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은 모두 원소로 구성되어 있다. 물체를 쪼개고 들어가면 결국 원소만 남는다. 정도령님의 말씀에 따르면 원소 하나하나가 마귀 옥에 갇힌 하나님의 영이다. <물은 답을 알고 있다(저자 에모토 마사루, 나무 심는 사람)>에 정도령님께서 주장하신 영생의 학설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가 있다.

  저자는 “지금 확인된 원소의 종류는 108개에서 111개 정도”라고 하면서 “자연계에 있는 이 원소를 모두 간직한 생명체는 인간뿐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인간을 구성하고 있는 원소는 현재까지 확인된 것만 90여개”이고 “인간을 가리켜 우주의 축소판이라면 우주에 있는 모든 원소를 가지고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주장한다.

  한편 “식물이 가진 원소의 수는 인간에 비해 매우 적고, 고등생물이 될수록 몸 속의 원소는 늘어난다”고 한다.이는 정도령님의 “인간은 만물 중에 가장 하나님의 영을 많이 가지고 있는 존재”라는 말씀과 일맥상통한다. 산소는 생명물질이다. 따라서 그 속에는 하나님의 영이 많이 내포되어 있다는 정도령님의 말씀을 새삼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모든 원소는 마귀옥에 갇힌 하나님의 영이다. 번뇌란 하나님의 영이 마귀에게 사로잡혀 있는 상태라는 것을 표현하는 그림. 이를 한자로 표현하면 귀출신몰(鬼出神沒)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몸에 있는 다수의 원소들은 평시에는 마귀 영의 지배하에 있으나 위급한 경우와 의로운 생각, 또는 선의의 기도시에는 순식간에 하나님의 영이 마귀영을 제압하고 지배하게 되어 위력을 발휘하게 된다. 또한 불교에서 “인간은 백팔번뇌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번뇌란 우리 인간이 태어나면서 가지고 있는 방황, 집착, 미움, 허영심 등의 마음인데 번뇌가 인생의 고통을 만들어낸다”고 하면서 “백팔번뇌는 인간이 몸 속에 가지고 있는 108개의 원소에 제각기 대응하고 있는 것 같다”고 주장한다.

  즉 초조한 감정은 수은과 같은 파동을 보이고 분노는 납, 슬픔과 연민은 알루미늄과 같은 파동을 가진다고 한다. 번뇌에 따라서 각각의 원소에 대응하는 파동이 생겼다는 것은 백팔번뇌가 108개의 원소가 아닐까 하는 추론을 가능하게 한다.

*허만욱 승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