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들은 그리스도를 예수로 착각하고 있기 때문에

재림과 천년왕국의 주인공이 예수라고 믿고 있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다.

격암유록에 보면 유불선 즉 모든 종교의 주인공은 십승(十勝)인 正道令이라고 했다

그리스도의 재림도 정도령의 재림을 의미하며

격암유록에는 상제재림이란 용어로 표현되어 있다

‘‘재림’과 ‘천년왕국’, ‘심판’ 등은 기독교에서 주로 사용하는 말이기에 기독교에만 있는 용어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천년왕국’의 사전적 정의는 ‘그리스도가 재림하여 천 년 동안 다스릴 것이라고 믿는 이상왕국’이다.  성경 요한계시록 20장 6절 이하에는 천년왕국과 심판에 대해 다음같이 언급되어 있다.

첫째 부활에 참예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년 동안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노릇하리라 ……또 저희를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지우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자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 데 없더라.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 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지우더라.

기독교인들은 그리스도를 예수로 착각하고 있기 때문에 재림과 천년왕국의 주인공이 예수라고 믿고 있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다. 격암유록에 보면 유불선 즉 모든 종교의 주인공은 십승(十勝)인 정도령(正道令)이라고 했고 정도령은 유불선을 합일시키는 왕중왕(王中王)으로 나타나 있다. 그러므로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그리스도의 재림도 정도령의 재림을 의미하며 격암유록에는 상제재림이란 용어로 표현되어 있다.

십승가(十勝歌)

八萬經內保惠大師 彌勒佛之十勝이요 義相祖師三昧海印  海外道德保惠之師 上帝再臨十勝이니 儒佛仙異言之說 末復合理十勝이라

격암유록의 제일 첫 부분인 남사고비결을 보면 십승(十勝)이 승리대 위에 있다고 했고(十勝十勝何十勝 勝利臺上眞十勝), <격암가사>와 <해운개가>에는 승리대 위의 십승인 정도령이 재림하면 세계의 언론들이 대서특필하고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그 빛을 향해 나아올 것이며 천척의 배가 부천과 인천에 온다고 적혀 있다.

<격암가사> 銘心不忘 깨달으소 寃痛히도 죽은靈魂 今日不明解寃世라 西氣東來上帝再臨 分明無疑 되오리라 道神天主이러하니 英雄國에서 다 오리라 東西一氣再生身 何人善心不和生고 印度佛國英米露國 特別朝鮮報라 眞僧下山急破하소

<해운개가> 漸近海運苦盡甘來 海洋豊富近來로다 千里萬里遠邦船이 夜泊千璘仁富來라

성경 이사야서 60장 8-14에도 같은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저 구름 같이, 비둘기가 그 보금자리로 날아오는 것 같이 날아오는 자들이 누구뇨 곧 섬들이 나를 앙망하고 다시스의 배들이 먼저 이르되 원방에서 네 자손과 그 은금을 아울러 싣고 와서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에 드리려 하며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에게 드리려 하는 자들이라 이는 내가 너를 영화롭게 하였음이니라…… 네 성문이 항상 열려 주야로 닫히지 아니하리니 이는 사람들이 네게로 열방의 재물을 가져오며 그 왕들을 포로로 이끌어 옴이라. 너를 섬기지 아니하는 백성과 나라는 파멸하리니 그 백성들은 반드시 진멸되리라

성경 요한계시록에 그리스도 재림 뒤의 최후심판이 언급되어 있듯이 격암유록에도 정도령이 어떤 모습으로 재림하는지에 대한 언급과 동시에 심판이 언급되어 있다.

또 격암유록에는 정도령을 正道令, 鄭道令, 正道靈의 세 가지 표현으로 기록하고 있는데 正道靈은 보광 이후 재림할 정도령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래 성운론을 보면 정도령을 구세주로 표현하고 있다.

<성운론> 감로여우보혜대사 正道靈이 비출하야 뇌성벽력전섬신에 일차이차 제삼차로 자하황무화연중에 구세주가 강림하니…… 한심하다 세상사여 사말생초차시로다 양래음퇴선운에는 百寶座의 神判(백보좌의 신판)이라

<말중운> 선천비결독신마소 정첨지는 허첨지라 종풍이거사라지고 천하제성영신합에 연화대상신명세계 正道靈이 오신다네

그리고 격암유록에 천년왕국에 대한 언급이 여러 군데 있는데 이는 천년왕국의 주인공이 정도령이기 때문이다.

<계룡론> 鄭趙千年鄭鑑說 <말운론> 幾千年間豫定運 運回朝鮮中原化 <생초지락> 紫霞仙中南朝鮮 南來鄭氏陰陽合德 眞人來鄭氏鷄龍千年定

<은비가> 當代千年訓諫田 三聖一 一人出 三辰巳出三聖合 末復合理一人出 八萬念佛藏經中 彌勒世尊海印出 五車詩書易經中 海中道全紫霧出 斥儒尙佛道德經? 上帝降臨東半島 彌勒上帝鄭道令

전 세계의 여러 나라 중 한국이 천년왕국의 중심이 되는 이유는 한국이 모든 인류의 부모국이며 왕중왕이 있는 곳이기 때문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농궁가> 地上仙國朝鮮化 千年大運鷄龍國 四時不變永春世 開闢以來初逢運

<말운가> 錦繡江山我東方 天下聚氣運回鮮 太古以後初樂道 始發中原槿花鮮 列邦諸民父母國 萬乘天子王之王 天地昨罪妖魔人

정도령의 재림시에 죽은 조상들이 다시 살아난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이는 평소 정도령님이 죽은 자의 영혼이 살아있는 자의 후손 속에 있고 마지막 때에 산 자와 죽은 자가 똑같이 최후의 심판을 받는다고 말씀하신 것과 일맥상통한다.

福音傳道急急時라 惡戰苦鬪이기어서 不遠千里急傳하소 저의先靈父母靈魂  다시살아 相逢하리 貧賤困窮無勢者야 精神차려 海印알소 無窮造化限量없네

정도령의 재림과 동시에 심판으로 이어지고 재림 후의 정도령은 더 이상 인자한 어머니가 아니라 무서운 <심판주>의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날 것이다. 여러 정황으로 볼 때 심판자가 우리를 살려줄 구실을 만들 공로를 세울 시간이 우리에게는 얼마 남지 않았다.*   권희순 승사