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감독이 제작한 영화 ‘디워’가 머지않아 10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영화 흥행상 현재 7위에 해당되는 기록이다. 이러한 돌풍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세인들의 관심이 높다.

디워를 보고 나오는 관객들의 대부분은 “스토리는 부족한 것 같으나 가족 동반으로 모처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영화다”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대강의 줄거리는 이렇다. 천상계에 있던 이무기가 인간계에 내려온 여의주를 다시 찾아야 용이 되어 승천할 수 있는데 악한 이무기인 부라퀴가 먼저 용이 되기 위하여 여의주를 찾는 과정에서 갖은 소동과 살육이 일어나는 가운데 나중에 선한 이무기가 여의주를 얻게 되어 용이 되어 승천한다는 얘기이다.

디워의 흥행 그 이유의 첫째는 애국심 마케팅이 통했다는 점이다. 한국 전래의 설화를 바탕으로 한국의 용이 그대로 나타나고, 용을 지칭하는 한국어가 고스란히 사용된다. 그래서 심감독은 주연 배우가 ‘이무기’ ‘부라퀴’라고 말하는 대사에서 찡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관객들은 용이 승천하는 장면에서 흘러나오는 아리랑 노래에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둘째는 심형래 감독의 불굴의 도전정신과 집념에 대한 감동마케팅이다. 지금 현실 사회가 아무런 희망이 없고 가슴 벅찬 감동을 줄 수 없는 사회인데 심감독의 디워 CG(컴퓨터 그래픽)기술은 불과 2년만에 할리우드에 버금가는 CG 기술을 보여주었다. 이것은 우리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준 것이며 이에 대해 많은 관객은 열광하고 있다는 것이다.

디워가 다룬 용은 한국인에게 낯익은 우리의 용이다. 서양은 용을 탐욕의 화신이나 요한계시록의 ‘붉은 용’처럼 악마적 의미를 갖지만 동양인들에 있어서는 신비의 상상의 동물로서 왕을 상징하는 권위의 존재였다. 임금님의 얼굴을 용안(龍顔), 임금님이 앉는 의자를 용상(龍床), 임금이 입는 옷을 곤룡포라고 하고, 더 나아가 임금이 왕위에 오르는 것은 하늘로 날아오르는 용에 비유하는데 바로 세종대왕이 선조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은 용비어천가에서도 그 뜻을 짐작할 수 있다.

용에 대해서는 한민족의 위대한 예언서 격암유록에도 많이 나오는데 그중 계룡(鷄龍)이라는 어구는 75회나 나온다. 격암유록에 나오는 계룡에서 계(鷄)는 박태선 장로님을 가리키고 용(龍)은 조희성 구세주님을 뜻한다.[참조구절 巽震鷄龍靑林(출장론) 靑林道士鷄龍鄭氏(계룡론) 天縱大聖鷄龍(도부신인) 鷄龍鷄龍何鷄龍 紫霞仙中金鷄龍(초장)]  

한편 영화 디워가 연일 대박을 터뜨리며 흥행가도를 달리는 가운데 용을 실제로 보았다는 신도가 있다. 승리제단의 신도 김종만(승리신문사 사장)씨는 “2003년 8월 12일 승리제단 성탄절 행사 예배 중 2부 행사 사회 볼 준비를 하기 위해서 머리를 들어 단상을 쳐다보는 순간에 주님께서 서 계신 단상 아래 허공에 금빛색의 용이 보였다. 용의 크기는 중간 단상을 가득 채울 정도였으며 머리는 두 개였다. 머리 한 개는 하늘을 향하고 있었고 나머지 한 개의 머리는 수평으로 있었는데 굽이치며 꿈틀거리는 모습이 장관이었다. 참 신기하였다.” 이러한 간증은 매우 의미심장한 것인데 그 이유는 2003년 8월 12일 성탄절을 보내고 바로 2일 후 주님께서 2차옥고를 치르시기 시작하였다는 점 때문이다.

김종만 씨는 자신이 일전에 승리신문에 간증할 때에는 용의 출현을 우리 승리제단 신도들의 죄의 모습이라고 하였는데 이는 잘못 말한 것이라면서 “주님께서 이러한 용의 모습을 보여주신 것은 당신이 승천한다는 메시지였다.”고 2007년 성탄절날 간증하였다.  

용은 81개의 비늘을 가지고 있고, 99의 수를 갖추고 있어 양(陽)의 상징이며 또한 용은 모든 동물의 근원이며, 조화와 변신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다(koreaedunet.com 참조). 조희성 구세주님은 육도삼략의 6도인 81궁이며 구구(九九)는 팔십일이다. 승리제단 대표전화가 343-9981번이니 참으로 오묘한 뜻이 숨어 있다. 또한 주역(周易) 건괘(乾卦)는 순수한 양(陽)으로만 이루어졌는데 양(陽)을 뜻하는 동물인 용으로 이 괘를 설명하고 있다는 것은 구세주는 음을 극복한 순양이란 점과 비교된다.

용을 다루어 우리기술의 컴퓨터그래픽을 통한 신기원을 이루어나가는 디워와 용을 상징하는 구세주 이긴자의 새로운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는 영생의 역사는 닮은 점이 있다. 디워가 전문가나 기득권자들로부터 논평할 가치가 없다고 폄훼되는 것과 구세주 조희성님과 우리 승리제단이 구세주의 종교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것은 비슷한 구조가 있는 것 같다. 평범한 대중들이 디워를 만든 도전정신과 할 수 있다는 희망에 전폭적 성원을 보내듯이, 죽는 세상을 죽지 않는 영생의 세계로 만드는 구세주 조희성님의 그 무한한 도전정신과 인류의 궁극적 소망인 영생을 이루는 승리제단이 곧 인류에게 엄청난 축복으로 받아들여질 날이 올 것이다.*

김중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