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론

인류의 영생을 위해 희생하신 숭고한 뜻을 받들어

구세주 하나님의 역사에 매진해야

6월은 보광절이 있는 달이다. 6월에는 승리제단 신도라면 구세주 조희성님의 보광(普光)을 떠올리며 슬픔에 젖게 될 것이다. 혹자들은 조희성님이 보광하셨기 때문에 구세주가 아니라고 말하기도 한다. 이제 겨우 보광 3주년인데 이렇게 말하는 것은 조희성님의 보광에 대하여 신도들의 영적 체험과 경전적 근거를 세밀하게 고찰해 보지 않은 섣부른 판단이라고 할 수 있다.  

조희성님을 우리가 구세주(정도령, 미륵불)라고 부르는 것은 성경을 비롯하여 격암유록과 불경 등의 경전에 존함과 출생지, 나이, 도통하는 장소 등이 예언되어 있고, 구세주(정도령, 미륵불)라면 갖게 되는 풍운조화와 사자(死者)를 회생(回生)시키는 권능과 영생의 학문을 설하셨기 때문이다.

이 말은 조희성님이 스스로 구세주라고 설해서 구세주(정도령, 미륵불)가 된 것만은 아니라는 말씀이다. 조희성님은 스스로 정도령, 미륵불이라고 하지 않았다. 조희성님을 만나게 된 신도들이 격암유록과 불경을 연구해보니 정도령(미륵불)에 부합되어 그렇게 호칭을 하였던 것이다. 스스로 하신 것은 ‘구세주’라는 호칭 뿐이다.

구세주는 삼위일체, 즉 태초의 아담과 하와와 하나님의 신으로 회복된 존재이다. 다시 말하자면 육천년전 마귀에게 패하여 아담과 하와가 마귀의 포로가 되면서 에덴동산을 잃어버렸던 것을 다시 찾았다는 뜻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신을 모시고 있었던 박태선 장로님은 인류 가운데 구원 얻을 만한 자가 한 명도 없으니 이대로 쓸어버리자고 하셨다고 한다. 에덴동산은 회복되었고 삼위일체 하나님은 완성되었으니 하나님의 뜻은 이루어졌다는 말씀이다.

당시 구세주 조희성님은 박태선 장로님께 “아닙니다. 저에게 기회를 주십시오.”라고 간청하여 세 번의 기회를 얻으셨다. 첫 번째 3년 반을 이기면 다음 3년 반의 기회가 생기며, 두 번재 3년반을 이기면, 세 번째 3년 반의 기회가 생겨 도합 10년 반이 되는 것이다.

구세주 조희성님은 세판지기의 기회를 다 이기시고 백만제단을 건설하셨다. 격암유록은 이를 六十一歲成功時(육십일세성공시) 大廈天間建立匠(대하천간건립장)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즉 구세주가 61세되는 1991년에 세판지기의 기회를 이기시고 백만제단을 건립한다는 뜻이다.

백만제단은 의인을 키우는 곳이요 구세주를 배출하는 제단이다. 그 전까지 백만제단의 뜻은 백만 명의 신도들이 예배 볼 수 있는 제단으로 가운데에 강대상(講臺床)이 있고 그 주변으로 둥글게 백만 명의 신도들이 예배를 보는데 인공위성으로 생중계가 되는 그런 제단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현재의 본부제단이 백만제단일 줄이야 아무도 몰랐다.

이후 구세주님은 옥고를 2번 치르시고 총 24년간 가지들을 키우신 후 보광하셨다. 보광의 의의와 뜻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지만 우리가 얼마나 어린 심령으로만 지내왔었나 하는 점을 반성하게 되었다. 보광 3주년을 맞이하는 이 시점에서 분명하게 느껴지는 것은 구세주는 우리의 영생을 위해 희생하셨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은 이루어졌지만 구세주가 원하는 뜻은 아직 이루어지지않았다. 구세주의 뜻은 인류의 구원과 영생 세계의 건설이다. 따라서 승리제단 전 성도들은 세계 인류를 구원하시겠다는 숭고한 뜻을 이루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육신마저 버리신 구세주의 희생을 잊지 않아야 되겠다.*

 김종만 승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