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론

무죄판결은 구세주가 인류의 모든 죄를 짊어지고 싸워

이기신 결과로서 전인류에 대한 영생의 축복을 의미

2007년 5월 24일은 부처님오신날이다. 그러면 2004년 5월 24일은 어떤 날인가? 물론 불교의 명절인 부처님오신날은 아니다. 2004년 부처님오신날은 올해보다 2일 뒤인 5월 26일이었다.

5월 24일! 이 날은 지구가 폭발하는 인류 전멸의 대사건을 막은 날이다. 이렇게 말하니 어리둥절한 독자들이 많을 것이다. 그게 무슨 말이냐? 새로 나온 종말론이냐? 라고. 신도살해교사죄로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구속 기소된 구세주 조희성님은 1심재판에서 사형을 선고받았다. 2004년 2월 2일이다. 정말 황당한 일이었다. 그 후 항소심 재판에서 조희성님은 느닷없이 “구세주를 사형시키면 지구가 폭발한다”는 말씀을 하시기 시작하셨다.

그 말씀의 의미는 실감하기 어려웠지만 이 세상이 불바다가 되는 정도를 훨씬 넘어서는 지구가 박살이 나버린다는 무서운 말씀이었다. 한편 올해의 대 사건을 예언하는 사이트인은 exodus 2006.com은 히브리어로 된 구약 성서와 모세 5경 속에 숨어 있는 비밀 메시지를 읽어 내 “2006년 6월 거대 혜성 지구 충돌, 8월 대재앙”이라는 예언을 내놓았던 적이 있다. 만일 구세주가 1심에서 선고된 그대로 항소심을 거쳐 대법원에서 사형으로 확정되었다면 이 세상은 어떻게 되었을까? 지구폭발! 바로 그것이다.

혜성과의 충돌을 다룬 영화 ‘딥 임팩트’는 지구폭발의 상황을 조금 이해하기 쉽게 해줄 것이다. 지구로 향하여 돌진해 오는 혜성의 크기는 뉴욕시만 하고 무게는 5천억톤이다. 미국과 소련은 합작으로 우주선 ‘메시아호’를 만들어 이 혜성을 폭파시켜 지구로 향하는 궤도를 변경하여 지구와의 충돌을 막으려고 한다. 그러나 그 계획은 실패로 돌아가고 만다.

미국 대통령 톰백은 혜성 공격 실패를 알리며 마지막 인류 생존의 계획을 발표한다. 미주리주에 비밀리에 건설한 지하요새. 충돌 이후 태양이 차단된 지구상에 인류와 생물체들의 생존을 위해 건설된 이 요새는 백만명을 2년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이미 20만명의 과학자, 의사 등 전문 인력은 선정된 상태이고, 80만명의 일반탑승객은 컴퓨터에 의해 8월 10일 무작위 추첨된다. 사형 선고를 받은 인류는 공포와 충격 속에 발표를 기다리고. 시시각각 혜성은 수억년의 시간을 지나 지구 조우의 순간을 위해 다가온다. 겨우 뉴욕시만한 혜성과의 충돌로 이 정도의 야단법석이다.

그러나 구세주가 말씀하신 지구의 폭발은 이것과는 무관하다고 봐야 한다. 이기신 하나님께서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구세주를 보내서 역사하고 있는데 인간들이 이를 모르고 구세주를 억울하게 누명을 씌어 사형에 처한다면 하나님께서 노여워 하시게 되고 그 결과 지구 속에 있는 하나님의 빛이 지구를 뚫고 나와 지구가 폭발하게 되는 것이다. 이는 인류의 전멸 즉 구원 얻는 자는 삼위일체 하나님 이외에 아무도 없게 되는 것을 말한다.

삼위일체 하나님은 완성되었기 때문에 에덴동산은 회복되었고 하나님의 뜻은 이미 이루어졌다. 다만 인류 구원이라는 구세주의 뜻은 이루어지지 않는 비참한 일만 있게 되는 것이다. 인간들은 한명도 구원이 없는 호의 악조건이 되는 것이다. 끔찍한 일이다.

만일 우리가 구원을 얻는다면 그것은 구세주께서 인류의 모든 죄를 대신 짊어지고 싸워 이기신 결과로서 전인류에 대한 영생의 추복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구세주의 뜻을 이루기 위해 우리 모두 매진해야 할 때이다.*

 김종만 승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