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는 가치관이 혼란된 사회이다. 가치관이란 가치판단이나 선택에 적용되는 기준 또는 신념체계를 의미하는 말인데 영생을 최우선 가치로 전제하고 있는 승리제단의 성도들의 입장에서 본다면 죽음을 당연한 삶의 이치로 여기는 이 세상은 잘못된 가치관을 절대적으로 신봉하는 이상한 세계이다.

  사람이 영생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고 성경과 불경, 격암유록에 기록되어 있지만 현대인들은 ‘영생’이라는 말만 들어도 눈을 흘기며 미친 사람 취급하고 있는 실정이니 영생의 세계를 이 땅에 구현하려는 승리자와 그를 따르는 사람들에게는 참으로 힘든 일이다. 1980년 10월 15일! 이날은 승리하신 날이다. 육천년간 마귀에게 포로로 사로잡혀 있던 하나님이 마귀와의 싸움에서 승리하여 ‘이기신 하나님’으로 등극하신 바로 그날이다.

  인류의 역사는 성경상 6000년이다. 그 6000년 이전에 사람은 하나님으로 존재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하나님이 6000년 전에 마귀에게 포로가 되어 마귀의 영옥(靈獄)에 갇히게 되었다. 하나님이 마귀의 영옥에 갇히게 되니 먼저 죽음이 찾아왔다. 왜냐하면 마귀는 사망의 권세를 가지고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마귀에게 포로가 될 때 앞으로 6000년이란 시간이 지난 뒤에 마귀를 이겨서 마귀의 영옥을 탈출하겠다는 계획을 세우셨다.

마귀의 압제서 벗어나 인류 만세 부를 날 멀지 않아(사진:광복의 기쁨에 만세를 부르고 있다)

  그리하여 6000년간 마귀를 이길 힘과 지혜를 구하기 위하여 절치부심(切齒腐心) 무서운 연단을 하였다. 말이 6000년이지 그야말로 장구한 세월이었다. 하나님은 인간의 피를 타고 마귀를 죽여 없앨 주인공에게 나타나셨다. 바로 그분이 조희성님이다. 조희성님은 보통 사람과 조금 다른 성품의 소유자이셨다. 지혜도 뛰어났지만 뭐니 뭐니 해도 참을성과 희생정신이 보통사람과는 차원이 다른 그런 분이셨다.

  하나님이 조희성님을 택하신 것도 바로 이러한 인내력과 희생정신이 강한 점 때문이었다. 일례로 조희성님은 어려서부터 부모님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였는데 초등학교 5년 때 멀리 떨어진 마을 공동우물에서 물을 길어 오시는 어머니를 위해 집 뒤란에 우물을 파기 시작했는데 해가 져도 물이 안나와 기어이 밤늦도록 파서 물을 내고 말 정도로 희생정신과 참을성이 있었던 것이다.

  조희성님은 중학교 2학년 때 친한 친구의 죽음으로 생사의 문제에 대하여 궁구하기 시작하여 기독교와 전도관을 거쳐 최후의 연단장소인 ‘밀실’에 들어가 하나님의 신을 모신 해와이긴자의 가르침에 따라 자유율법(야고보소 2:12)을 온전히 지켜 1980년 10월 15일자로 이긴자가 되었던 것이다. 하나님이 밀실에서 대장 마귀와 싸워 ‘이기신 하나님’이 되는 영적인 전쟁을 아마겟돈이라고 한다.

  성경상 아마겟돈(요한계시록16:16)은 히브리어로 ‘므기토(Megiddo)의 언덕’이라는 뜻에서 유래한 것으로 선과 악의 마지막 결전장이 바로 팔레스타인의 므기토 언덕에서 있다는 상징으로 나타나 있는데 영적 므기토 언덕인 밀실에서 이긴자는 최고의 대장 마귀를 멸하였던 것이다. 이긴자가 되었다는 것은 6000년 전에 마귀에게 패하여 마귀의 영옥에 갇히게 되었던 하나님이 마귀를 이기고 영옥을 파(破)하고 나왔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이날 마침내 하나님은 우주 권세를 잡고 있는 마귀를 죽이고 ‘이기신 하나님’으로 등극하게 되셨던 것이다. 그리하여 마귀에게 빼앗겼던 모든 권세를 되찾아 영생의 하나님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명실상부한 전지전능의 하나님이 되었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인류에게는 이날처럼 기쁜 날이 없기에 매년 10월 15일을 하나님이 이기신 하나님이 되시어 영생의 지상천국을 이 땅에 구현할 수 있게 하신 ‘승리절’로 기념하여 성대하게 행사를 벌이게 되었다. 올해는 제 27회이다.  승리절은 비유하자면 일제에게 나라를 완전히 빼앗겼던 우리나라가 1945년 8월 15일 광복을 맞아 국권을 회복한 것처럼 마귀에게 빼앗겼던 우주와 모든 권세를 다시 회복하여 이 땅에 하나님의 주권을 마음대로 행사할 수 있는 날이니 인류의 광복절이라 할 수 있겠다.

  조희성님이 이긴자 구세주가 되시어 밖으로 나가니 산천초목이 먼저 알고 기뻐 춤을 추며 몸을 구부려 이긴자 구세주를 향하여 절을 하니 화엄경 59권 이세간품의 “보살마하살이 도량에 앉았을 때 일체 세계의 풀과 나무, 숲 그리고 모든 무정물 등이 다 몸과 형체를 구부려 도량을 향해 귀의한다. 이것이 네번째 미중유(未曾有)한 일이다.菩薩摩訶薩 坐道場時 一切世界 草木叢林  諸無情物 皆曲身低影 歸向道場”라는 구절이 응하는 신이(神異)한 일이 있었던 것이다.

  구세주 조희성님이 승리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 인류는 이제부터 영생의 소망을 가질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 구세주가 건설하는 지상천국에서 영원무궁토록 살 수 있는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