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론

우리 승리제단을 향하여 소송을 제기하는 배교자들이 예로부터 지금까지 계속 존재하여 왔다. 그들은 조희성님을 구세주라고 믿고 따랐으면서도 어느 순간 의심마귀에게 사로잡혀 돌변하여 헌금한 것을 대여금이라고 우기기도 하고, 주님이 보광하였으니 사기라고 하면서 어처구니없게도 코딱지 만큼 헌금한 것을 수천배 수만배 부풀려 돌려달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들의 주장이 우리 입장에서 볼 때 터무니없고 가당치 않은 것이지만 법원은 계속 그들의 손을 들어주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의 연속이었다.

그런데 최근 어느 순간부터 법원이 우리의 승리를 선포하고 있다. 전혀 뜻밖의 일이요 기적이라고 한다면 기적이라고 할 수 있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우리 승리제단이 그동안 수많은 송사(訟事)를 당하면서 심지어 구세주님이 육신을 입고 역사하시던 때에도 여러 재판에서 승소(勝訴)한 적이 없었던 점을 상기해 볼 때 최근의 승소(勝訴)는 가히 기적이라고 할 정도의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물론 구세주님이 육신을 입고 역사하시던 때에 여러 재판에서 패소(敗訴)하게 된 이유는 전지전능의 권능을 가지고 계신 분으로서 뜻밖의 일이므로 아마도 영적인 이유가 있었을 것으로 짐작할 수밖에 없다. 그것은 구세주께서 우리 성도들에게 보여주신 풍운조화의 권능과 사람의 마음을 조종하는 능력과 무엇이든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전지전능의 권능을 너무 잘 알기 때문에 재판을 이기려고만 하셨다면 반드시 승소하였을 것이라는 믿음을 필자만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어쨌든 재판부가 우리의 주장을 상대방의 주장보다 이유 있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명백한 증거가 있어서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 변론의 전 취지를 살펴볼 때 상대방의 주장이 우리 제단을 소멸 또는 타격을 주기 위하여 허위사실을 서로 증언하는 등 신빙성이 없다는 심증이 작용한 것으로 생각된다.

그렇다면 배교자들의 주장이 울겨먹기식으로 예나 지금이나 거의 대동소이하여 예전에는 우리에게 불리하게 심증이 형성되었다는 것을 상기해 볼 때 무언가 다른 힘이 작용한 것이 아닌가 한다. 다시 말하자면 구세주 하나님께 기도하면 무엇이든 이루어진다는 말씀대로 전 성도들이 재판을 이기게 해달라는 기도가 상달된 것이라는 말씀이다.  

이제 우리는 구세주에게 구하면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았으니 더욱 열심히 기도하여 나머지 항소심에서도 승리해야 할 것이다.*   김종만 승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