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5월 2일 서울시청 조선호텔 옆의 원구단(圓丘壇)에서 국조 단군왕검의 탄신 기념식 및 제천권 회복 범민족 봉헌제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박영록 총재를 위시로 하는 범민족화합통일운동본부와 유일신 회장이 대표하는 전국44애국사회단체연합회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의 의미는 대한민국의 기원인 고조선 및 단군왕검을 기리는 것과 천손 민족으로서 하늘에 제사를 드리는 천제를 올리기 위한 것이었다. 행사의 자세한 취지는 이렇다. 우리나라는 고조선의 개국일인 10월 3일을 오늘날까지 개천절로 정하여 국경일로 매년 경축하고 있다. 그러나 일제 치하에서 식민사학자들에 의하여 고조선과 단군은 단순한 신화로 치부하여 결국 오늘날에는 단기연호는 국가의 공식적 사용에서 폐지되었고 개천절 행사는 역대 대통령들 중 아무도 참석하지 않는 초라한 행사가 되어 버렸다. 때문에 이러한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아 민족의 올바른 얼을 바로 심자는 것이다. 그뿐 아니라 우리민족은 천손장자 민족으로서 예부터 매년 둥근 단을 쌓아서 하늘에 제사를 올렸으며 이를 천제라 한다.

그러나 1464년 천자가 아닌 왕이 하늘에 제를 올리는 것을 인정할 수 없다는 중국의 압력으로 1464년을 마지막으로 원구단 천제가 중지되었다. 이로부터 433년 후 고종 때 심순택의 상소를 가납하여 천제 제천권을 회복하였지만 일제강제 점령기를 거치며 천제는 일본 천황만이 지낼 수 있다는 일본 측의 주장을 펼치며 당시 원구단을 헐고 그 자리에 철도호텔을 세워 천제를 강제로 폐지하였다. 그리고 그 자리가 바로 현 조선호텔이라는 것이다.

이런 잘못된 역사를 바로 잡기 위해 뜻 깊은 행사가 열리게 되었다. 또한 승리제단의 구세주 조희성님의 말씀대로 단군 이야기는 역사적 사실이며 우리 민족은 하나님의 직계 자손임이 입증되어 세계의 온 인류가 올바르게 알 수 있는 날이 빠른 시일내로 오기를 바란다.*

취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