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 삶

 ◈ 욥의 인내

족장시대의 우스 땅에 욥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신앙이 돈독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사람이었다. 이를 시기한 사탄이 하루 동안에 욥의 재산을 모두 없애버리고 자식들 또한 일시에 죽게 하였다. 그러나 욥은 자신의 슬픔이 큼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것을 주신 이도 여호와이시요 거두어 가신이도 여호와시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어다.”라고 오히려 여호와께 경배를 올렸다.   그러자 사탄은 욥의 온 몸이 문둥병에 걸리게 하여 온 몸이 썩어 들어가는 고통을 당하게 하였다. 온 몸이 썩어 들어가는 고통에 괴로워하는 욥을 보다 못한 그의 부인이 “차라리 여호와를 원망하고 자결하라”고까지 독설을 퍼붓게 되고 그의 친구들 또한 위로한답시고 “하나님을 지극히 섬긴 결과가 이런 것이냐”라며 욥을 비웃었다.   너무나 괴로운 욥은 자신이 태어난 날이 없었다면 이러한 고통을 당하게 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하며 자신이 태어난 날을 원망하였다. 그러나 자신이 당하는 시련과 고통에 대하여 결코 여호와를 원망하지는 않았다.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같이 되어 나오리라. 내 발이 그의 걸음을 바로 따랐으며 내가 그의 길을 지켜 치우치지 아니하였고 내가 그의 입술의 명령을 어기지 아니하고 정한 음식보다 그의 입의 말씀을 귀히 여겼도다.   그는 뜻이 일정하시니 누가 능히 돌이키랴 그의 마음에 하고자 하는 것이면 그것을 행하시나니 그런 즉 내게 작정하신 것을 이루실 것이라. 이런 일이 그에게 많이 있느니라. - 욥 23:10~14그런고로 그 마귀의 세력을 끝까지 견디고 참는 인내가 없었던들 마귀를 꺾을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마귀를 꺾고 부수고 마귀를 짓이기려면 이제 말할 수 없는 인내와 견딤이 수반되어야 한다.    이긴자가 그저 됨이 아니요 이 마귀는 집요하게 참고 견디면 마귀는 못 견디는 것이다. 마귀의 영은 인내심이 없는 것이다. 바로 마귀신의 약점이 인내심이 없는 것이다. 그런고로 죄가 많을수록 인내심이 없고 죄가 없을수록 인내심이 강한 것이다. 그런고로 끝까지 참고 견디고 또 참고 견딤이 있어야 그 마귀는 손을 번쩍 들고 멸함을 당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길은 바로 인내의 길인 것이다.    여러분이 나에게 어떻게 이겼느냐고 묻는다면 나의 대답은 끝까지 참고 견디는 것뿐인 것이다. 그러므로 여러분들도 끝까지 참고 견디기만 하면 구원권에 들어가는 것이다. 이긴자의 만분의 일만 해도 구원권에 들어서게 된다. 그러므로 끝까지 참기만 참으면 구원은 구세주가 해주는 것이다.   해도 해도 안 돼도 좋으니 하려고 노력만 하라. 애를 쓰고 기를 쓰는 자는 기어이 이끌고 가겠다. 그러므로 끝까지 참고 견디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란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