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지질층 안에 다른 시대 지질층의 동식물과 인간, 그리고 문명화된 인간이 사용했던 망치들의 화석을 증거로 하여 진화의 모든 것은 거짓임을 주장한다

  오늘의 종교학자들이나 과학자들은 인간의 기원을 놓고 신의 창조냐 미생물의 진화냐 하는 문제로 서로 주장하면서 또 서로의 모순점을 제거하고 그럴듯한 내용을 합성하는 창조와 진화의 혼합이론을 주장하기도 하나 진리란 한 부분이라도 온전치 못하면 그것은 참 진리의 학문이라 할 수 없다.

  즉 교황청과 기독교계에서는 ‘지적 설계론’이라는 새로운 이론을 내세워 진화론의 일부를 창조론에 접목시켜 창조론을 정당화하고 있는 실정이다(2006년 8월 29일 조선일보). 창조론의 모순이라면 흙으로 사람을 빚어 만들었다든가 진화론에 비해 너무나 짧은 6천년의 역사와 노아의 홍수 때 과연 노아의 방주 안에 들지 못한 지구의 생명체들이 모두 몰살되었을까 하는 문제들이다.  

  지적 설계론을 주장한 학자인 생화학자 마이클 베히는 진화론은 인정하지 않지만 화석과 유전자는 인정하며, 젊은 지구는 인정하지 않지만 오래된 지구역사를 인정하고 있다. 또 그는 노아의 대홍수를 전혀 인정하지 않고 홍수로 인한 급격한 지질과 지층변화를 인정하지 않으며, 생물의 종이 오랜 시간을 두고 진화되어 왔는데 이것은 어떤 존재의 강제나 설계에 의한 것이라는 논리다.  

  사실 생명의 기원과 우주사의 기원을 알고자 한다면 인간자신과 신의 본질을 올바로 이해할 때 새로운 우주변화의 역사관을 가지게 된다. 곧 성경 신명기 14장 1절과 시편82편 6절의 말씀에서 보듯이 사람의 조상이 원래 신이요, 하나님이었다는 사실을 이해하면 인간 창조론이나 진화론과 같은 가설은 일거에 사라지게 된다. 곧 인간 이전의 신의 세계는 영원한 생명의 세계였고, 자유 자존하던 빛의 세계였으며 결코 오늘의 세계처럼 시간과 공간에 구속받는 죽음의 세계가 아니었다.

  이것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은 현재 “인간의 생명의 근원이 되는 마음(잠4:23)”은 지금도 영원성을 추구하고 그 움직임에 제한을 받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영원한 생명의 신이었던 하나님이 어떤 연유로 만물과 더불어 음양의 탈을 쓰고 생로병사의 윤회 속에서 고통을 받으며 살게 되었는지 깨달을 때 창조론이나 진화론 따위는 어리석은 자들의 장광설(長廣舌)에 불과함을 알게 된다.

 진화론의 허구를 밝히는 책 가운데 한스 요하힘 칠머가 쓴 <진화, 치명적인 거짓말>이라는 것을 들 수 있는데 여기에는 각종 화석과 지질탐사 결과를 제시하며 진화론의 허구를 자세히 논하고 있어 이해를 돕기 위하여 몇 가지 예를 들고자 한다.

   공룡은 인간과 같은 시대 존재했다  

  구세주 정도령님께서는 사람이 없는 곳에는 그 어떤 생명체도 존재 할 수 없다고 하셨다.  곧 사람이 없는 외계의 어느 달과 별에도 생명체가 존재 하지 않으며 지구상에서도 역시 사람이 존재하기 전에는 어떠한 생명체도 존재 할 수 없었다. 곧 생명의 근원이요 만물의 영장인 사람이 존재하면서부터 모든 동식물과 만물이 순간에 생겨났다는 것이 정도령님의 만물 생성론이다. 곧 6천여 년 전 인간 이전의 세계는 하나님의 신이 지배하는, 중성자 빛이 지배하는 세계로서 물리적 시간과 공간이 존재 하지 않았다.

  최근 진화론에 대하여 회의를 품은 반대론자들은 세계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는 공룡의 화석과 빙하 속에 보존되어 있는 고생대 생물인 삼엽충이 인간이 생겨났다는 신생대의 생물들과 같은 시기의 지질층에서 발견되는 것을 보고 보다 더 과학적이며 합리적으로 진화론의 모순을 지적하고 있다.

  그중의 한 사람인 한스 요하힘 칠머는 <진화, 치명적인 거짓말>이라는 책에서 ‘지질학자들은 수많은 생물들이 수십억 년을 두고 진화되어 오면서 고생대(5억7만년~2억2천5백만년 전)생물로부터 신생대(6천5백만년 전~1만년 전) 생물에 이르기까지 각기 다른 지질층을 이루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것들이 같은 지질층 안에 다른 시대 지질층의 동식물과 인간, 그리고 문명화된 인간이 사용했던 망치들의 화석을 증거로 하여 진화의 모든 것은 새빨간 거짓임을 주장하고 있다.  

  이 책에 의하면 미국의 텍사스 주 글렌로즈 인근의 펠럭시 강 지역에서 공룡들의 화석 발자국과 함께 인간의 맨발자국, 신발자국, 그리고 부러진 나무자루가 달린 낡은 도끼가 동일 석회암 화석에서 발견 되었다는 것이다.  

  즉 모든 생물들이 동시대 같은 지질층에 살아오면서 지구상에서 발생한 노아의 홍수와 같은 급격한 천재지변을 극복하지 못한 동식물들은 멸종하고, 거기서 살아남은 동식물들만이 오늘날까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 된다. 이를 두고 자연도태설이라고도 하나 여기서 의문이 제기되는 것은 과거 어느 시점에 이러한 자연의 대변화가 있었나 하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과제가 된다.

  또한 각 지질층별로 제각기 따로 살았어야 할 동식물들의 화석이 같은 지질층에서 세계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는데 놀랍고도 흥미로운 것은 그들 화석집단 가운데 몇 천 미터 높이의 고산지대에서 해양성 생물의 화석이 많이 나타났는가 하면 극지방에 가까운 빙하지대에서 열대성 동식물의 화석들이 발견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유적은 유럽과 아시아의 고지대에서도 발견되고 있는데 스위스 알프스 산악에는 열대 동물인 악어나 거대 타조가 있는가 하면 북극곰이 있고, 프랑스의 뷔르젱에서는 400미터가 넘는 언덕위에 순록, 말, 매머드를 비롯한 많은 동물의 뼈 조각이 있으며, 공룡의 화석 역시 전 세계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것이 발견 되고 있다. 적자생존의 자연법칙에 따른다면 지구상에 가장 크고 강한 동물인 공룡들이 전 지구적으로 한 마리도 남지 않고 전멸되었다고 하는 것은 어떤 이유로도 자연법칙에 맞지 않다.

  집단 화석들을 볼 때 지구상의 모든 생물은 동시대에 살았으며 과거 언젠가 지구 전체적인 대재앙이나 급격한 기상이변과 함께 홍수, 해일, 지진과 지각변동, 남북극의 지축 변화 등 말 그대로 천지개벽의 사건이 발생했음을 추론 할 수 있다. 그것을 성경 창세기에는 노아의 홍수 사건으로  전하고 있는데 이에 대하여 보다 더 과학적이며 합리적으로 분석해 본다면 감추어진 역사의 비밀이 밝혀지게 될 것이다. 문제는 현대인들은 노아의 홍수 이전의 지구문명이 구석기시대나 아주 미개한 문명의 인간들이 씨족이나 부족을 이루고 4대문명의 발생지를 중심으로 살았을 것일라는 추측이다.

  그러나 수천년후의 앞날을 내다보는 성인들이나 대예언가들처럼 오늘날  영생의 도를 완성하신 구세주 정도령님께서는 이미 노아 홍수 이전에 오늘의 지구 인구만큼 많은 사람이 살았고 그들은 고도의 문명을 누렸다는 말씀을 하는 것을 참고한다면  한스 요하임 칠머의 지질층 연구결과를 보고한 <진화. 치명적인 거짓말>은 진실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다음호에 계속)

서보목 승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