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9월 6일 아침부터 단비가 내리는 날씨에 본부제단의 성도들은 제단 버스에 몸을 실었다. 이날은 바로 이영자 총재의 전국 제단 순회예배가 전주 승리제단에서 있는 날이다.

본부의 전도대 성도님들을 태운 버스는 4시간을 동안 비 사이를 뚫고 전주 승리제단에 도착하였다. 날씨는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었지만 성도님들은 우산을 쓰고 비가 오는 날씨 때문에 인적이 드문 주변에서도 전도를 하러 움직이시는 모습을 보니 주님께서 “전도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진리의 전하려는 목적도 있지만 스스로의 신앙의 성장을 위해서 전도를 하는 의미도 크다”는 말씀이 생각난다. 이런 말씀을 몸소 실천하는 성도님들의 모습은 매우 은혜스럽게 느껴졌다.

얼마 후 전국 영·호남의 성도님들이 전주제단에 도착하였다. 비가 와서 평소보다는 조금 늦은 시간에 도착하셨지만 하나 둘 지방제단 버스들이 도착할수록 전주제단의 예배 열기는 갈수록 높아졌다.

전주제단은 4층 건물로 전주 부인회장님의 많은 기울임으로 설립되었다. 정읍제단의 박종천 책임승사님의 인사말로 시작된 예배는 전국의 많은 성도님들께서 모여 열성적으로 예배를 드려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찬송의 뜨거운 열기가 제단에 가득 채워졌다.

본 예배가 끝나고 이영자 총재의 간증 순서가 있었다. 주님께 기울이고 맡기니 나의 노력으로 생활이 나아지고 재물이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자연스럽게 재물이 들어오게끔  상황을 만들어 주시고 항상 함께해주신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는 일화들을 소개하였다. 주님께서 이긴자가 되기 위하여 밀실에서 연단 받으실 때 이긴자의 가족을 하나님께서 팽개쳐놔두지 않으시고 대신 돌보아 주신 것 같다고 간증하였다.

모든 예배 순서가 끝이 나자 전주제단 성도들은 귀가하는 성도님들 손에 떡을 한 움큼씩 쥐어주시고 또 귀한 예배로 성도님들의 가슴에 한아름 은혜를 안겨주시고는 그래도 더 드리고 싶으신지 아쉬운 마음을 보이시며 배웅하였다.*                         

취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