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된다.*                                                .이내섭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