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론

구세주 하나님의 탄강과 완전한 승리는

인류에게 영생의 소망을 선물로 준 인류 최대의 사건

인류의 구세주이신 조희성님은 1931년 8월 12일(음력 6월 28일)에 탄강(誕降)하셨으니 올해 성탄절은 77회가 된다. 해가 거듭될수록 구세주님께서 인류에게 베푼 지극한 사랑이 진한 감동으로 느껴져 온다.

우리 승리제단 성도들이 모두 아는 바와 같이 이 세상은 아직도 사망의 마귀가 강력한 힘으로 하나님의 자식들인 사람을 포로로 사로잡고 급기야 죽음으로 몰아가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이다. 세상 사람들은 이러한 안타까움을 모르고 ‘사람이 태어났다가 죽는 것은 정한 이치’라는 마귀의 꼬임에 빠져 아직도 미망(迷妄)의 바다에서 허우적거리며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인간의 생사의 모습을 석가세존은 ‘불설비유경’에서 다음과 같이 비유하고 있는데 참으로 적절한 비유이다. 절벽에 어떤 사람이 바둥거리며 매달려 있는데 그가 붙잡고 있는 나무뿌리는 불타고 있어 곧 끊어질 것이고 절벽 아래에는 독룡이 입을 쩍 벌리고 있는 절체절명의 순간에 자신이 붙잡고 있는 나무뿌리에서 떨어지는 꿀 몇 방울의 달콤함을 즐기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비유처럼 인간은 순간적인 쾌락을 즐기면서 죽음의 바다로 흘러들어가고 있는 비참한 존재인 것이다.

조희성 구세주님의 탄강은 이러한 비참한 존재로 사는 인간세상을 종식시키고 영생의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기 위한 삼위일체 하나님의 첫 번째 출범이다. 삼위일체 하나님이 직접 사람의 몸을 입지 않고서는 자신의 후손인 인류를 영생시킬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다시 말하자면 인간은 죄인이요 마귀이므로 죄의 굴레를 쓰지 않고서는 죄를 벗어나 영생하는 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아셨기 때문에 하나님은 모험을 하신 것이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하듯이 마귀의 껍데기를 둘러쓰고 마귀의 비밀을 완전히 파악하여야만 사망 마귀를 죽일 수 있었던 것이다.

만일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마귀의 탈을 쓰고 이기지 못하셨다면 육천년 동안 은밀하게 진행되어 왔던 삼위일체 하나님의 독립전쟁은 물거품으로 돌아가버렸을 것이다. 그렇게 되었다면 박태선 장로님이 말씀하셨듯이 이 세상은 완전히 불바다가 되어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는 완전히 소멸되는 비참한 최후가 되었을 것이다.  

그러니 구세주 하나님의 탄강과 완전한 승리는 우리 인류에게 영생의 소망을 선물로 준 인류 최대의 사건이 아닐 수 없다.

지금 구세주는 보광하시어 변신과 분신으로 역사하신다. 격암유록 성운론에 “甘露如雨寶惠大師(감로여우보혜대사) 正道靈(정도령)이 飛出(비출)하야 雷聲霹靂電閃迅(뇌성벽력전섬신)에 一次二次再三次(일차이차재삼차)로 紫霞黃霧火燃中(자하황무화연중)에 救世主(구세주)가   降臨(강림)하니 … 死末生初此時(사말생초차시)로다 陽來陰退仙運(양래음퇴선운)에는 白寶座(백보좌)의 神判(신판)이라 非禮勿視非禮勿聽(비례물시비례물청) 行住坐臥端正(행주좌와단정)하소”라는 구절이 있다. “구세주 정도령은 뇌성벽력이 치며 번갯불이 빠르게 번쩍이듯이 한번 두 번 세 번에 걸쳐 자줏빛 놀 누런 안개 불타는 가운데 강림하신다. … 이때는 죽음이 끝나고 영생이 시작되는 때로구나. 양의 시대가 오고 음의 시대가 가는 신선의 운의 시대에는 백보좌 신판이 시작되는 때로다. 자유율법에 반하면 보지도 말고 자유율법에 걸리면 듣지도 말며 항상 품행을 단정하게 하라.”라는 뜻이다.

보광 3주년후 맞는 성탄절에 성도님들과 같이 읽고 음미해 보고싶은 구절이다.*

김종만 승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