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의 시조 ‘단군’은 야곱의 맏아들

단(DAN)이라는 글자 밑에 임금 군(君)자를 붙여

존대하여 부르던 이름이다

덴마크인도 그들의 조상 단(DAN)의

이름을 따서 나라를 ‘덴마크’라고 명명하였다

한민족이 이스라엘 민족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국내의 여론을 살펴보고, 또한 국외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알아본다. 먼저 국내의 여론 가운데 다양한 기독교파 중에는 ‘한민족의 이스라엘 민족이라는 설’을 반기는 쪽보다 반기지 않는 쪽이 더 많다. 그 이유는 한민족이 히브리인의 조상 아브라함을 이어 이삭 그리고 야곱의 12아들 가운데 다섯 번째 ‘단(DAN)'의 후손이기 때문에 싫다는 것이다. 현재 기독교인들은 야곱(이스라엘)의 12아들 가운데 네 번째 아들 유다(Judah)의 후손 가운데 예수를 추종하고 있기 때문에, 창세기 49장 16절에 예언된 단지파 가운데 오실 심판자를 애써 무시하려고 한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이 예수의 조상 ‘유다’가 야곱의 첩 ‘레아’의 네 번째 아들이요, 한민족의 조상 ‘단’은 야곱의 본처 ‘라헬’의 장자(長子)라는 사실을 성경에서 발견하고 또 하나님의 신이 아브라함과 이삭 그리고 야곱에 이르기까지 모두 맏아들을 통해 계승되고 있다는 것을 안다면 결코 ‘단’자손 가운데 참 메시아의 출현을 예언한 이사야 49장을 거부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

한편 한민족의 기원을 한반도에 국한하려는 역사학자들 중에 몇몇은 ‘한민족이 이스라엘 민족이라는 설’을 마치 기독교단체가 한민족을 송두리째 유대민족으로 복속시켜 예수를 쉽게 믿을 수 있도록 지어낸 술책인 것처럼 성급하게 판단한다. 그러나 그들은 한민족의 조상 ‘단’과 예수의 조상 ‘유다’는 앞서 말한 바와 같이 태생적으로 배다른 형제지간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유대인조차도 예수는 로마병정 판텔라의 사생아(Jesus is the illegitimate son of a Roman soldier named Panthera)로 간주하기 때문에 예수는 이스라엘의 12지파의 후손과는 상관없다.

그럼 한민족이 이스라엘 민족이라는 사실이 입증되어 국외로 천명될 때에 어떤 영향력을 끼치게 될지 알아본다. 서양의 초강대국 미국이 군사력과 경제력으로 지구촌의 질서를 잡으려고 계획하고 시도해오던 중 동양의 이슬람권과 문화충돌로 많은 부작용을 낳고 있는 것이 오늘날 현실이다.

이러한 부작용의 원인은 미국인이 미국의 금융권에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유태인을 편애하는 정책과 예수 중심의 기독교적인 사고에서 찾아볼 수 있다. 거기에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분쟁은 아랍인들까지 유태인을 원수지간으로 몰고 갔다.

아브라함에게는 아들 ‘이스마엘’과 ‘이삭’이 있었는데, 이스마엘의 후손이 오늘날 아랍인들로 구성되어 있고 이삭의 후손은 유태인과 세계 각국으로 퍼진 사라진 10부족 이스라엘로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아랍인과 한민족은 혈연적으로 유태인 못지않게 가깝다.

「이스라엘의 개척자, 단DAN」(저자: Col. J. C. Gawler)을 보면, 단지파의 삼손 출생시기보다 80년을 앞선 BC1200년경에 단지파 일부가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항구도시 욥바(Yaffo)에서 배를 타고 지중해를 건너 북아일랜드까지 진출하였으며(사사기 5:17), 거기에서 훗날 덴마크까지 확대되었는데 덴마크인은 그들의 조상 단(DAN)의 이름을 따서 나라를 ‘덴마크’라고 명명하였다. 단지파가 동쪽으로 이동하기 전에 이미 서쪽으로 이동한 것을 알 수 있다.

지금으로부터 3천5백년 전 애급에서 탈출한 이스라엘 민족들이 40년 동안 광야에서 맴돌다가 지금의 팔레스타인에 들어갈 수 있었다. 그러나 그곳을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복지(福地)라고 공표한 것은 하나님의 대적인 마귀의 주공격 장소로 유인한 것에 불과하다.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사사 삼손이 죽은 후 BC1073년경에 이스라엘의 12부족 가운데 ‘단지파’만 뽑아 동방 땅 끝 땅 모퉁이 나라로 이주시켰는데, 이곳이야말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금수강산 한반도이자 구세주 이긴자를 배출한 가나안 복지이다.

이와 같이 중동지역에 있는 팔레스타인이 가나안 복지가 아니고 한국이 진정한 가나안 복지라는 사실을 널리 선포한다면, 약속의 땅에 대한 집착으로 야기되는 팔레스타인의 분쟁을 종식시키고 세계평화무드를 조성할 수 있겠다.*

 박태선 승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