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주 말씀 속의 영생구원론

여러분들이 기독교인들도 살려야 될까요, 내버려 둬야 할까요. 그 사람들에게 예수가 마귀라고 하면 안 되지요, 예수가 십자가에서 죽지 않았다는 것을 밝혀주면 될까요 안 될까요. 십자가라는 것은 죄인이나 지는 것이지 예수처럼 훌륭한 사람이 저주아래 떨어진 자가 지는 십자가(신명기 21장 23절)를 졌다고 한다면 예수님을 모독하는 것입니다.  (1990년 5월 11일 말씀에서)

예수가 재판을 받을 때 무죄판결을 받지 않았느냐, 빌라도가 손수건으로 손을 닦은 것은 예수의 무죄판결을 의미하는 것이었어요. 그리고 바리새 유대인들이 “예수를 죽여라! 예수를 죽여라!” 데모를 한 것이 바로 예수가 무죄판결된 증거지요.(말씀에서) 마찬가지 논리로 ‘인간이 하나님이 된다는 것’, ‘하나님으로 거듭난다는 것’이 무엇인지, 예수가 왜 구세주가 되지 못하는지를 성경대로 기독론을 제대로 밝혀 주면 죽음의 길을 가고 있는 기독교인들을 건져낼 수가 있는 것이다.

감신대 조직신학토론에서 한 용기있는 철학자에 의해 제기된 “인간이 전적으로 100% 하나님이 될 수 있어요” 라는 명제는 인간이 ‘완성의 하나님이 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그런데, 이는 구세주의 완성의 구원론에 매우 근접한 명제이기는 하지만 그것으로 구원론의 실천적인 해답을 제시하는 것은 아니다. 실천적 구원론이 완성되려면 기독론(구세주론)이 온전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론이 온전한가, 민인 제사장론이 온전한가?’ 아니다.

기독론은 성경 창세기 49장, 이사야서41장과 호세아서 14장, 계시록의 예언서에 약속된 참 그리스도가 출현되어야 성립이 가능한 것임을 잘 알아야 한다. 아무리 지혜와 명철이 있는 신학자 철학자가 나온다 하더라도 성경에 약속된 그리스도를 제대로 만나지 못한다면 실천 신학적인 완성의 구원론을 제시할 수가 없는 것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예수는 구원의 길을 제대로 알지 못했으며 단지 훌륭한 랍비의 한 사람이었을 뿐이었기 때문이다.

개혁신학의 기독론의 주조를 이루는 ‘만인 제사장론’을 한번 보자. 아무리 개혁신학이라 할지라도 제사장의 조건은 기름부음이며 온전한 능력을 구비하여야 한다. 만인이 다 제사장 자격을 갖춘 제사장이 되어야 한다. 제사장 자격은 구세주의 구원의 능력이다.

 불경이 구원론과 기독론에 있어 성경보다 조금 더 앞서 있다고 구세주는 지적한 바 있다. 그런데, 어떻게 하여야 성불하고 승리자 하나님이 될 수 있는지 그것을 밝혀 내지 못하고 ‘성불하세요, 성령으로 거듭납시다’만 가지고는 부처님, 하나님 회복은 불가능한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과 불경에 기독론(메시아론, 그리스도론), 미륵부처론(아미타불론)이 있는 것이다. 자유주의 신학, 개혁신학, 진보진영 신학자들의 기독론이나 소위 ‘만인 제사장론’에서 누구나 다 제사장이 되어야 한다는 명제만 가지고는 아직도 실천가능한 현실적인 구원론이 나올 수 없다. 본을 보며 따라 나아갈 수 있는 신앙의 표본인 구세주 그리스도가 설정되어 있어야 하는 것이다. 구세주는 모든 경전의 예언과 증거에 합당한 동일한 존재여야 한다.

불경에서의 그리스도는 미륵부처, 아미타불이다. 그리스도를 표본 삼고 온전히 맡기는 신앙 생활을 하듯이 불자들은 아미타불을 찾아서 본을 삼고 팔정도를 따라 수행 정진을 하여야 하는 것이다.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이르는 것이 아닌 것처럼 ‘나무아미타불’만을 왼다고 성불 구원이 되는 것이 아니다. 참 염불(念佛)이란 진리체인 아미타 부처님을 온전히 모시고 온 정성으로 늘 생각하고 고도로 사모하고 그리워 하며 바라보는 정견(正見) 정정(正定) ‘正念’을 행하는 것이다. 염송(念誦)도 염(念)하며 독송하는 것이지 무턱대고 ‘나무아미타불’을 외는 것은 염불이 아닌 것이다.

하나님의 목적하는 이상사회(낙원)는 정치적 경제적 자유가 보장되는 근현대시민사회 수준이라고 보는 신학철학적 견해가 있다. 그런데 그것은 성경에 있어 하나님의 목적하는 바 그 천국세상이 아닌 것이다. 요한복음에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에서 '진리의 세계'란 시공을 초월하는 참된 자유의 세계이다.

이러한 성경 해석과 그 실현을 추구하는 종교적 노력을 한갓 신비주의로 비하하여 버리면 안된다. ‘100% 하나님이 될 수 있다’는 명제만 가지고는 구원론이 완성될 수가 없다. 인간의 현 위치를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 이기지 못한 하나님에서 이기는 하나님으로 신분이 상승되어야 하는 것이다.

기성종교에서는 하나님(부처님)과 승리의 하나님, 완성의 하나님(성불한 부처님)의 차이를 분별하는 신분별의 지혜가 필요하다. 인간은 원래 하나님(부처님)이었으며 지금도 늘상 하나님(부처님)이다. 인내천(人乃天) 사인여천(事人如天)이란 민족종교 구호는 인간의 현위치를 제대로 파악한 인간론 신론이었다. 단지 죄를 짓는 나약하고 부족한 하나님(부처님)이었므로 ‘이스라엘(승리자)론’이 성경에 있고 ‘미륵부처론’이 열반경에 있고 ‘십승론’이 격암유록에 있는 것임을 알아야 하는 것이다. 성경 불경 속에 하나님 진실을 제대로 알려면 기름부음(성불, 십승)이 있어야 한다. “예수는 참 구세주가 아닌 가짜 구세주였다” (말씀)*

                               김광훈 승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