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주 말씀 속의 영생구원론

“감로의 주인공이라야 미륵부처의 분신을 아는 거지, 주인공이 아니면 감로가 구세주(미륵부처)의 분신이라는 것을 말할 수 없는 거에요. 그런데 바로 감로가 내리는 사진을 여러분들에게 늘 보여주면서 말을 해도 그 감로가 하나의 보통 은혜로만 생각하고 있어요. 감로 이슬성신이 구세주의 분신인고로 감로 자체가 구세주예요. 감로 자체가 영생이며 영생체예요.”(2001년 10월 21일 구세주님의 말씀에서)

“여러분 속에 있는 하나님(부처님)을 부활시키기 위해서 구세주가 감로 이슬성신이 되는 분신을 여러분들에게 부어주고 있는 거에요”(말씀)

불자들이여, 반야바라밀경에‘無老死(무노사)’라는 어귀가 있다. 이 말은 열반경에 ‘是處無死 卽是甘露(시처무사 즉시감로)’의 의미와 상통한다. 감로 자체가 열반광이며 불생불멸 신외분신체 (身外分身體)임을 알아야 한다. 기독인들이여, 보혜사성령이 ‘이슬성신’ ‘주의 이슬’ ‘주 하나님의 영광’ ‘생명과일’임을 깨달아야야 한다. 감로가 없은 즉 죽은 자의 영혼은 후손을 통하여 생로병사의 고통의 윤회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성경적으로는 진정한 보혜사성령 ‘이슬성신’이 없으면 구원과 영생, 천국이 없음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이 생애에서 성불하여야 한다’는 말, 죽지 않고 살아서 구원영생을 얻어야 한다는 메시지는 구원과 극락을 소망하는 종교인들에게 너무나 중차대한 화두가 아닐 수 없다. 불경의 목적은 중생들을 성불시켜 불성(부처)의 해탈과 불생불멸 영생극락을 누리게 하는 데 있다. 성경의 목적은 하나님 백성들을 승리자로 만들어 성령을 부활시키고 영생천국을 회복시키는 데 있다. 말만 다르지 불경과 성경의 목적은 동일하다. 그렇다고 하여 불경이 불교이며 성경이 기독교는 아니다. 오늘날 불교, 기독교라고 하는 기성종교는 불경, 성경의 목적과는 전혀 다른 길을 가고 있다. 무명 무지와 아집, 탐진치에 사로잡혀 경전의 진의와 종교의 목적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다.

불경의 ‘아미타불 관세음보살’이 무엇인지 정확히 모르며 성경 상의 ‘보혜사성령’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있는 것이다. 이를 알려면 반드시 경전의 마지막 주인공, 메시아, 미륵부처를 만나지 않으면 안된다. 불경, 성경의 본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우선 그 경전의 주인공이 되는 메시아가 출현하여야 하며 메시아를 찾아 가르침을 받고 메시아의 뜻을 따라야 하는 것이다. 사도행전 3장 22절에 ‘모세와 같은 선지자’가 구세주이며 그는 ‘이슬같은 만나’를 내리며 그의 말을 청종치 않는 나라와 백성은 모두 멸망한다고 하였다.

열반경에는 ‘감로의 정도’를 행하는 자가 미륵부처이며 전륜왕, 대의왕이라고 하였다. 불경의 미륵과 성경 상의 메시아는 모든 경전의 마지막 주인공이며 동일한 존재이다. 메시아의 출현은 빛의 아들들에게는 도적처럼 오지 않는다고 하였다. 아미타경에는 작은 선근(善根)과 복덕의 인연으로는 불국토에 날 수 없다고 하였다. 성경 호세아서 14장 5절에 ‘내가 이스라엘(승리자)에게 이슬과 같으리니’에서 ‘이슬’을 중국어 성경에는 ‘감로(甘露)’라고 번역되어 있다. 이것은 우연이 아니라 ‘이슬’이 곧 감로와 같음을 정확히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이사야서 26장 19절의 ‘주의 이슬’ 과 ‘빛의 이슬’도 동일한 ‘감로이슬’이다. 또한 호세아서에 ‘나의 성신’을 나의 백성들에게 부어주겠다고 하였는바, 이 성신이 구세주의 분신인 ‘이슬성신’이다. 이슬성신(보혜사 성령)이 승리자의 증거이듯이 ‘감로’는 성불의 증거이다. 석존에게는 열반경에 설한 ‘감로’가 없으므로 성불하지 않은 부처이다. 이는 열반경 3권에서 석존 스스로 잘 설하여 주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성불과 구원을 바라는 구도자들에게 중대한 이슈는 ‘감로’의 도움 없이, ‘보혜사성령’ 없이는 성불과 영생구원이 불가능하다는 문제이다.

소위 ‘자성불’, ‘자력신앙’이라는 술어를 자랑처럼 좋아하는 한국의 불자들은 그 본 의미를 잘 모르고 자기가 가는 수행의 길만 고집하며 我相(에고)만 키우는 경향이 있다. 자성불이라고 하는 것은 자신 안에 존재하는 부처성품이라는 의미인데, 감로의 정도로써만이 그 부처성품이 부활하여 무아경지를 이룸으로 성불완성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자력신앙’이란 ‘스스로 노력으로 성불하여야 한다’는 의미이지 미륵부처, 아미타불에 귀의하지 않고 ‘혼자 갈 수 있는 신앙’이라는 말은 아님을 알아야 할 것이다. ‘나무아미타불’이란 아미타불에 귀의한다는 의미이다. 참선을 수행의 방편으로 삼는 선종이라 할지라도 아미타불에 귀의하지 않고는 결코 성불완성을 할 수가 없음을 석존의 열반경과 아미타경, 대집경, 월장경 등을 통하여 깨달아야 한다. 보혜사성령에 맡김으로 ‘하나님이 되어라’라고 성경에서 가르치듯이 아미타불에 귀의하여 ‘성불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극락은 살아서 상락아정을 누리는 세계라는 것이 이제 불자들의 상식이 되어야 한다.

최근에 기독교계에서 성경에 대한 공개토론회가 있었다. ‘인간이 100% 하나님이 될 수 있다’는 구원론의 대명제를 요한복음에서 끌어내어 발표한 어느 기독인 철학자의 용기와 지혜가 가상하다. 그는 한국 기독교 신학계에 큰 획을 긋는 하나의 중대한 혁명적인 사건을 만들었다고 본다.*

                               김광훈 승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