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론자들이나 진화론을 주장하는 자들의 가장 큰 실수는

인류의 조상이 원래 신이었고 하나님이었다는 것을 몰랐다는 것

인간 자신이 신이라는 것을 올바로 인식할 때 우주의 신비를 알게 돼

지난 호에서 성경 창세기의 인간 창조론에 대한 허구와 모순점을 지적했는데 영국의 찰스 로버트 다윈(1809~1882)은 캠브리지 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하고서도 창조론에 대항하여 ‘종의 기원’이라는 저서를 통하여 진화론을 주장함으로써 인류의 역사관을 뒤바꾸어 놓은 역사학의 대혁명을 일으켰다.

인류 진화의 역사관은 다윈 이후 오늘에 와서는 역사학계에서 어떠한 역사관과도 대체할 수 없는 진리의 학문으로 인정받고 있다. 진화론자들은 그들의 주장을 보강하기 위하여 우주 기원론인 빅뱅론까지 확장시켜 완벽한 진화론의 역사체계를 주장하고 있다.

곧 모든 생명체는 우주 대폭발 이후 수십억 년을 두고 단세포 생물인 아메바로부터 다세포 생물로 점차 진화하여 최고의 영장류인 인간으로 진화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의 주장 역시 또 다른 측면에서 보면 하나의 가설은 될지언정 근본 존재에 대한 완벽한 논리라고는 할 수 없다. 그것은 곧 빅뱅 이전의 존재이며 아메바 이전의 존재문제다.

다윈이 기독교 지배하에서 신학을 공부한 사람으로서 창조론에 대항하여 새로운 인간 기원론을 주장한 것은 높이 평가할 수 있으나 그는 인간의 참 존재를 몰랐기에 스스로 짐승이기를 자처하며 인간 진화론을 주장하는 큰 오류를 범했다. 이러한 다윈에 대하여 그의 무지를 탓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릇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 인류 역사의 흐름을 바로 잡기 위해서라도 진화론의 허구를 분석하고 새로운 역사관을 제시하지 않을 수 없다.

창조론자들이나 진화론을 주장하는 자들의 가장 큰 실수는 인류의 조상이 원래 신이었고 하나님이었다는 것을 몰랐다는 것이다. 인간 영혼의 존재 곧 마음의 세계에 대하여 몰랐고 신의 세계에 대하여 무지했다는 것이다. 신의 세계란 곧 영의 세계다. 영의 세계는 정신의 세계이며 의식과 마음의 세계다. 따라서 사람의 육체를 지배하고 움직이게 하는 것이 마음이라면 마음은 생명의 근원이라는 성경 잠언서 4장 23절의 말씀과 짝 맞추어 볼 때 사람을 지배하는 것이 신이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

현대 양자물리학의 이론에 따르면 이 세상 만물을 쪼개다보면 최소 미립자인 쿼크가 존재하는데 그것은 빛과 파동이며 이 또한 ‘의식’이 있다고 한다. 의식이 있다고 함은 그 자체가 생명이 있다는 의미다. 여기에 생명의 영역을 더욱 확대하여 모든 물질에 대입하여 볼 때 이들을 지배하고 존재하게 하는 주체가 곧 신(神)이며 물질 이전의 비물질(非物質)의 세계가 신의 세계였음을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첨단 생명공학은 생명체의 세포 하나하나 속에 그 생명을 복제할 수 있는 유전정보(DNA)가 존재함을 밝히고 있으니 현상의 세계가 곧 신의 세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라고 스스로 말하고 있듯이 인간의 마음이 우주의식을 지배하는 최고의 신이다.

인간의 몸은 그 속에 있는 마음에 지배되어 움직인다. 따라서 마음 작용에 의하여 몸이 변화되는 생로병사의 현상을 이해한다면 단순히 시간의 변화에 따라 생물학적, 물리적 진화를 고집할 수가 없다. 말하자면 인간은 막연하게 태어났다가 죽어가는 유물론적 생물체가 아니라 만물을 다스리고 지배하는 신 즉, 보이지 않는 무형의 마음이 인간을 지배하고 살아가는 존재이다.

이러한 마음의 힘과 능력은 육체의 물리적인 힘을 능가하는 초자연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이해한다면 유물사관에 입각한 물리적 생물학적인 변화를 논하는 진화론은 하나의 허구임이 드러난다.

인간의 초자연적인 힘을 발휘한 단적인 예로 이스라엘 민족을 애급의 노예생활에서 구출해낸 모세는 출애급 당시 홍해를 가르고 사막에서 만나(하늘의 양식)를 내리게 하여 이스라엘 60여 만 명이 40년간 먹고 살게 하였다는 것을 성경 역사가 말해주고 있다.

또한 구약시대 이사야 선지자나 프랑스의 노스트라다무스, 한국의 격암 남사고 선생과 같은 예언가들은 수천 년에서 수백 년 후의 일들을 정확히 내다보고 예언하였으니 그들은 시공을 초월한 삶을 살았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인간의 정신적 측면에서 볼 때 분명히 인간은 말 못하는 동식물과는 차원이 다른 신적인 존재요, 시공의 틀 속에서 물리적인 변화에 따라 진화해온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진화론의 오류에 있어서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그들이 신의 존재를 몰랐고 신의 존재를 부정하고 오로지 물질만 인정하는 유물사관에 따라 인간의 육체는 인정하면서 육체를 존재케 하는 생명의 근원이 되는 마음 곧, 신을 부정함으로써 인간 자신이 우주변화의 주체라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는 것이다.

성경 잠언서 4장 23절에는 ‘생명의 근원이 마음에 있다’고 기록하고 있듯이 마음은 곧 영이요, 영은 신이니 사람이 곧 신이라는 것이다. 이것을 뒷받침해 주는 말씀으로 신명기 14장 1절과 시편82편 6절에 사람보고 “너희들은 신들이며 하나님의 자녀라”고 전하고 있다. 또 요한복음 1장 1절 이하 4절에 기록된 바와 같이 ‘태초에 하나님이 계시니 하나님은 말씀이요, 말씀은 생명이며 생명은 사람의 빛이라’는 말씀으로 이는 사람이 곧 하나님이라는 것을 논리적으로 정의해 주고 있다.

여기서 생명이 사람의 빛이라는 것을 현대 과학이 입증해 주는데 구소련의 세르마모스가 촬영한 키일리언 사진에 나타난 오라 사진이 이를 말해주고 있다. 이에 대하여 앞으로 자세히 논하겠지만 진실로 우주의 시원을 논하고 인류사의 기원을 알고자 한다면 인간 자신의 존재가 신이라는 것을 올바로 인식할 때 비로소 우주의 신비를 알게 되고 인간의 창조나 진화의 역사는 없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다음 호에 계속)   

서보목 승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